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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호 태풍 '레끼마', 우리나라 영향 없을 듯...예상경로는?

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8.08 18:49:00     

제10호 크로사 예상이동경로는 '유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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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호 태풍 레끼마 현재위치와 예상 이동경로.
중형급 규모의 태풍 2개가 동시에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제9호 태풍 '레끼마(LEKIMA)'는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서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심기압 930헥토파스칼(hPa)에 순간최대 풍속 50m의 강풍을 동반한 매우 강한 강도의 이 태풍은 8일 오후 4시 현재 대만 타이베이 동남동쪽 먼 바다에서 북북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9일 대만을 내습하고, 10일쯤 중국 푸저우쪽으로 상륙한 후 11일 오후 상하이 북북동쪽 약 50km 부근 육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후 해안선을 따라 북상하며 13일 오전 중국 칭다오 북동쪽 약 280km 부근 육상까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풍의 반경이 400km에 달하기는 하나, 육상을 따라 이동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우리나라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제10호 태풍 '크로사'는 일본 오사카쪽을 향해 이동 중이다.

중심기압 955헥토파스칼에 순간 최대풍속 40m의 강풍을 동반한 이 태풍은 8일 오후 4시 현재 괌 북북서쪽 약 1050km 부근 해상에서 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13일 오전에는 일본 오사카 남남동쪽 약 56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후 진로는 매우 유동적이다.

기상청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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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호 태풍 크로사 현재위치와 예상 이동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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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