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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미탁' 북상 비바람...현재위치와 예상경로는?

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10.01 18:56:00     

2일 밤 8~9시 제주도 최근접 통과...남해안 상륙 내륙 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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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8호 태풍 '미탁' 현재위치와 예상이동경로.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이 북상하면서 이의 영향으로 제주도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매우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 태풍은 2일 밤 제주도를 통과한 후 남해안에 상륙해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예측됐다.

중심기압 975헥토파스칼에 최대풍속 32m의 강풍을 동반한 이 태풍은 1일 오후 6시 현재 중국 상하이 남남동쪽 약 250km 부근 해상에서 북쪽으로 이동 중이다.

2일 오전 6시에는 서귀포시 서남서쪽 약 36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하고, 오후 6시에는 서귀포시 서쪽 약 13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도 최근접 시간은 서귀포시는 2일 오후 8시쯤(태풍 중심에서 110km 거리), 제주시는 오후 9시(90km 거리)으로 예상된다.

제주도 통과 후에는 목포쪽 남해안을 통해 상륙, 동쪽 방향으로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3일 오전 6시에는 대구 서남서쪽 약 60km 부근 육상까지 이동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에는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누적 6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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