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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비양도 해상서 어선 좌초...승선원 전원 구조

김재연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10.05 17:23:00     

어선좌초.jpg
제주에서 어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승선원들은 모두 구조됐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6시 45분께 제주시 비양도 북쪽 400m 해상에서 애월선적 7.3톤급 연안복합어선 J호가 좌초됐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 등을 급파해 승선원 3명을 모두 구조했다.

또 J호에 적재돼 있던 연료유 2000리터를 옮겨 부력을 높인 뒤, 만조시간 이초작업을 벌여 약 6시간 30분만인 5일 오전 1시17분 배를 이초했다. 암초에서 빠져나온 J호는 자력으로 한림항으로 입항했다.

해경 잠수요원이 입수해 선체 바닥부분을 확인한 결과 선체 일부가 암초에 얹혀 있었고 침수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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