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석 의장 "제2공항 공론화, 잘못 끼운 첫 단추 원상회복" 새창
-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24일 "제주 제2공항 공론화는 잘못 끼운 첫 단추를 원상회복하는 것"이라고 공론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후 열린 제3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제주 제2공항 관련 도민 공론화 등을 요구하는 청원'이 채택된 후 기자실을 찾아 이같이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찬성 25표와 반대 15표로 청원이 채택된 것과 관련, 제2공항에 대한 도민들의 의견이 팽팽해 (공론화 결과가)어떻게 나와도 갈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잘못 끼운 첫 단추를 원상...
- 홍창빈 기자 2019-09-24
- '제2공항 공론화 청원' 본회의 통과...실행논의 본격화 새창
- 제주사회를 분열의 소용돌이에 몰아넣고 있는 제주 제2공항 갈등문제의 해법과 관련해, 시민사회의 '1만인 도민 공론화 청원'이 24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공론화 실행을 위한 본격적 논의가 시작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4일 오후 2시 제3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전날 환경도시위원회에서 심의돼 회부된 '제주 제2공항 관련 도민 공론화 등을 요구하는 청원'을 상정해 가결 처리했다. 표결 결과 재석의원 40명 중 찬성 25명, 반대 13명, 기권 2명으로 나타났다. 찬성표를 던진 25명 중 22명...
- 홍창빈.윤철수 기자 2019-09-24
- 박호형 의원 "설문대전시관 위한 민속자연사박물관 희생 안돼" 새창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호형 의원은 24일 오후 열린 제3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원도심의 중심 가치에 있는 오랜 역사를 지닌 박물관을 희생시키면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가 야기 될 수 있다"며 제주시 민속자연사박물관 자료를 설문대할망전시관 이관 과정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은 독지가로부터 부지를 기증받아 1984년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으로 개관돼 어느덧 35년의 역사를 품었다"면서 "역사를 담은 만큼이나 역사.민속, 해양, 식물.곤충 등 자연사...
- 홍창빈 기자 2019-09-24
- 원희룡 "제주 양돈산업 사수, 돼지열병 막아내야" 새창
-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4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언제든지 뚫릴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필요한 예산과 장비, 약품 등을 투입해 사각지대가 단 한 곳도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주간정책 조정회의를 주재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방역을 위한 전실국의 협업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는 지난주 파주와 연천, 김포에 이어 24일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에서 국내 4번째 확진에 따른 대응 차원에서 추진됐다. 원희룡 지사는 "신산업 육성 ...
- 홍창빈 기자 2019-09-24
- 제주도의회 '제2공항 공론화' 청원, 본회의에 회부 새창
- 제주사회를 찬반 갈등과 분열의 소용돌이에 몰아넣고 있는 제주 제2공항 갈등문제의 해법으로 제시된 '도민 공론화'와 관련한 1만인 청원이 제주도의회의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23일 제376회 임시회에서 '제주 제2공항 관련 도민 공론화 등을 요구하는 청원'을 상정하고, 이를 가결했다. 환도위는 최근 환경부가 국토교통부의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협의내용에서 '공론화 등을 통한 갈등해결'을 제시한 점을 거론하며 "제주도지사가 국토부가 환경부의 원고안대로 공론화를 추진토록 노력하거나, 도...
- 홍창빈 기자 2019-09-23
- '환경파괴''경관사유화' 논란 이호유원지 개발, 제주도의회 '제동' 새창
- 유수면 매립으로 인한 해양환경 파괴와 해수욕장 경관 사유화 논란이 이어져온 제주시 이호동 이호유원지 조성 사업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 제동이 걸렸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23일 제376회 임시회에서 '제주 이호유원지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서 협의내용 재협의 동의안'을 상정했지만, 의결 보류 결정을 내렸다. 위원회는 "오늘 회의에서 경관사유화 등 논란과, 주민 상생협약 등 많은 의견이 제시됐다"면서 "심사 과정에서 논의된 사항에 대해 심도있는 심사와 보완이 필요해 개선방안이 수립딘 이후 심사하는게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앞...
- 홍창빈 기자 2019-09-23
- 제주도 "카지노 '대형화' 필요...5년 단위 갱신제 도입" 새창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도내 외국인 카지노에 대한 대형화하는 대신, 5년 마다 허가를 받는 '갱신제'를 도입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도는 23일 제주도의회 제376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인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경용)에 제주카지노산업 영향평가 제도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보고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강영돈 제주도 관광국장은 카지노 정책 방향을 뭍는 더불어민주당 이승아 의원의 질의에 "제가 부임하고 싱가폴 2개 카지노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를 방문해서 현지 상황, 실태 조사를 진행했다"면서 "이런 것으로보면서 요즘 세계적인 세...
- 홍창빈 기자 2019-09-23
- 제주도 "3차 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아직 방향설정 단계" 새창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가 23일 논평에서 제3차 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을 위한 방향설정 과제 연구용역에 대해 '제2공항을 기정사실화한 일방계획'이라고 주장한데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제3차 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은 현재 본 계획수립용역 전인 방향설정 단계에 있다"면서 "제주도는 본 계획수립용역에 앞서 제주연구원에 기초조사격인 ‘제3차 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방향설정’과제 연구를 의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연구원은 지난 6월 과제를 시작해 10월까지 수행을 완료할...
- 윤철수 기자 2019-09-23
- "공항확충 '도민 뜻 따르겠다'던 원희룡 지사, 왜 공론화 거부?" 새창
-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과거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과 관련해 사실상의 공론화 과정을 거치고 그 결과에 대해 "도민들의 뜻을 따르겠다"고 밝혔지만, 정작 지금의 제주 제2공항 논란에 대한 공론조사는 거부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상봉 의원은 23일 열린 제376회 임시회에서 '제주 제2공항 관련 도민 공론화 등을 요구하는 청원의 건'을 심의하며 과거 "원 지사가 '기존공항 확장과 제2공항 건설을 놓고 장단점을 도민들에게 알려 나온 도민들의 의견을 따르겠다'고 했는데 최근에는 공론화를 ...
- 홍창빈 기자 2019-09-23
- 제주형 친환경 도로포장 방식 설계지침 마련 새창
- 제주특별자치도는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 조성을 위해 기존 도로포장 방식을 제주형 친환경 도로포장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지역에 적합한 도로포장 설계지침 마련 및 도로 포장재(중온아스팔트) 도입하기로 했다. 현재의 도로포장 방식은 AASHTO(미국형) 및 한국형 도로포장 설계법을 적용한 설계․시공으로 지역의 특성(기후, 지반, 재료, 교통)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이론 인해 도로 파손증가 및 유지관리에 매년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도로 이용객 불편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
- 원성심 기자 2019-09-23
- 제주도 토목.건축 9급 공무원시험 추가 시행 새창
- 제주특별자치도는 2019년도 하반기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추가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제주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시행되는 제8회 지방공무원 경력경쟁 임용시험에는 시설 9급(일반토목, 건축)을 채용한다. 선발예정인원은 시설직렬 △일반토목 9급 10명△ 건축 9급 4명을 포함해 총 14명이다.일반토목의 경우 제주시에서 5명(장애인 1명), 서귀포시에서 5명(장애인 1명)을 각 선발한다. 건축 9급은 제주시 지역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전문성 있는 우수한 인재 채용을 위해 경력경쟁임용시험(자격증 제한...
- 원성심 기자 2019-09-23
- 원희룡 지사 "영농의욕 잃지 않도록 태풍피해 농가 적극 지원" 새창
-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3일 제17호 태풍 '타파'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경지 현장을 확인한 후, "농민들이 영농의욕을 잃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행정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 및 행정시 농업지원 부서 관계관들과 함께 제주시 애월읍 금성리와 한경면 고산리 양배추 재배 농경지와 대정읍 상모리 감자 재배지를 잇따라 방문해 태풍피해 상황을 살폈다. 원 지사는 이 자리에서 배석한 공무원에게 "피해를 입은 농가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후속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해야 한다"면서 "피해 상황을 점검...
- 윤철수 기자 2019-09-23
- 제주 이호유원지 쏟아진 우려..."환경파괴, 경관 사유화" 새창
- 23일 진행된 제주도의회 제376회 임시회 환경도시위원회 '제주 이호유원지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서 협의내용 재협의 동의안' 심사에서 공유수면 매립으로 인한 해양환경 파괴와 해수욕장 경관 사유화 논란이 이어져온 제주시 이호동 이호유원지 조성 사업에 대한 우려가 쏟아졌다. 의원들은 유원지의 건물들이 이호해수욕장을 둘러싸는 형태로 구성돼 해수욕장을 사실상 사유화할 수 있다는 우려와, 고층 건축물로 인한 경관 훼손, 환경 파괴, 컨벤션 시설이 적자 발생시 카지노 사업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 우려 등 문제를 제기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성민...
- 홍창빈 기자 2019-09-23
- 제주시, 발달장애학생 방과후활동서비스 내달부터 시행 새창
- 제주시는 발달장애학생에게 의미 있는 여가활동 및 성인기 자립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후 활동서비스를 10월부터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발달장애학생에게 취미여가활동, 직업탐구활동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가 의미 있는 하루, 바람직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 방과후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부모의 원활한 사회경제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신청 자격은 제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2세 이상 18세 미만으로, 일반 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에 재학중인 지적 및 자폐성...
- 원성심 기자 2019-09-23
- 제주도, 태풍 농작물 피해조사 착수..."특단대책 세울 것" 새창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주말 제주도를 내습한 제17호 태풍 '타파(TAPAH)'의 내습으로 1차산업 현장의 피해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자, 농작물 피해실태 조사에 착수했다. 제주도는 23일 오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원희룡 지사 주재로 '태풍 타파 피해상황 복구 및 후속처리 대책 회의'를 갖고 신속한 복구체계를 가동키로 했다. 우선 이날부터 10월 1일까지 농업분야 피해실태 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농가들로부터 피해신고를 접수받기로 했다. 이어 합동조사반을 구성해 내달 2일부터 11일까지 현장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피해...
- 윤철수 기자 2019-09-23
- 도민화합공약실현, 제주도 도민배심원단 출범 새창
-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7기 원희룡 도지사 공약의 조정·변경 여부 결정에 도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한 '도민배심원단'을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민선7기 '도민배심원단'은 총 55명으로 구성됐다.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ARS응답시스템으로 선발 과정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한편, 성별·연령별·지역별로 도민 인구비례를 고려하여 도민 대표성을 높였다. 제주도는 21일 도청 탐라홀에서 '도민배심원단' 위촉식과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위촉식에서 전성태 행정부지사는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도민배심원단에서 제시한 다양한 의견과 ...
- 원성심 기자 2019-09-22
- 서귀포시 중앙동과 대정읍 교통혼잡 구간 일방통행 지정 새창
- 서귀포시는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중앙동 및 대정읍의 교통 혼잡 2개 구간을 일방통행으로 지정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하는 일방통행로는 중앙동 중앙로72번길 25에서 45-2까지 210m, 대정읍 상모리 3976-1에서 3939-3까지 130m로 해당 구간은 이면도로 양측주차에 따른 교통 혼잡으로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돼온 구간이다. 이에 따라 최근 교통시설심의를 마치고 행정예고를 거쳐 이르면 이달 중순경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일방통행로 확대 사업은 이면도로 불법주차 차량으로 주차난이 가중되고...
- 원성심 기자 2019-09-22
- 원희룡 지사 "태풍 최악 상황 대비 침수피해 최소화에 주력" 새창
-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1일 제주시 한천 복개주차장과 남수각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을 잇따라 방문해 제17호 태풍 '타파' 북상에 따른 피해예방대책 추진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원 지사는 "태풍 영향으로 오늘부터 22일까지 제주도에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침수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라"고 지시했다. 또 "태풍 ‘나리’와 ‘차바’가 북상했을 때 하천이 범람해 주택과 차량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며 “현재 예산을 투입해 정비가 진행되고 있지만, 준공 이전이기 때문에 수시로 침수피해 발생 여부를 확...
- 원성심 기자 2019-09-21
- 강성균 의원 "학생들의 학력향상 강조하려던 표현" 새창
- 20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제주도에서 살 아이들이면 공부 필요 없다"는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른 강성균 행정자치위원장이 "학력 향상 방안 에둘러 촉구한것"이라고 해명에 나섰다. 강 위원장은 이날 언론에 보낸 해명 메시지를 통해 "제주의 기초학력이 최근 3년새 계속 떨어지고 있어 학부모들의 적이 걱정들 하고 있어 학부모의 걱정을 덜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질문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제주도교육청은 제주지역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해 어떤 방안을 구상하고 있는지 알고 싶어서 질문했던 것"이라며...
- 홍창빈 기자 2019-09-20
- "제주에서 살 아이들은 공부 필요없어", 교장 출신 도의원 발언 구설수 새창
- 지난해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공무원들에게 맹목적 순응을 요구하는 듯한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성균 행정자치위원장이 이번에는 "제주도에서 살 아이들이면 공부할 필요 없다"는 발언으로 또 다시 구설에 올랐다. 강 의원의 해당 발언은 20일 오전 열린 제주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회의가 끝날 즈음에 나왔다. 이 자리에서 교육청 관계자에게 제주도내 학생들의 기초학력관련 발언을 하던 강 의원은 "제주도에서 살 아이들이면 공부 필요 없다"면서 "학교 댕길(다닐) 필요도 없다. 제주도에서만 살 것 같으면, 자기 그냥 땅에 농...
- 홍창빈 기자 2019-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