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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원 선거] 삼양.봉개동, 안창남 후보 '3선' 성공

윤철수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8.06.14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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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창남 후보.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에서 제주시 삼양.봉개동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공천심사에 반발하며 탈당한 더불어민주당 후보(57)가 무소속으로 당선되며 '3선' 고지를 밟았다.

안 당선자는 제주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제6, 7대 제주시의회 의원을 지낸 후, 2010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돼 제주도의회에 입성, 제9대, 10대 의원을 지냈다. 10대 의회에서는 전반기 문화관광스포츠위원장을 역임했다.

그는 "재선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힘있게 삼양.봉개동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사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저의 역량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는 삼양동 다목적체육관과 동부문화센터 설립, 삼화지구에 보건소 유치, 어린이-청소년 문화체육복합센터 설립, 봉개동 문화교류센터와 생태공원, 신에너지타운 조성, 학교 과일 간식 지원사업 확대 추진, 인류문화유산 제주해녀 지원 강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번에 당선되면 민주당에 복당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제11대 의회 개원 및 전반기 원구성에 즈음해 그의 복당이 성사될지 여부가 주목된다. 

한편 안 당선자는 14일 당선소감을 통해 "민주당의 바람이 쓰나미처럼 몰아치는 분위기 속에서도 무소속인 저를 현명한 선택으로 당선시켜 주신 삼양,봉개동 유권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드린다"면서 "이제 3선 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통해 도정의 현안 문제인 4.3의 완전한 해결, 쓰레기, 상하수도, 제2공항, 강정의 갈등 문제 등을 하나하나 해소시켜 지속 가능한 제주, 도민이 행복한 제주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약한 지역현안 문제인 환경자원순환센터의 조속한 이전과 연장 사용 협약이 제대로 이행되도록 하고, 구.회천분교를 활용한 어린이, 청소년전용 문화체육복합센터, 다목적체육관, 동부문화센터 등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면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림으로서 살기 좋은 삼양․봉개, 살고 싶은 삼양․봉개, 행복한 삼양․봉개를 구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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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수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