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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0대 총선 선거비용, 누가 얼마나 썼나?

오미란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6.05.20 15:32:00     

선거비용 총액 13억3247만원...1인당 1억4805만원
양치석 1억7686만원 최고-차주홍 4800만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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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번째 줄 왼쪽부터)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 국민의당 장성철 후보, (두번째 줄 왼쪽부터) 제주시 을 선거구 새누리당 부상일 후보,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 국민의당 오수용 후보, (세번째 줄 왼쪽부터)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 차주홍 후보. ⓒ헤드라인제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제주지역 후보자 중 가장 많은 선거비용을 지출한 후보는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 가장 적은 선거비용을 지출한 후보는 한나라당 차주홍 후보로 조사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을 통해 20대 총선에 참여한 정당·후보자의 정치자금 수입·지출 내역을 공개했다.

제주시 갑, 제주시 을, 서귀포시 선거구에 각각 출마한 제주지역 총선 후보자 9명의 선거비용 총액은 13억3247만1082원으로, 1인당 평균 1억4805만2342원을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선거비용을 지출한 후보자는 총 1억7686만8576원을 쓴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 가장 낮은 선거비용을 지출한 후보는 총 4800만원을 쓴 제주시 을 선거구 한나라당 차주홍 후보로 확인됐다.

양치석 후보에 이어서는 새누리당 부상일 후보(제주시 을) 1억7014만34원,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당선인(제주시 갑) 1억6906만3420원, 오영훈 당선인 1억6799만5538원, 위성곤 당선인 1억6459만7951원,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서귀포시) 1억5871만8822원, 국민의당 오수용 후보(제주시 을) 1억4430만3358원, 장성철 후보(제주시 갑) 1억3244만3944원 순으로 조사됐다.

중앙선관위는 현재 허위 회계보고나 불법 지출 등의 위반혐의에 대해 집중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밝혀진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정치자금범죄를 신고한 사람에게는 최고 5억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정치자금범죄 신고․제보는 전국 어디서나 선관위 대표번호 1390번으로 전화하면 된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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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란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