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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빛 가을 하늘 아래 한라산 단풍 절정

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10.28 1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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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산 어리목 목교 부근 단풍. ⓒ헤드라인제주
제주 한라산이 오늘 단풍에 절정을 이루면서 쪽빛 가을 하늘과 만나 절경을 뽐내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청장 권오웅)은 한라산 단풍이 28일 절정을 이뤘다. 이는 작년과 평년보다 1일 빠르다.

단풍시기는 관측지점에서 산 정상에서부터 20% 정도 단풍이 들었을 때를 첫 단풍, 산 전체 중 80% 가량 단풍이 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기로 본다.

단풍 관측지점으로 첫단풍은 윗세오름(해발고도 1700m)에서, 단풍절정은 어리목 광장 및 어리목 목교(해발고도 965m)에서 이뤄진다.

한라산 어리목 단풍은 평년과 비슷하게 절정을 이뤘다. 11월 상순까지 이어지면서 한라산을 찾는 도민들과 관광객들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식물(낙엽수)은 1일 최저기온이 5℃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하면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데, 단풍의 시작 시기는 9월 상순 이후 기온이 높고 낮음에 따라 좌우된다. 일반적으로 기온이 낮을수록 빨라지고, 높을수록 늦어진다.

한라산 등 전국 유명산 단풍 현황은 기상청 날씨누리(www.weather.go.kr) 관측자료 >계절관측자료> 유명산 단풍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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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리목 광장에서 바라본 한라산 전경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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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