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문대림 후보 "국비 3조-도예산 8조원시대 열어 힘 있는 제주 건설"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8.06.12 18:15:00     

문대림 (2).jpg
▲ 문대림 후보가 12일 오후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서 유세를 하고있다. ⓒ헤드라인제주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12일 서귀포올레시장에서 가진 마지막 유세를 통해 "제주도와 서울시가 청년을 위한 상생정책 협약을 맺었다"며 "제주청년을 위해 임기내 1조590억을 투입하겠다. 청년이 나서야 활력이 생기고 제주가 발전한다. 저 문대림은 그 어떤 고난이 닥쳐오더라도 제주청년의 저력을 믿고 제주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문 후보는 "강요된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는 도민만 골탕 먹였고, 분리배출된 쓰레기는 결국 혼합해서 태우는 등 도민을 속였다"면서 "더 안타까운 일은 여과되지 않은 똥물과 하수가 바다로 그냥 흘러가고 있어도 원희룡 후보는 방치했고, 주민들과 현장에서 머리를 맞대지도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저 문대림은 제주의 여성들이 큰소리치는 살맛나는 제주도를 꼭 만들겠다. 여성 창업을 지원하고 산후조리비·아동청소년 대중교통비·교복 무상 지원 등 생활비 부담을 대폭 덜어드리겠다"며 " 출산과 육아, 보육비와 학원비로 허리가 휘는 날들을 견디며 제주를 책임지는 강인함과 헌신에 늘 고개가 숙여진다"고 여성과 어머니의 위대함을 되새겼다.

이어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우선적으로 국비 1조5000억원을 확보해 내겠다"며 "지난 반세기 동안 수많은 고통과 역경, 아픔을 이겨내며 평화의 섬 제주를 만들어 주신 어르신들이 평안한 노후를 위해 의료비 걱정없이 병원 가실 수 있도록 무상지원과 경로당 주치의제 도입, 방문간호사업 확대 등을 통해 저 문대림 혼신을 다해 섬기겠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제주도민을 위해 항공료와 배삯, 택배비와 물류비를 반값 지원해 드리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카드수수료가 공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핵심 10대 공약을 발표하며 △국비 3조원 확보, 제주도예산 8조원시대 개막 △제주 4.3해결을 위한 국비 1조5000억원 확보 △제주도민 항공료, 뱃삯, 물류·택배비 반값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카드수수료 제로화 추진 △청년수당(60만원) 및 제주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임기내 1조590억 투입 등을 약속했다.

또 △어린이·청소년 대중교통비 무료 지원 △중·고생을 위한 무상교복 지원 △75세 이상 어르신 의료비 연간 150만원 지원(실부담금 지원) △제주농산물 제값 수매 및 농가부채 경감책 마련 △남북정상회담 제주도 유치 등을 제시했다.<헤드라인제주>

문대림.jpg
▲ 문대림 후보가 12일 오전 제주시 옛 세무서사거리에서 거리유세를 하고있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