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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에 공항소음민원센터 열린다

김재연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10.28 17:48:00     

오는 30일 오전 11시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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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 항공기 이착륙 및 운항에 따른 소음 피해를 직접적으로 입고 있는 삼도2동, 용담1·2동, 도두동, 이호동, 외도동, 애월읍 주민을 위해 공항소음민원센터(센터장 현승도)가 오는 30일 개소한다.

주민지원센터는 항공기 소음의 피해를 입고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민원 및 피해상담, 공항소음 측정 및 관측, 주민교육 운영 등을 통해 주민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주민지원센터 개소는 늘어나고 있는 공항소음 피해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피해지원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공항소음민원센터'에는 센터장을 포함한 항공기 소음 측정 및 연구 전문가 등 총 4명이 상시 근무한다. 센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사무실, 상담실, 회의실을 사용하게 된다.

공항소음민원센터는 공항소음 민원접수 및 피해상담센터 운영과 주민설명회 등을 개최하고 공항소음 위험성·피해·방지 관련 교육과 홍보영상 제작 등을 통해 정보제공 및 홍보사업 등을 수행한다.

이 밖에도 공항소음 측정을 통한 소음 데이터의 과학적 접근 및 측정 결과를 시각화해 보다 쉽게 소음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개소식은 오는 30일 오전 11시 공항소음민원센터(제주시 용해로 55, 3층)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지역주민 및 지역 유관 단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현승도 센터장은 "무엇보다 소음피해 지역민의 의견과 요구를 충실하게 듣는 것부터 시작하겠다"며 "장기적으로 공항소음에 대한 조사와 연구을 통해 공항소음피해대책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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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연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