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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대초 '뱅밴드' 축하공연 열광의 무대...외국인들도 "우와~"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7.06.25 17: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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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저녁 제주시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열린 '2017 제5회 세계人제주 외국인 커뮤니티 한마당 제전(The 2017 Jeju Expats Festival)'에서 제주 평대초등학교의 키즈락밴드(Kids Rock Band)인 '뱅 밴드(Bang Band, 지도교사 임종화)'가 지난해에 이어 인기몰이를 이어갔다.

거주 외국인들의 공연에 앞선 '축하공연'으로 뱅밴드가 소개되자 보컬 박효경을 비롯한 7명이 무대에 올라 아이돌 스타를 뺨치는 깜찍하면서도 수준 높은 열정적 공연을 펼쳐 장내는 열광의 도가니로 변했다.

체리필터의 '내게로 와', 아이유 '있잖아', 박명수 바다의왕자 편곡 등 3곡이 이어지는 동안 객석의 외국인들과 시민들은 물론, 내빈들까지 박수를 치며 어깨를 들썩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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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뱅밴드 무대공연.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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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뱅밴드 무대공연. ⓒ헤드라인제주
제주 외국인 커뮤니티 대축제에서 '뱅 밴드'는 거주 외국인들 사이에서도 이름이 난 유명 키즈락밴드로 불린다. 2013년 제2회 축제 때 처음 축하공연 팀으로 무대에 오른 후, 올해까지 4회 연속 초청을 받아 무대공연을 펼쳤다.

밴드 멤버들이 5~6학년인 관계로, 2~3년 연속 참가 멤버들은 드물지만 '인기몰이'는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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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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