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교원 1000명, 4.3의 진실과 미래 가치 함양한다 새창
- 제주4.3의 진실과 미래가치를 함양하기 위한 전국 교원 직무연수가 시작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19년 4.3 평화.인권교육 전국교사 직무연수'를 2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달부터 12월까지 8개월 동안 16개 시.도교육청 교원 약 1000여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 4.3 전국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일정별로 보면, 우선 경상남도교육청 교원 70명은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제주에서 4.3 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를 갖는다. 이어 다른 지역 교육청 교사들도 잇따라 직무연수를 받기 위해 제주를 찾을 계획이다. 올...
- 원성심 기자 2019-05-21
- 동아시아.남미 성공회 대주교들 "제주4.3, 간과해선 안될 아픔의 역사" 새창
- 동아시아.남미성공회관부장(대주교)들이 지난 15일 오후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해 70여년 전 벌어진 제주의 아픈 역사를 공감했다. 이번 방문은 미국 성공회 뉴욕교구 월스트리트 트리니티 교회가 주최해 마련된 피정(종교적 수련생활)의 일환으로 제주도의 역사와 4.3의 역사를 바로 알기 위해 추진됐다. 방문단은 조엘 파차오 대주교(필리핀), 마크 보주티 존스 신부‧벤자민 무소카 루베가 신부‧위니 버기스 신부(뉴욕 트리니티 교회), 조정근 프란시스 신부(성공회 대전교구)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날 양조훈 4.3평화재...
- 신동원 기자 2019-05-16
- 4.3희생자 발굴유해 신원확인 유전자 감식 재개 새창
- 지금까지 발굴된 4.3희생자 유해 중 아직까지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유해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한 작업이 본격 재개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은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3개월간 유해 신원확인을 위한 유가족 채혈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2006년부터 2018년까지 유해발굴사업을 통해 모두 405구의 유해를 발굴했고, 지속적으로 신원확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기존의 STR 검사방법보다 식별률이 개선된 '단일염기다형성(SNP, Single Nucleotide Phoy...
- 신동원 기자 2019-05-15
- 제8회 제주4.3평화문학상 출품작 공모...총상금 9천만원 새창
- 제8회 제주4.3평화문학상 출품작 공모가 시작됐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은 평화와 인권.화해와 상생의 보편적 가치를 일깨우는 수준 높은 문학작품을 기대하며 오는 12월 13일까지 '제8회 제주4.3평화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모부문은 시, 소설, 논픽션 등 3개 분야이며, 논픽션은 제7회 공모기준과 동일하게 사실을 바탕으로 쓴 수기, 자서전, 기행문 등을 포함한다. 주제는 '4·3의 진실, 평화와 인권, 화해와 상생'이다. 시는 1인당 10편 이상, 소설은 200자 원고지 800매 이상, 논픽션...
- 신동원 기자 2019-05-14
- 제주4.3 71주년 추념 '제주를 그리다' 음악회 개최 새창
- 제주4.3 71주년 추념 '제주를 그리다-가곡과 실내악의 밤'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열린다. 제주에서 작품 활동 중인 최정훈 작곡가의 첫 발표회인 이번 음악회에서는 제주4.3 추모곡인 '무언가'와 '용강마을에서' 등 2곡을 비롯해 제주의 아픔과 아름다움을 표현한 가곡과 연주곡 8곡을 감상할 수 있다. 이날 연주되는 작품들은 모두 초연으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아울러 곡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작곡가의 작품 해설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http://...
- 신동원 기자 2019-05-13
- "4.3-5.18교육 전국화, 시대적 책무"...제주.광주 교육계 '맞손' 새창
- 제주와 광주의 양 지역 교육청이 4.3과 5.18 교육의 전국화는 시대적 책무라는데 뜻을 모으고 이를 위한 협력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과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9일 오후 광주교육청에서 '4.3과 5.18, 평화.인권교육으로 전국을 잇다'를 주제로 한 2019 제2차 제주-광주 공동포럼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에 제주에서 열린 1차 포럼과 연계해 마련된 이번 포럼에는 제주에서 이석문 교육감과 교육청, 4.3관련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하고, 광주에서는 장휘국 교육감과 광주교육청,...
- 신동원 기자 2019-05-09
- 국회 제주4.3-여순특별법 제.개정 촉구 토론회 13일 개최 새창
- 제주4.3특별법의 개정과 여순사건특별법의 제정을 촉구하는 토론회가 오는 13일 국회에서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위원장 정민구)와 전라남도의회 여수‧순천 10.19특별위원회(위원장 강정희)는 이날 오후 1시30분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제주4‧3특별법 개정안 처리와 여순사건특별법의 제정을 촉구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국회 강창일‧오영훈‧위성곤 제주지역 국회의원 3명과 김성환‧주승용‧윤소하‧이용주‧정인화 전남지역 국회의원들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지난달 2일 제주시청 앞 광장에서 제주와 전남 ...
- 홍창빈 기자 2019-05-09
- 제주4.3 수형인 첫 형사보상 청구, 법원의 결정은? 새창
- 제주4.3 당시 자행됐던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계엄 군사재판(군법회의)으로 투옥됐던 4.3수형인들에 대해 재심 재판을 통해 무죄 취지의 공소기각 판결이 내려진 가운데, 법원에 이들에 대한 첫 형사보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재심재판에서 공소기각 판결을 받은 4.3생존수형인 18명이 청구한 형사보상건에 대한 최종 의견서를 지난 8일자로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형사보상 제도는 형사피의자 또는 형사피고인으로 구금됐던 사람이 불기소처분을 받거나 무죄판결을 받은 때에 국가에 보상을...
- 신동원 기자 2019-05-09
- 제주4.3 기억투쟁예술 타임라인展 9일 개막 새창
- 사단법인 제주민예총(이사장 강정효)은 9일부터 6월 6일까지 포지션 민 제주(관덕로6길 17, 2층)에서 '4.3기억투쟁예술 타임라인'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4.3의 진상규명 과정의 역사에서 4.3을 입 밖으로 꺼내기도 힘들었던 엄혹한 시대에 창작돼 발표된 소설 순이삼촌(1978, 현기영)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4.3예술의 역사를 한눈에 돌아볼 수 있도록 두 개의 파트로 나눠 꾸며진다. 첫 번째 파트에는 1898년 '방성칠의 난'부터 1957년 '마지막 빨치산 어원권 생포' 시점까지의 역사타임라인에 역사적 사건을...
- 신동원 기자 2019-05-08
- 제주4.3연구소 창립 30주년...그간 발자취 돌아본다 새창
- 순수 민간연구단체로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연구소 가운데 하나인 제주4.3연구소(이사장 이규배)가 어느덧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제주4.3연구소는 지난 1989년 5월 문을 열어 그동안 금기시돼 온 역사인 제주4.3에 대한 진상규명과 희생자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힘써왔다. 4.3연구소는 창립 첫 해에 4.3 관련 최초의 증언채록집인 '이제사 말햄수다' 1, 2권(1989)을 펴낸 것을 시작으로 구술채록, 역사기행, 자료 발굴, 국내외 학술대회 등을 통해 4‧3의 진실을 알려왔다. 그동안 해방공간과 4.3 당시의 제주사회를 알 ...
- 신동원 기자 2019-05-08
- 제주4.3-광주5.18 평화인권교육으로 전국 잇는다 새창
- 제주와 광주의 교육청이 4.3과 5.18을 연계한 평화인권교육의 전국화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과 함께 9일과 10일 광주에서 '4.3과 5.18, 평화.인권교육으로 전국을 잇다'를 주제로 한 2019 제주-광주 공동 2차 포럼을 개최한다. 지난달에 열린 1차 포럼과 연계해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제주에서 이석문 교육감과 교육청, 4.3관련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하고, 광주에서는 장휘국 교육감과 광주교육청,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포럼...
- 신동원 기자 2019-05-08
- 제주4.3 생존자들, 美의회서 4.3학살과 미군정 책임 증언 새창
- 제주4.3 71주년을 맞아 미군정 당시 행해진 4.3학살의 책임이 있는 미국에 대해 공식 사과와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4.3 생존 할머니들이 미국 의회에서 4.3당시 상황에 대해 생생하게 증언했다. 제주4.3화해컨퍼런스 미국방문단은 1일 오전 10시 미국하원 예비역위원회 위원장 마크 다카노와 주디 추 하원의원실과 공동으로 4.3문제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제주 4.3 피해마을 제주시 북촌리의 고완순 할머니와 서귀포시 안덕면 홍춘호 할머니가 4.3 당시 상황에 대해 증언했다. ...
- 홍창빈 기자 2019-05-03
- 제주4.3 추가 신고자 사전심사, 이제 절반 끝냈다 새창
- 지난해 5년만에 재개된 제주4.3 희생자 및 유족 추가 신고 접수에 따른 희생자.유족 인정 의결을 위한 심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30일 기준으로 사전 심사 진척률이 50%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위원장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30일 제166차 회의(9차 심사)를 개최하고, 희생자 15명, 유족 1963명 등 총 1978명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에서는 당초 1983명이 상정됐으나, 5명은 4.3특별법 규정의 유족의 범위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돼 불인정됐다. 인...
- 윤철수 기자 2019-04-30
- 제주4.3 피해 할머니들, 미국 현지에서 첫 증언 새창
- 제주4.3 71주년을 맞아 미군정 당시 행해진 4.3학살의 책임이 있는 미국에 대해 공식 사과와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현지에서 제주4.3 피해 할머니들의 첫 증언이 이뤄졌다. 29일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휴스턴홀에서 열린 '제주4.3 인권, 배상적 정의와 화해' 주제의 펜실베니아대 한.미.일.불 국제컨퍼런스에는 북촌리 고완순 할머니와, 또다른 4.3 피해자 홍춘호 할머니의 증언이 있었다. 고완순 할머니는 미군정 시대 북촌리 마을에서 미군을 대면 상황에 대한 마을 사람들의 두려움에 대해 증언을 ...
- 원성심 기자 2019-04-30
- 日 골든위크, 재일제주인 후손 4.3유적 답사 새창
- 일본 최대 황금연휴인 골든위크를 맞아 일본에 거주하는 제주인들의 후손들이 제주를 찾아 4.3유적지를 답사한다. 재일본 제주4.3사건 희생자 유족회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재일제주인 후손들과 함께하는 제주4.3' 평화기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외제주인 후손 중 일본에 거주 중인 젊은이들이 제주4.3에 대한 내용을 배우고 널리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20~30대 재일제주인 후손 30명 내외가 참여한다. 이들은 나흘간 북촌 너븐숭이4.3기념관, 4.3평화공원, 다랑쉬오름 및 다랑쉬굴, 알뜨르 비행장, 섯알오름, ...
- 신동원 기자 2019-04-30
- 4.3 집단학살 막기 위해 헌신 김익열 연대장 추모 제례 새창
- 재경 제주4.3희생자유족청년회가 지난 27일 제주4.3당시 집단학살의 위기상황을 막기 위해 헌신한 것으로 알려진 김익열 연대장의 묘소을 찾아 참배하고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 이번 묘소 방문은 지난 71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 때 국방부가 71년만에 유감 표명을 하고 국방부 차관이 광화문 4.3추념 광장에서 헌화한 후 유가족들에게 사과를 한데 따라 후속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익열 장군은 4.3당시의 상황을 유고록으로 남겨 진실을 밝히고자 노력하며 4.3진상규명에 큰 역할을 했다. 재경제주4.3희생자유족청년회 현승은 ...
- 원성심 기자 2019-04-29
- 국내외 대학생, 제주4.3 알리는 다큐멘터리 제작한다 새창
- 국내.외 대학생들이 힘을 합쳐 제주4.3을 알리기 위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한다. 제주4.3평화재단은 29일과 30일 파리 에스트대학교와 부산 동의대학교 교수 및 학생들이 제주4.3평화공원 및 제주도내 4.3유적지에서 인터렉티브 다큐멘터리 공동제작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29일에는 파리 에스트대학교의 크리스토프 아귀튼, 피에르 브로 등 지도교수들이 이끄는 팀이 제주4.3평화공원 및 기념관을 촬영하고 양조훈 4.3평화재단 이사장을 인터뷰했다. 양조훈 이사장은 30여년전 일간지 신문사에서 4.3특별취재반과 정부의 4.3진...
- 신동원 기자 2019-04-29
- 민주평화당, 4.3특별법 개정 특위 구성...위원장에 박주현 수석대변인 새창
- 민주평화당은 29일 제88차 최고위원회의에서 4.3특별법 전부 개정안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박주현 수석대변인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앞서 평화당은 지난 4월 3일 제주도당 창당대회에서 약속한 4.3특별법 전부 개정을 위해 당력을 집중키로 결의한 바 있다. 평화당 제주도당 관계자는 "중앙당의 지원과 협력을 통해 제주4.3특별법 전부 개정안의 해결을 위한 추진력을 얻게 됨과 동시에 제주사회의 4.3특별법 관련 해결을 위한 도민을 대변하는 정당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 신동원 기자 2019-04-29
- 美 펜실베니아大 '제주4.3 인권과 배상' 국제회의 개최 새창
-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한미일불 국제회의 '제주4.3 인권, 배상적 정의와 화해'가 오는 29일 열린다. 이 행사는 제주대학교 세계환경과 섬연구소(소장 김정섭 교수)와 세계섬학회(회장 고창훈 제주대 명예교수), 천주교 제주교구(화북 성당 양영수 신부), 북촌리 마을회(이장 윤인철), 동광리 마을회(이장 박병선), 재경제주4.3희생자및피해자유족회(공동대표 허상수), 펜실베니아대학교 한국학연구소(소장 유진 박 교수)가 공동 주최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교육청, 제주대학교, 제주4.3평화재단, 아시아 민주주의를 위한 비폭력 네트워...
- 원성심 기자 2019-04-27
- '거리의 만찬' 박미선, 제주 4.3을 이야기한다 새창
- 오는 26일 방송될 KBS 1TV <거리의 만찬> '4.3을 묻는 너에게' 2편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제주 4.3에 대해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 주, 제주 4.3 71주년을 맞이해 '거리의 만찬'이 제주도를 찾은 가운데, 이번 2편에서는 지난 1편에서 다하지 못한 제주 4.3의 참혹한 두번째 이야기가 이어진다. 양희은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거리의 만찬> MC 박미선과 이지혜는 제주다크투어 백가윤 대표와 함께 '백조일손지지'를 향했다. 섯알오름은 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있는 자를 구금하는 예비 검속이라는 명목으로 학살이 자행된 ...
- 편집팀 2019-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