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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식중독 주의보..."손 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10.29 13:44:00     

가을 행락철을 맞아 나들이객의 식중독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단풍구경, 각종 축제 및 행사 등 야외활동하기에 좋은 가을철을 맞이해 도시락을 비롯한 식음료의 보관 및 섭취 시 식중독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29일 전했다.

가을철은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높아지는 점을 간과해 자칫 음식물을 야외에서 장시간 보관하는 등 방심할 수 있어 식중독 발생이 빈번하다.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제주에서 85건의 식중독 사고로 986명이 치료를 받았다.

이 기간 분기별로 살펴보면 1분기가 59명 6%로 가장 적었고, 2분기 293명 30%, 3분기 348명 35%, 4분기 286명 29%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제주도는 가을철 즐겁고 안전한 나들이를 위해 김밥 등 도시락을 준비할 시에는 조리 전·후 비누 등 세정제를 이용해 3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을 것을 권장했다.

또 조리된 음식은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10℃이하에서 보관 및 상온에서 2시간 이상 방치하지 말고 남은 음식과 음료수는 상할 우려가 있으므로 폐기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음식물 취급과 섭취에 약간의 주의만 기울여도 즐거운 가을 나들이가 될 수 있다"며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인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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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