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주택 다락방서 '불' 30대 남성 베란다 피신해 구조 새창
- 10일 오전 12시 28분께 제주시 애월읍 애월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다락방에 있던 A씨(39)가 안면부가 그을리고 연기를 흡입하는 등 부상을 입어 인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다락방 베란다로 피신해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고, B씨(34. 여)와 B씨의 어머니는 집 밖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다락방 내부와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355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은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2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
- 김재연 기자 2019-10-10
- 검찰, 제주 이웃주민 흉기 살해 60대 기소 새창
- 이웃과 다투다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6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살인혐의로 구속된 이모씨(68)를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9시께 제주시 아라동의 한 아파트에서 이웃주민 H씨(45)와 말다툼을 벌이다 집에 있던 흉기로 살해한 혐의다. 경찰조사에서 이씨는 "나이가 어린 H씨가 반말을 해 기분이 나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재연 기자 2019-10-10
- 제주, 현금 인출하던 여성에 흉기상해 강도사건 발생 새창
- 제주에서 현금을 인출하던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50대 남성이 사건 발생 30여분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강도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A씨(54)를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7시 52분께 제주시청 인근 현금인출기(ATM)에서 돈을 인출하던 여성을 흉기로 수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여성은 제주시내 인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 30분께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가혐의 적용여부를 검토하는 등 정확한 사건경위를...
- 김재연 기자 2019-10-09
- 제주, 탑동서 물질하던 70대 해녀 숨져 새창
- 제주서 물질하던 70대 해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오전 11시 42분께 제주시 탑동 소재 호텔 인근 해상에서 해녀 K씨(78. 여)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K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으며 제주시내 인근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재연 기자 2019-10-09
- 남해어업관리단, 불법조업 중국어선 2척 나포 새창
-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단장 여기동)은 지난 5일 중국어선 1척 나포에 이어, 지난 7일 오후 9시 20분께 제주 차귀도 서쪽 약 74km 해상에서 중국 유망어선(98톤급) 1척을 추가로 나포했다고 8일 밝혔다.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19호는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조업 중인 중국어선에 승선해 검문·검색한 결과, 그물코 규격을 위반해 불법 조업 중이던 중국 황사항 선적 유망어선을 관련 법률 및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검거했다. 이 중국어선은 참조기 어획량을 높이기 위해 50mm 이상 규격보다 더욱 촘촘한 40mm그물을 사용해 불법...
- 김재연 기자 2019-10-08
- 제주, 공항 직원 폭행한 30대女 벌금형 새창
- 제주에서 공항 직원을 폭행하고 업무를 방해한 30대 여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 최석문 부장판사는 항공보안법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34. 여)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8월 16일 오후 6시 30분께 제주국제공항에서 유효기간이 지난 주민등록증 발급신청 확인서를 소지한 채 보호구역에 출입하려다 공항 관계자로부터 제지당하자 욕설을 하며 업무를 방해하고 머리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법원은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하고 있는 점 등에 비춰 보면 벌금액수가 과다하다...
- 김재연 기자 2019-10-08
- "술취해 외로워" 1년간 5000번 112 전화한 50대 구속 새창
- 긴급신고전화 112에 1년여 동안 5000번 넘게 전화하고 경찰관에게 폭언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정보통신법 위반 혐의로 S씨(54)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0월 2일까지 112에 5000번 이상 전화해 600차례에 걸쳐 폭언한 혐의를 받고 있다. S씨는 경찰 조사에서 "외로워서 112에 전화했는데 경찰이 하소연을 들어주지 않아 폭언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S씨는 지난 2014년에는 허위 신고전화를 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것으로...
- 김재연 기자 2019-10-07
- 제주, 퇴직근로자 휴업수당 미지급 호텔 대표에 벌금형 새창
-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이장욱 판사는 근로기준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이모씨(64)에 대해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이씨는 서귀포시에서 상시 80명의 근로자를 고용한 모 호텔 대표로, 지난 2016년 5월부터 2018년 6월까지 근무한 후 퇴직한 직원 A씨를 비롯해 근로자 31명의 휴업수당 총 4598만원을 퇴직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이씨는 재판에서 "호텔의 일부 영업부분을 양도하면서 기준 미달의 휴업수당을 이미 지급하고 나머지 부분은 노동위원회의 승인 절차를 통해 그 결정 여하에...
- 윤철수 기자 2019-10-07
- 주말, 제주 잇따른 교통사고...17명 부상 새창
- 지난 주말, 제주에서 교통사고 잇따라 발생해 17명이 부상을 입었다. 지난 6일 오전 9시께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인근 도로에서 차량 2대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H씨(55) 등 4명이 다쳐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5일 오전 8시 51분께에는 제주시 봉개동 노루생태관찰원 인근 도로에서도 차량 2대가 충돌해 운전자 K씨(67. 여) 등 3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밖에도 크고 작은 교통사고 6건으로 10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 김재연 기자 2019-10-07
- 제주, 비양도 해상서 어선 좌초...승선원 전원 구조 새창
- 제주에서 어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승선원들은 모두 구조됐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6시 45분께 제주시 비양도 북쪽 400m 해상에서 애월선적 7.3톤급 연안복합어선 J호가 좌초됐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 등을 급파해 승선원 3명을 모두 구조했다. 또 J호에 적재돼 있던 연료유 2000리터를 옮겨 부력을 높인 뒤, 만조시간 이초작업을 벌여 약 6시간 30분만인 5일 오전 1시17분 배를 이초했다. 암초에서 빠져나온 J호는 자력으로 한림항으로 입항했다. 해경 잠수요원이 입수해 선체 바닥부...
- 김재연 기자 2019-10-05
- 제주, 단톡방서 어린이집 교사 비방 30대女 징역형 새창
-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자신의 자녀가 다니고 있는 어린이집 교사에 대해 비방하고 퇴사를 요구한 30대 여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이장욱 판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Y씨(31)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또 8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했다. 서귀포시 모 읍지역에 소재한 어린이집 학부모 회장인 Y씨는 지난 1월 24일 카카오톡 대화방을 개설해 학부모 26명을 초대한 후 이 어린이집 교사 2명을 지명하며 "퇴사를 요구합...
- 윤철수 기자 2019-10-04
- 제주, 바다에 빠진 50대 여성 구조 새창
- 제주특별자치도 삼다119센터는 바다에 빠진 50대 여성을 구조했다고 4일 밝혔다. 삼다119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4분께 제주시 삼도2동의 한 호텔 인근 해상에서 A씨(52. 여. 대전)가 바다에 빠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삼도119센터에 의해 구조돼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재연 기자 2019-10-04
- 제주, 한밤중 조립식 주택 화재...인명피해 없어 새창
- 4일 오전 1시 58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의 한 조립식 주택의 냉장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주택 9.9㎡와 냉장고 2대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16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재연 기자 2019-10-04
- 제주, 갯바위서 낚시 40대 바다에 빠져 숨져 새창
- 서귀포에서 낚시를 하던 40대 남성이 바다에 빠졌다 구조됐으나, 결국 숨졌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바다에 빠진 낚시객 김모씨(43)를 구조했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2시18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큰엉해안경승지 주차장 인근 갯바위에서 바다에 빠져 있는 것을 행인이 신고했다. 해경은 구조대를 현장으로 투입해 김씨를 구조, 서귀포시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2시50분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 홍창빈 기자 2019-10-03
- 제주, 방역소독 인건비 부풀려 착복 공무원 집행유예 새창
- 방역소독 작업 참여인력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공적자금을 편취한 공무원에 대해 징역형이 선고됐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박준석 판사는 공전자기록 위작 및 사기 등의 혐의로 기사된 제주시청 소속 공무원 A씨(51)에 대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제주시 지역 면사무소에 근무하는 A씨는 지난 2013년 7월 '하절기 도서지역 방역소독사업 인부임 지출' 전자문서를 작성하면서 실제 2명만 방역소독 작업에 참여했음에도 지인의 이름을 끼어넣어 인건비를 부풀려 지급받아 착복한 것을 비롯해, 2015년 10월까지 ...
- 윤철수 기자 2019-10-02
- 제주, 아파트서 일가족 4명 숨진 채 발견 새창
- 제주시내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쯤 제주시 연동 소재 아파트에서 A씨(41)와 그의 아내 B씨(39. 여), 초등학교 1학년과 5학년인 두 아들이 숨진채 발견됐다. 이날 두 자녀가 다니는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자 집을 방문했다가 문이 잠겨 있자 처음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집 안으로 들어갔을 때는 이미 일가족 모두 숨진 상태였고, 같은 방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검...
- 김재연 기자 2019-10-01
- 제주, 이웃집 개 때려죽인 50대 집행유예 새창
- 이웃집 개가 짖었다는 이유로 때려죽인 50대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이장욱 판사는 건조물침입, 동물보호법위반, 특수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기소된 H씨(56)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H씨는 지난해 8월 27일 오전 10시 58분께 서귀포시 남원읍의 이웃집 앞마당에 기르는 개가 짖었다는 이유로 각목을 들고 침입해 개 2마리를 수회 때려 동물을 학대한 혐의로 기소됐다. 다음날인 28일 오전 8시 15분께도 이웃집 마당에 찾아가 각목을 들고 개 4마리 중 1마리를 수회 때려 ...
- 김재연 기자 2019-10-01
- 제주, 달리던 차량서 화재 '화들짝' 새창
- 30일 오후 7시 52분께 제주시 연삼로 도련동 소재 주유소 앞 도로에서 오모(49)씨가 몰던 승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오씨는 차량 앞쪽에서 타는 냄새와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고 정차한 후 119에 신고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1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차량 내부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37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o...
- 김재연 기자 2019-10-01
- 전 남편 살해 고유정 재판..."피해자 혈흔에만 졸피뎀 검출" 새창
- 30일 열린 고유정(36. 여)의 전 남편 살해사건 재판에서 증거물에 묻은 혈흔에서 검출된 졸피뎀을 놓고 공방이 벌어졌지만, 피해자의 혈흔에서 검출된 것으로 사실상 결론이 났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정봉기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법원 2층 201호 법정에서 살인과 사체 손괴 및 은닉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고유정에 대한 4차 공판을 진행했다. 지난 공판에서 증거물에서 발견된 혈흔에는 고씨의 것이 섞여 있었기 때문에, 누구의 혈흔에서 졸피뎀이 나왔는지 구분할 수 없다는 취지로 주장했던 고씨의 변호인은 4차 공판...
- 홍창빈 기자 2019-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