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몰도바공화국 교원 20명을 초청해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2일간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에서 '교육정보화 연수'를 실시한다.
지난 2015년 시작돼 올해 5번째를 맞는 이 연수는 몰도바공화국의 교육 정보화를 선도할 핵심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몰도바 교원들은 연수 기간 동안 △파이썬 △마이크로비트 △3D디자인 △스크래치 △로봇활용 SW교육 등 ICT 활용 이론 수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업콘텐츠 제작 방법을 익히게 된다.
특히, 다음달 4일에는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해 특성화고 교육과정을 공유하고 소속 학생들과 함께 '드론을 활용한 코딩교육' 시간도 갖는다.
한편, 제주교육청은 개발도상국인 몰도바공화국과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올해부터 화상연수를 본격 실시했다.
지난 8월에는 현지 방문연수 및 컴퓨터 150대 지원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이번 초청연수를 끝으로 올해 교류협력국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을 마무리하게 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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