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과 관련해 제주도내 정당별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더불어민주당 보다 10%포인트 이상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제민일보, 제주新보, 한라일보, 제주MBC, 제주CBS, JIBS제주방송 등 제주지역 언론 6사는 1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정당 지지도는 3개 선거구별 약간씩 차이가 있었으나, 새누리당은 41~44%, 더불어민주당은 29~30%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 갑 선거구에서의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41.9%, 더불어민주당 30.0%, 국민의당 6.2%, 정의당 3.4%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은 17.5%다.
제주시 을 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43.1%, 더불어민주당 29.1%, 국민의당 7.7%, 정의당 3.8% 순으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은 14.8%다.
서귀포시에서는 새누리당 44.3%, 더불어민주당 29.9%, 국민의당 5.1%, 정의당 3.1%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은 16.5%다.
선거구별로 만 19세 이상 남녀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제주시 갑.을 각 16.9%, 서귀포시 22.7%다.
조사 방법은 유선전화 임의전화번호 걸기(RDD)에 의한 전화 면접 조사이며, 표본 추출 방법은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법으로 이뤄졌으며 2016년 2월 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지역·성·연령별 가중치가 부여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