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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어업관리단, 동중국해 표류어선 긴급구조

김재연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10.23 18: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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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단장 여기동)은 동중국해에서 조업 중 스크루 폐어망 감김으로 표류 중인 제주 서귀포 선적 P호(42톤, FRP, 승선원 9명)를 긴급구조하고 예인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남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P호는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제주 서귀포 남쪽 약 350km 해상에서 조업 중 스크루 폐어망 감겨 운항이 불가하자 구조를 요청했다.

이에 남해어업관리단은 1200톤급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25호를 급파해 P호를 안전하게 예인 중이다.

남해어업관리단 관계자는 "조업하는 어선들은 폐어망, 부유물 등에 의해 스크루 손상이 종종 발생해 긴급구조 태세 구축으로 우리어선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안전점검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어선 P호는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25호의 한일중간수역 내 우리어선 피랍 예방활동 등 해상 임무 수행을 위해 오는 24일 서귀포 남쪽 약 250km 해상에서 제주해경에 인계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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