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원희룡 지사 "새해 사업, 도민체감 효과가 최우선"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10.28 14:18:00     

주간정책회의-(1).jpg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8일 제주도청 주간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고, "내년 사업, 도민 체감 효과가 최우선"이라며 "선제적인 대응 통한 개입효과 높여야한다"고 주문했다

이 자리에서 원 지사는 "우리 경제가 2017년 경제호황의 정점을 지나 하강기에 들어섰다"며 "소모적인 사후 대응보다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개입효과를 높여야한다"며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그는 "예산편성에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도민들이 체감하는 투자대비 효과와 효율성이 중요한 때"라며, "내년도 사업에 대해서는 시의성과 효과성을 고려한 전략적 판단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예산 편성에 있어서 "제주도가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더큰내일센터,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미래전략 펀드 등은 앞으로 제주의 지속가능한 미래 혁신산업을 키우기 위한 것인 만큼 일반적인 신규사업으로 평가하지 말고 제주 산업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는 상징적인 효과까지 고려해서 전략적으로 효과와 체감도를 챙겨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날 회의에서는 일자리경제통상국의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총괄 보고'를 시작으로 관광 분야와 건설 분야의 애로사항 및 대책, 신기술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추진상황 등이 담당 부서를 통해 보고됐다.

태풍 등 자연재해에 따른 농작물 가격안정대책 및 월동채소 수급조절 대책과 아프리카 돼지 열병에 따른 돼지고기 수급동향 전망, 제주수산물 홍보 마케팅 지원 상황도 공유됐다.

또 이미 여러 나라와 FTA를 체결하면서, 개도국 특혜 포기로 인한 농산물 관세율 감축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으나, 농어보조총액의 감축으로 쌀농가가 작목 전환할 경우에 밭작물 농가가 다수인 제주의 농가들이 간접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됐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