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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도소, '교정마을 고찌갑주' 가을문화 행사

김재연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10.29 15: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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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도소(소장 강군오)는 제74주년 교정의 날을 기념하고, 수형자 정서함양 및 사회복귀 의욕 고취를 위해 지난 2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교정마을 고찌갑주 가을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제주교도소는 전국 교정기관 중 유일하게 매년 수형자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교정마을 고찌갑주 가을 문화행사'에서 '고찌갑주'는 제주어로 '같이 함께 가자'라는 의미로 수형자도 교정교화의 객체가 아닌 주체가 돼 함께 한다는 의미를 품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서예연구회인 '한연회'에서 지원한 서예작품 전시행사, 나우컴즈 단체에서 진행하는 마음치유 콘서트, 영화 상영, 수형자 노래자랑, 대한민국문화예술인 총연합회 제주지회 소속 대중가수들의 공연, 핸드벨 및 클래식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 교도소내 잔디구장에서는 부서대항 발야구 대회 및 단체줄넘기 등 직원 체육행사가 진행된다.

강군오 소장은 "이번 문화행사가 수형자들의 안정적인 수용생활과 사회복귀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수용자 교정교화에 힘쓴 직원들에게 감사하며 한 자리에 모여 한마음 한 뜻으로 행사를 즐기는 모습이 좋았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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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연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