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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당선자 "경선과정 당내 갈등, 섭섭한 적 없어"

박성우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6.04.15 13: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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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국회의원 당선자 ⓒ헤드라인제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초박빙 접전 끝에 신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국회의원 당선자가 경선 과정에서의 당내 갈등에 대해 "섭섭하거나 속상하게 생각한 적 없다"고 피력했다.

오 당선자는 15일 오전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제주시 을 선거구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해당 지역구의 제주도의회 도의원들이 김우남 후보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당시 예비후보였던 오 당선자와 대립각을 세운 바 있다.

이와 관련 오 당선자는 "경선 과정에서 충분히 자신의 정치적 판단, 그간의 당의 기여도, 당선 가능성, 이런 부분을 두고 도의원이나 일반 당원이나 제주시민이나 어떤 위치에 있든 충분히 지지선언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지지하지 않았다고 해서 섭섭해하거나 속상한 적 없다. 다만 경선 후에는 그런 일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당시의 갈등에 개의치 않는다고 밝혔다.

오 당선자는 "최종공천을 확정받고 나서 많은 도의원들, (김우남 의원)지지 선언을 했던 분들도 제 선거운동에 동참해주셨다. 지원유세를 통해 자기 지역구의 선거운동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도움을 줬다"며 "앞으로 도당의 발전을 위해 함께한다는 메시지도 공감했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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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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