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태풍 '타파' 대비 비상체제 재해예방 대책 추진 새창
- 제주시는 제17호 태풍‘타파'가 북상해 오면서 제주도가 주말부터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20일 이영진 부시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비상체제 대비에 나서고 있다. 제주시는 전 부서와 읍.면.동별 비상체제를 가동해 태풍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침수.붕괴 우려가 있는 재해취약지구에 대한 긴급 조치를 하는 한편, 예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수방장비 및 자재를 활용한 침수피해 대비, 하천변 주차장 점검 및 사전 통제를 하고, 보 강화, 옥외광고물, 공사현장 자재, 타워크레인 등에 대한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 윤철수 기자 2019-09-20
- 제주도의회 4.3특위 등, '과거사 문제해결' 세미나 개최 새창
- 국내 과거사 문제해결을 위한 공동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내달 2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위원장 정민구)와 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소장 김석호) 공동주관으로 진행된다. '지역을 넘어함께 한 걸음 더'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서울대사회학과 정근식 교수의 기조강연에 이어, 양조훈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조진태 5.18재단 상임이사, 정구도 노근리국제평화재단 이사장, 신기철 재단법인 금정굴 인권평화재단 연구소장, 노용석, 부경대학교 국제지역학부 교수, 박만순 충북역사문화재...
- 원성심 기자 2019-09-19
- 위성곤 의원 "산업재해로 인한 경제손실추정액 25조원" 새창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은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8년 산업재해로 인한 경제적손실추정액은 25.2조원으로 산업재해로 인한 전체 재해자수가 1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산업재해로 인한 경제적손실추정액은 2013년 19조원이던 것이 2014년 19.6조원, 2015년 20.4조원, 2016년 21.4조원, 2017년 22.2조원, 2018년에는 25.2조원으로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원성심 기자 2019-09-19
- 대정해상풍력 지구지정 계획 '제동'..."도민 합의가 우선" 새창
- 해양생태계 파괴 논란과 지역 어민들에 대한 피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대정해상풍력발전사업 시범지구 지정 계획이 제주도의회에서 제동이 걸렸다.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고용호)는 19일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출한 대정해상풍력발전사업 시범지구 지정 동의안에 대한 결정을 보류했다. 심사 과정에서 의원들은 해상풍력이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자료가 부족한 점, 사업자와 반대 주민들과의 소통이 부족한 점, 해상풍력 자체에 대한 도민합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점 등을 지적하며 동의안을 자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더불어민주...
- 홍창빈 기자 2019-09-19
-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 앞두고, '도민공론화' 정면 대립 새창
- 제주사회를 찬반 갈등과 분열의 소용돌이에 몰아넣고 있는 제주 제2공항 갈등문제의 해법으로 '도민공론화' 요구가 빗발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정과 도의회가 정면으로 대립하고 있다. 시민사회로부터 도민공론화를 요구하는 1만인 청원서를 제출받은 제주도의회는 즉각적으로 '공론화' 추진에 나선 반면,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불가' 입장을 거듭 밝히면서 긴장감은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10월 중 진행하겠다고 밝힌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를 둘러싸고 자칫 물리적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 18일 개회한 제376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에서는...
- 홍창빈.윤철수 기자 2019-09-19
- 제주도의회 민주당 의총, '제2공항 공론화' 특위구성 결의 새창
- 제주사회를 격한 찬반 갈등과 분열의 소용돌이에 몰아넣고 있는 제주 제2공항 문제와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도민 공론화'에 대한 특단의 결단을 촉구하는 '1만인 청원서'가 제출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이 '제2공항 공론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은 18일 제376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마치고 임시 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제2공항 공론화를 요구하는 1만인 청원서'의 처리방향을 논의해 이같이 결정했다. 민주당 원내대변인인 문종태 의원은 "공론화가 또 다른 갈등을 야기할 수...
- 홍창빈 기자 2019-09-18
- "17억 제주미래비전, 휴지조각으로...개발사업 '남 탓만'" 새창
-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도정 철학으로 내세운 '제주미래비전'을 스스로 휴지조각으로 만들어 버렸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홍명환 의원은 18일 오후 열린 제3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긴급현안질문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홍 의원은 "'대규모개발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는 여러 차례 회의 등을 통해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해 적지 않은 문제점을 파악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정사무조사의 핵심증인인 원희룡 도지사가 불출석함으로써, 핵심쟁점에 대한 도정 책임자의 책임 있는 답변을 못 듣는 등 행정...
- 홍창빈 기자 2019-09-18
- 원희룡 지사 "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 '비상사태' 선포" 새창
- 경기도 파주의 한 돼지농가에서 국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것을 비롯해, 연천에서도 ASF가 발생하면서,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8일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불편하고 과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엄격하고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이날 오후 3시20분 제주도청 기자실을 찾아 국내 ASF발생에 따른 담화문을 발표하고, "제주의 생명산업인 양돈 산업을 도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양돈농가들은 각종 행사를 취소하고, 사실상 격리와 다름없는 상황에서도 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을 ...
- 홍창빈 기자 2019-09-18
- 원희룡 지사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 단계...공론조사 불가" 새창
- 제주사회를 격한 찬반 갈등과 분열의 소용돌이에 몰아넣고 있는 제주 제2공항 문제와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도민 공론화'에 대한 특단의 결단을 촉구하는 '1만인 청원서'가 18일 제출된 가운데,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2공항)최종 의사결정을 공론조사로 하는 것은 할 수 없다"며 '공론조사 불가' 입장을 재차 밝혔다. 원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열린 제37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홍명환 의원의 긴급질문 문답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홍 의원은 "오늘 1만2000명이 넘는 분들이 공론화를 요구하...
- 홍창빈 기자 2019-09-18
- 김태석 의장 날선 비판..."왜 도민들에게 강요만 하나?" 새창
-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이 18일 제주 제2공항 도민공론화를 거부하고 있는 원희룡 제주도정을 향해 날선 비판을 가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후 열린 제주도의회 제376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통해 제2공항 갈등문제와 관련해 제주도정이 도민들에게 찬반 선택만 강요하고 있다면서 쓴소리를 쏟아냈다. 그는 "지난 추석명절 기간 동안 제주도민들의 민심을 듣고 들으며하나의 집약된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불안'이었다"면서 제2공항 문제 등으로 제주사회 '불안감'이 심화되는 문제를 지적했다. 김 의장은 "도민들께서는 정확...
- 홍창빈 기자 2019-09-18
- 위성곤 의원 "한해 4건꼴 국가핵심기술 해외유출 적발" 새창
- 산업기술의 해외유출이 국내산업 경쟁력 성장에 심각한 저해 요소로 작용하는 가운데 국가핵심기술도 해외유출에서 예외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5년간 산업기술을 해외로 유출하다 적발된 건수는 127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23건은 국가핵심기술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산업기술 해외유출 건수가 2014년 31건, 2015년 30건, 2016년 25건, 2017년 24건, 2018년 ...
- 원성심 기자 2019-09-18
- "도시공원 일방적 민간특례 개발 안돼...공론화 먼저" 새창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시공원에서 해제될 예정인 제주시 오등봉공원과 중부공원에 대해 민간특례 개발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도민사회 갈등을 유발할 수 있어 '도민공론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7일 열린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토론에 나선 김정도 제주환경운동연합 정책팀장은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은 행정 입장에서는 '손 안대고 코 푸는 방법'"이라고 비판하며 도민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팀장은 먼저 "민간특례 장.단점이 있을 것인데, 이것에 대한 토론회를 먼저 해야지 민간특례 추진을 위한 ...
- 홍창빈 기자 2019-09-17
- 제주도의회 9월 임시회 18일 개회...쟁점 의안은? 새창
- 제376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가 18일 개회해 24일까지 7일 회기로 진행된다. 이번 회기에서는 '제주도 일본 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한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해 제주도 특성화고등학교 산업교육 진흥에 관한 조례안, 제주도 지방분권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 이중 일본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한 조례안은 더불어민주당 홍명환 의원(이도2동 갑)이 대표 발의한 조례로, 일본의 무역보복과 맞물려 제주도내 공공기관들이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일본 전범기업 제품을 구매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
- 윤철수 기자 2019-09-17
- 제주 시설공단 설립 조례안 또 '보이콧'..."의장님은 왜?" 새창
- 제주도내 상.하수도, 대중교통, 쓰레기 처리, 주차문제 등 4대 분야의 업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제주시설공단 설립이 제주도의회 문턱에 연이어 가로막히면서 난항을 겪고 있다. 사실상 11월 출범 목표는 물건너갔고, 내년 상반기 정기인사 이전 중 설립도 불투명해지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8일 제376회 임시회를 개회해 24일까지 7일 회기에 들어간다. 그런데 17일 확정된 의사일정을 보면, 이번 회기에도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출했던 '제주특별자치도 시설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상정되지 않는 것...
- 윤철수.홍창빈 기자 2019-09-17
- 원희룡 지사 "내년 예산, 기업-1차산업 체질 강화에 초점" 새창
-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7일 내년도 예산과 관련해 "예산을 일회성으로 지출하고 소모하는데 쓰기보다 제주 기업과 1차 산업의 체질이 강화에 사용될 수 있도록 질적인 부분과 연계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 주간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당부하며, "2020년도 예산편성 중점방향을 투입대비 효과와 도민 체감도에 두고 부서별로 세심한 계획을 세워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원 지사는 최근 제주도와 카카오가 함께 준비한 정밀 버스위치 정보제공 앱 서비스가 전국적으로도 좋은 ...
- 홍창빈 기자 2019-09-17
- 제주 시설공단 또 '제동'...연내 설립 '불발' 새창
- 제주도내 상.하수도, 대중교통, 쓰레기 처리, 주차 4개 분야를 관리하게 될 '제주시설공단'의 연내 설립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오는 18일 개회하는 제376회 임시회에 '시설공단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의 상임위원회 회부를 직권으로 거부했다. 이는 지난 7월 열린 제375회 임시회에서 해당 조례안의 상임위 회부를 거부했던 것에 이어 두번째다. 이 조례안이 9월 임시회에서 논의되지 못하면서, 당초 오는 11월~내년 1월 공단 설립이라는 목표는 결국 불가능해졌다. 당시 김 의장은 "일방적인 시설공...
- 홍창빈 기자 2019-09-17
- 제주 농산물 유통구조 다변화 방안 정책토론회 20일 개최 새창
- 제주 농산물 유통구조 다변화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오는 20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이 주관하고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 제주특별자치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수입농산물 확대, 경기침체, 과잉생산 외에 수탁독점권을 가진 도매시장법인 중심의 획일화된 경매제도와 생산자의 가격결정권이 없는 유통구조로 인해 제주농산물 가격 불안정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유통구조 다변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송영훈 제주도의원이 좌장을 맡은 가운...
- 윤철수 기자 2019-09-17
- 제주 도시공원 대규모 개발 논란...1년만에 약속 '폐기' 새창
- 제주특별자치도가 일몰제로 내년 7월 도시공원에서 해제될 예정에 있는 제주시 화북동 동부공원에 대단위 공공임대주택 단지 개발을 추진하면서 일고 있는 가운데, 오등봉공원과 중부공원도 민간특례 개발을 추진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16일 발표한 일몰제 도시공원 민간특례 개발 추진 대상은 제주시 한라도서관 일대 오등봉공원(76만㎡)과 건입동 중부공원(21만㎡) 등 2곳이다. 이 두곳의 면적은 97만 8000㎡ 로 마라도 면적(30만㎡)의 3배가 넘는 규모이고, 기존 아라지구(92만㎡)보다 넓은 면적이다. 제주자치도는 ...
- 윤철수.홍창빈 기자 2019-09-17
- 제주도의회 행정사무조사, 민간 주도 17개 사업장 증인신문 새창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추진한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한 중간조사를 마무리 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제주에서 추진되고 있는 17개 대규모 민간 사업에 대한 증인신문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대규모개발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봉)는 16일 오후 2시 제14차 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17개 사업장에 대한 증인 신문 조사활동을 위해 증인 18명과 참고인 5명을 채택했다. 이번에 채택된 증인 및 참고인에는 제주특별차지도 산하 전·현직 공무원 16명, 도 교육청 소속 현직 공무원 1명, 동물테마파크, 우...
- 홍창빈 기자 2019-09-16
- 제주 공공기관 日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한 추진 새창
- 일본의 무역보복과 이로 인해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내 공공기관들이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일본 전범기업 제품을 공공구매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례가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홍명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갑)은 오는 18일 개회하는 376회 도의회 임시회에 제주도 일본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한에 관한 조례안 등 2건을 발의했다. 이 조례안들은 각각 제주도 및 제주도의회, 제주도교육청 산하 공공기관들이 과거사를 청산하지 않은 일본기업이 생산한 제품에 대해 WTO 정부조달협정에 위반...
- 홍창빈 기자 2019-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