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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개동대책위-원희룡 지사 오늘 면담...음식물 처리 대책 나올까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8.21 10:23:00     

제주시 봉개동쓰레기매립장 내 음식물 처리시설의 이설약속이 지켜지지 않는데 반발하며 매립장 입구를 봉쇄하고 음식물쓰레기 등의 수거차량 진입을 전면 차단했던 가운데, 봉개동 주민들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오늘(21일) 면담을 진행해 이번 사태에 대한 대책이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봉개동매립장주민대책위원회와 원 지사는 오늘 오후 5시 제주시 봉개동 환경자원순환센터(매립장) 내 주민대책위 사무실에서 면담을 진행한다.

앞서 19일 매립장 입구를 봉쇄하고 농성을 벌여온 봉개동매립장주민대책위원회는 20일 원 지사와의 면담을 조건으로 음식물쓰레기 등의 반입을 일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원 지사가 이날 오전부터 21일 오후까지 외부 출장이 잡혀 있는 것을 감안해, 원 지사가 복귀하는 이날 오후 면담을 진행키로 했다.

대책위는 원 지사와의 면담에서 필리핀 불법수출 폐기물 반송사태 이후 쓰레기 관리 정책의 부실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고, 지난 2011년과 2016년, 2018년 3차례 매립장 사용을 연장해 준 만큼, 2021년 이후 연장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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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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