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공정보도 업무협약을 체결한 KCTV제주방송와 <헤드라인제주>를 비롯한 인터넷언론 5사(시사제주, 제이누리, 제주도민일보, 제주의소리, 헤드라인제주)등 언론 6사는 7일 오후 5시 제3차 공동 여론조사 결과를 동시에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언론 6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제주 3개 선거구(제주시 갑, 을, 서귀포시)를 대상으로 4일부터 6일까지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공직선거법 상 여론조사 결과 공표금지 기간을 앞두고 이뤄진 마지막 여론조사라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선거를 6일 남겨놓은 시점에서 발표되면서, 마지막 판세를 가늠해볼 수 있는 척도가 될 전망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4.13총선과 관련해 7일부터 정당에 대한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의 경위와 그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해 보도할 수 없다고 밝혔다.
선거 직전 정당에 대한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케 하는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하는 행위가 유권자들의 판단을 흐리게 할 수 있어 이를 금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금지기간 중이라 하더라도 7일 전에 공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보도하거나, 7일 전에 조사한 것임을 명시해 공표하는 것은 가능하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