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진흥원 마방지내에 있는 소나무가 노랗게 말라 죽어가고 있다.<사진=김환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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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재선충이 제주 전역으로 확산돼 연일 고사목 제거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최근 고수목마의 장관지인 제주시 5.16도로에 위치한 축산진흥원 마방지 내에 있는 소나무들이 재선충병에 감염된 듯 노랗게 말라죽어 가고 있다.
현장을 확인한 결과 소나무마다 큰 줄기의 가지들이 노랗게 변해 있었다. 아직 확인은 되지 않았지만, 재선충병 감염이 의심되고 있다.
설경 속에서 푸르름을 뽐내던 소나무들이 하나둘씩 말라죽어가면서 안타까움은 더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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