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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제주생명평화대행진 3일째, '드디어 성산에 도착'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7.31 16:59:00     

폭염특보 불볕더위 속 누적 60km 도보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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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제주생명평화대행진 모습. <사진=강정마을 SNS>
지난 29일 서귀포시 강정 제주해군기지 정문 앞에서 출발한 '2019 제주생명평화대행진' 참가자들이 31일 폭염특보 속 불볕더위에도 3일째 도보행진을 이어가 이날 오후 늦게 제2공항 갈등문제를 안고 있는 성산읍에 도착했다.

참가자들은 이날까지 강정~법환~서귀포성당~위미~남원~태흥1리~표선~신산~온평~성산읍사무소를 거쳐 성산국민체육센터까지 누적 60.8km를 도보 행진했다.

이날 저녁에는 성산읍국민체육센터에서 제2공항 반대 문화제를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이번 대행진에서 경찰청 인권침해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결과와 관련해, 정부차원의 즉각적인 ㅈ니상조사와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또 제주 제2공항 갈등문제에 대해서는 도민들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공론화 절차를 거쳐야 하고, 원점에서 재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회와 제주군사기지저지와평화의섬실현을위한 범도민대책위원회, 제주해군기지전국대책회의, 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가 주최한 올해 대행진은 '평화야, 고치글라!(함께 가자)'를 슬로건으로 8월3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8월1일에는 성산~종달~한동초~구좌중앙초~구좌체육관 19.5km 구간을, 2일에는 구좌체육관~동복분교~북촌 너븐숭이~함덕해수욕장~조천체육관까지 12.5km 구간을 행진한다.

마지막날인 8월 3일에는 조천체육관~조천중~삼양동주민센터~제주대 사라캠퍼스~제주도문예회관~옛 세무서사거리~제주시청까지 11.5km 구간의 행진을 이어간다. 대행진이 마무리되면, 3일 오후 7시30분에는 제주시청 앞에서 평화문화제를 연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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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제주생명평화대행진 모습. <사진=강정마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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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제주생명평화대행진 모습. <사진=강정마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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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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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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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람 2019-07-31 19:50:21    
어마무시하게많네요.시진똑바로찍어라.오늘아침에지나면서보니100명되나?
11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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