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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맞춤형 취업' 노인전문인력 양성교육 인기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10.29 13:17:00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3월부터 운영중인 노인취업교육센터 '60+교육센터' 프로그램이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고 29일 전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원받은 사업비 5000만원과 지방비 5000만원을 합해 총 1억 원이 투입되는 이 교육은 인지개발교육지도사 양성, 건물미화관리사 양성, 바리스타 양성, LH시니어사원 양성과정 등 9개 취업과정으로 운영된다.

올해의 경우 예년에 비해 교육 참여자 수 확대보다는 교육의 질적 향상 및 전문성 있는 맞춤형 교육 과정 운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문화재발굴원, 원데이클레스, 룸메이드 등 총 11차 교육과정을 개설해 수료자 250명 중 225명이 취업하는 등 취업률 93.75%를 달성했다.

올해는 10월말 현재 인지개발교육지도사 양성, LH시니어사원양성 등 총 7개 취업과정에 232명이 교육에 참여하고, 수료자 220명이 모두 도내 민간기업, 시니어 인턴쉽 등에 연계 취업하는 등 취업률이 98.65%에 이르는 성과를 달성했다.

11월 교육예정인 인형극단 양성 과정에 참여를 원하시는 도민은 (사)느영나영복지공동체 60+교육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742-0606)로 상담하면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내 노인 인구의 특성을 잘 반영하고, 구직기업의 욕구를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어르신들에게 질 높고 소득보전에도 도움이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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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