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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총 10두의 1,2세 제주마와 생산자가 참가한 가운데 제한된 시간 20분 이내에 참가한 제주마의 순치 정도와 조련자의 능숙도를 평가해 순위는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제주마 2세 암말을 갖고 출전한 생산자 박근홍씨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1위를 차지하며 상금 300만원을 획득했다.
박씨는 "제주마 생산에서도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체계적인 제주마 표준 매뉴얼을 적극 활용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제주마 상품성 향상을 통한 제주마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마 순치조련 경진대회는 경주용 제주마의 생산, 육성, 조련 과정에 있어 관행적 방식에서 탈피해 과학적인 생산 기반 마련을 위해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보급 중인 '경주용 제주마 순치·조련 표준매뉴얼'의 확산을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개최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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