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전기차를 구입해야 하는 이유는? 새창
- 요즘 우리사회의 가장 핫한 이슈중 하나가 미세먼지라 할 수 있다. 유해금속 성분 등으로 구성된 미세먼지는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기에 정부에서도 최근 노후 경유차에 대한 폐차 지원과 전기차와 충전 인프라를 대폭 늘려나가는 미세먼지 특별대책을 발표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친환경 차량인 전기차가 미세먼지를 줄여나갈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대체 차량으로 떠오른 것이다. 이러한 흐름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전기차의 글로벌 메카를 꿈꾸는 제주는 금년도인 경우 정부의 전기차 보급물량의 50%인 4,000대 보급을 ...
- 문원일 2016-07-21
- 어느 공직자의 눈물...큰 울림으로 다가오는 이유는 새창
- 최근 일선에서 근무하는 한 직원이 용기를 내어 공직사회에 던진 '청소부가 된 공무원' 에 관한 절규가 마음을 저리게 합니다. 인터넷 매체에서도 주요뉴스로 다뤄지면서 우리 공직사회에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럼에도 도정과 시정은 공직사회를 추스르기 보다는 최근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1등을 했다고 자평만 늘어놓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세종시를 포함한, 경기도, 울산광역시 등도 저마다 1등을 했다니 누가 ‘1등’이고 누가 ‘최우수’인지 모르겠습니다. 경위는 이렇습니다. 정부(행정자치부)는 매년 국가 ...
- 강문상 2016-07-18
- 한강의 맨부커상과 제주문학의 르네상스 새창
- 소설가 한강이 영국의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했다. 한국적 감수성과 예민함, 시적인 언어의 섬세함, 탁월한 문장력을 뛰어난 번역이 뒷받침해주면서 문학작품에 담겨진 한국문학의 우수성에 대해 세계인들은 매료되었고,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국내에서도 모처럼 서점가에 소설가 한강 열풍이다. 맨부커상 수상작인 ‘채식주의자’를 비롯해서 ‘소년이 온다’와 ‘휜’도 베스트셀러 상위에 올랐다. 한동안 한국문학에 등을 돌려왔던 독자들이 작가의 내면세계를 소설을 통해 접하려는 것이다. 한국문학에 대한 세계적인 인정과 국내의 관심을 불러일...
- 이선화 2016-06-19
- 미래를 준비하는 고입제도 변화, 기대와 과제 새창
- 희망과 설렘이 있는 3월이지만 막 중학생이 된 새내기와 학부모들은 바뀐 고입제도에 대비하려 술렁거린다. 제주도교육청이 2019학년도 고입이 치러지는 2018년 12월부터 선발고사 없이 100% 내신으로 학생을 선발하겠다는 발표 후 여러 우려들이 있었지만 특히 “이제까지 아무 문제없었는데 지난 교육감의 정책을 무조건 없애려는 것이며 고교개편의 꼼수”라는 한 교육의원의 말은 현실을 너무 모르는 말이다. 고교입시 문제는 대학진학과 맞물려있다. 시내 인문계를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시내 인문계고가 대학진학에 경쟁력이 있으며, 사회에...
- 김여선 2016-03-16
- 강정 제주해군기지 갈등의 원인, 그리고 치유의 길은? 새창
- 지난 2월 26일, 제주민군복합관광미항 준공식이 열였다. 제주민군복합관광미항 준공식이라 하였지만, 아직 크루즈항 터미널 등의 시설이 갖추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엄격하게 말하면 제주해군기지 준공식일 뿐이었다. 2007년 5월 이후 거의 10여년에 가까운 세월이다. 준공식 당일 날, 초대받은 측과 그러지 못한 측의 모습은 극명하게 갈렸다. 해군기지 내부에서는 국무총리를 비롯한 높은 분(?)들이 모여 축포를 쏘고 팡파르를 울리며 축제를 벌였다. 그러나 기지 입구 거리에서는 경찰들의 삼엄한 경비 속에 강정마을 주민들과 평화활동가들이...
- 강봉수 2016-03-10
- '주객전도' 김만덕 기념관, 도대체 누구를 기리기 위함인가? 새창
- 만덕 할머니 영정을 모신 「만덕관」이 사라봉 모충사 경내에 사당과 같은 조그마한 건물로 있었는데, 수많은 물자들이 오가고 그것을 중계하는 객주들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제주의 관문인 산지항(현재 제주항) 인근에 지상 3층의 큰 건물을 지어 「김만덕 기념관」으로 지난 해 5월 개관하였다.첫째 내가 중앙 고관대작의 여시종이란 말이더냐?사당이든 기념관이든 안방에는 기리고자하는 주인공이 모셔져야한다. 그러니 「김만덕 기념관」이면 응당 안방에는 만덕 할머니 영정이 모셔져야하는 것이 명약관화하다. 그런데 기념관 3층 안방 정면에는 당시...
- 김정호 2016-01-05
- 제주도에 외국영리병원이 왜 필요한가? 새창
- 지난 12월 18일 보건복지부에선 외국의료기관인 녹지국제병원의 사업계획서를 승인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부동산개발회사인 녹지그룹에서 100% 투자해서 만든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유한회사’에서 총투자비 778억을 투자해 성형외과, 피부과, 내과, 가정의학과 4개과, 47병상, 의사 9명 간호사 28명 등 직원 76명 규모의 병원을 만들어 운영하겠다는 내용이다.외국의료기관이 무엇인가? 예전에는 외국영리병원이라고 부르던 것이다. 외국영리병원에서는 외국의사면허가 인정된다. 중국회사인 녹지그룹의 자회사가 만든 녹지국제병원에서는 중국의사면허...
- 장은식 2015-12-31
- '객반위주(客反爲主)'의 제2공항 건설추진 유감 새창
- "‘제2공항 환영’제주를 도배하라? 원도정도 구태답습"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지난달 제주도내 일간지에 실린 적이 있다. 이 기사의 주된 내용은 관제여론몰이보다 진정성 있는 소통행정이 우선이라는 의미에서이다.하지만 아직도 행정에서는 이러한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예산 중 예비비라는 항목이 있다. 예비비는 ‘예측할 수 없는 예산 외의 지출이나 예산 초과지출에 충당하기 위해서 미리 일정액을 책정하여 두는 금액’으로 예상하지 못한 시급한 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편성된 예산과목중 하나인 것이다.지난 11월 10일 제주 공항...
- 허창옥 2015-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