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동물테마파크 지하수 초과사용, 행정은 손 놨나" 새창
-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자연유산이자 세계 최초 람사르습지도시로 지정된 제주시 조천읍 선흘2리 마을에 갈등을 야기하고 있는 제주동물테마파크 개발사업장이 장기간 지하수를 허가량보다 초과해 사용하고 있음에도 행정당국이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강성의 의원(화북동)은 30일 열린 제주도의회 대규모개발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증인신문 자리에서 "동물테마파크 사업이 지하수 사용량을 계속 초과하고 있다"며 행정당국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강 의원이 제시한 지하수 사용량 자료에 따르면, ...
- 홍창빈 기자 2019-09-30
- 제주도의회, 중국상해시와 공동발전 협력시스템 구축 논의 새창
-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은 27일 중국 상해시를 방문해 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 상해시위원회와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시스템 확대 구축방안을 논의했다. 상해시위원회의 공식 초청으로 25일부터 3일간 진행된 이번 방문에는 김 의장을 비롯해 김경학 의회운영위원장, 김용범 의원(환경도시위원회), 박호형(문화관광체육위원회)의원, 최영삼 주 상해 한국총영사가 참가했다. 방문 일정동안 회견은 물론 상해시에 있는 지역 쓰레기 처리장, 루자쭈이 순환도로, 크루즈터미널 및 수산물유통시장 등 제주 현안과 관련된 환경,교통,경제관련 주요시설을 둘러봤다. ...
- 홍창빈 기자 2019-09-27
- 제주 아동 '놀권리 보장' 조례, 시민과 함께 만든다 새창
- 어린이들에게 놀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는 조례를 제정하기 위한 시민모임이 출범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강철남 의원(연동 을, 더불어 민주당)은 26일 의사당 소회의실에서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와 공동으로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면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놀권리 보장 조례 제정을 위한 시민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한 '놀권리 보장 조례 제정을 위한 시민위원회'에는 아동놀이 전문가, 아동대표, 청소년지도사, 교사, 학부모 등 다양한 직군의 시민대표단이 ...
- 홍창빈 기자 2019-09-26
- "도시공원 민간특례개발 '안될 일'...공론화로 문제 해결해야" 새창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시공원에서 해제될 예정인 제주시 오등봉공원과 중부공원에 대해 민간특례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의당 고은실 의원이 24일 "재정의 문제가 아닌 의지의 문제"라고 비판하며 공론화를 통한 해결을 촉구했다. 고 의원은 이날 오후 열린 제주도의회 제3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도시공원만큼은 공론화를 통해 풀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17일 도정과 도의회가 공동으로'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바가 있다"며 "그런데 토론회가 도...
- 홍창빈 기자 2019-09-24
- 고현수 의원 "빈부격차 심화 신제주권, 통합복지관 필요" 새창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고현수 의원은 24일 오후 열린 제3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제주시 연동과 노형동 등 신제주권에 '종합사회복지관' 설치를 제안했다. 고 의원은 "사회복지의 기본 기능이 어느 계층에게든 또는 어느 사회집단에게든 기본적 삶의 질을 확보하도록 하는데 있기에 사회복지서비스 공급수준의 지역적 균형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과제가 아닐 수 없다"면서 "이 균형은 크게는 지방과 수도권 간 균형이기도 하며 세밀하게는 읍·면·동별 균형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지난해 말 기준 제주시 26개 읍면동 ...
- 홍창빈 기자 2019-09-24
- 김태석 의장 "제2공항 공론화, 잘못 끼운 첫 단추 원상회복" 새창
-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24일 "제주 제2공항 공론화는 잘못 끼운 첫 단추를 원상회복하는 것"이라고 공론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후 열린 제3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제주 제2공항 관련 도민 공론화 등을 요구하는 청원'이 채택된 후 기자실을 찾아 이같이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찬성 25표와 반대 15표로 청원이 채택된 것과 관련, 제2공항에 대한 도민들의 의견이 팽팽해 (공론화 결과가)어떻게 나와도 갈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잘못 끼운 첫 단추를 원상...
- 홍창빈 기자 2019-09-24
- '제2공항 공론화 청원' 본회의 통과...실행논의 본격화 새창
- 제주사회를 분열의 소용돌이에 몰아넣고 있는 제주 제2공항 갈등문제의 해법과 관련해, 시민사회의 '1만인 도민 공론화 청원'이 24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공론화 실행을 위한 본격적 논의가 시작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4일 오후 2시 제3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전날 환경도시위원회에서 심의돼 회부된 '제주 제2공항 관련 도민 공론화 등을 요구하는 청원'을 상정해 가결 처리했다. 표결 결과 재석의원 40명 중 찬성 25명, 반대 13명, 기권 2명으로 나타났다. 찬성표를 던진 25명 중 22명...
- 홍창빈.윤철수 기자 2019-09-24
- 박호형 의원 "설문대전시관 위한 민속자연사박물관 희생 안돼" 새창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호형 의원은 24일 오후 열린 제3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원도심의 중심 가치에 있는 오랜 역사를 지닌 박물관을 희생시키면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가 야기 될 수 있다"며 제주시 민속자연사박물관 자료를 설문대할망전시관 이관 과정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은 독지가로부터 부지를 기증받아 1984년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으로 개관돼 어느덧 35년의 역사를 품었다"면서 "역사를 담은 만큼이나 역사.민속, 해양, 식물.곤충 등 자연사...
- 홍창빈 기자 2019-09-24
- 제주도의회 '제2공항 공론화' 청원, 본회의에 회부 새창
- 제주사회를 찬반 갈등과 분열의 소용돌이에 몰아넣고 있는 제주 제2공항 갈등문제의 해법으로 제시된 '도민 공론화'와 관련한 1만인 청원이 제주도의회의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23일 제376회 임시회에서 '제주 제2공항 관련 도민 공론화 등을 요구하는 청원'을 상정하고, 이를 가결했다. 환도위는 최근 환경부가 국토교통부의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협의내용에서 '공론화 등을 통한 갈등해결'을 제시한 점을 거론하며 "제주도지사가 국토부가 환경부의 원고안대로 공론화를 추진토록 노력하거나, 도...
- 홍창빈 기자 2019-09-23
- '환경파괴''경관사유화' 논란 이호유원지 개발, 제주도의회 '제동' 새창
- 유수면 매립으로 인한 해양환경 파괴와 해수욕장 경관 사유화 논란이 이어져온 제주시 이호동 이호유원지 조성 사업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 제동이 걸렸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23일 제376회 임시회에서 '제주 이호유원지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서 협의내용 재협의 동의안'을 상정했지만, 의결 보류 결정을 내렸다. 위원회는 "오늘 회의에서 경관사유화 등 논란과, 주민 상생협약 등 많은 의견이 제시됐다"면서 "심사 과정에서 논의된 사항에 대해 심도있는 심사와 보완이 필요해 개선방안이 수립딘 이후 심사하는게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앞...
- 홍창빈 기자 2019-09-23
- 제주도 "카지노 '대형화' 필요...5년 단위 갱신제 도입" 새창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도내 외국인 카지노에 대한 대형화하는 대신, 5년 마다 허가를 받는 '갱신제'를 도입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도는 23일 제주도의회 제376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인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경용)에 제주카지노산업 영향평가 제도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보고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강영돈 제주도 관광국장은 카지노 정책 방향을 뭍는 더불어민주당 이승아 의원의 질의에 "제가 부임하고 싱가폴 2개 카지노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를 방문해서 현지 상황, 실태 조사를 진행했다"면서 "이런 것으로보면서 요즘 세계적인 세...
- 홍창빈 기자 2019-09-23
- "공항확충 '도민 뜻 따르겠다'던 원희룡 지사, 왜 공론화 거부?" 새창
-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과거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과 관련해 사실상의 공론화 과정을 거치고 그 결과에 대해 "도민들의 뜻을 따르겠다"고 밝혔지만, 정작 지금의 제주 제2공항 논란에 대한 공론조사는 거부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상봉 의원은 23일 열린 제376회 임시회에서 '제주 제2공항 관련 도민 공론화 등을 요구하는 청원의 건'을 심의하며 과거 "원 지사가 '기존공항 확장과 제2공항 건설을 놓고 장단점을 도민들에게 알려 나온 도민들의 의견을 따르겠다'고 했는데 최근에는 공론화를 ...
- 홍창빈 기자 2019-09-23
- 강성균 의원 "학생들의 학력향상 강조하려던 표현" 새창
- 20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제주도에서 살 아이들이면 공부 필요 없다"는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른 강성균 행정자치위원장이 "학력 향상 방안 에둘러 촉구한것"이라고 해명에 나섰다. 강 위원장은 이날 언론에 보낸 해명 메시지를 통해 "제주의 기초학력이 최근 3년새 계속 떨어지고 있어 학부모들의 적이 걱정들 하고 있어 학부모의 걱정을 덜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질문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제주도교육청은 제주지역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해 어떤 방안을 구상하고 있는지 알고 싶어서 질문했던 것"이라며...
- 홍창빈 기자 2019-09-20
- "제주에서 살 아이들은 공부 필요없어", 교장 출신 도의원 발언 구설수 새창
- 지난해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공무원들에게 맹목적 순응을 요구하는 듯한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성균 행정자치위원장이 이번에는 "제주도에서 살 아이들이면 공부할 필요 없다"는 발언으로 또 다시 구설에 올랐다. 강 의원의 해당 발언은 20일 오전 열린 제주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회의가 끝날 즈음에 나왔다. 이 자리에서 교육청 관계자에게 제주도내 학생들의 기초학력관련 발언을 하던 강 의원은 "제주도에서 살 아이들이면 공부 필요 없다"면서 "학교 댕길(다닐) 필요도 없다. 제주도에서만 살 것 같으면, 자기 그냥 땅에 농...
- 홍창빈 기자 2019-09-20
- 제주도의회 4.3특위 등, '과거사 문제해결' 세미나 개최 새창
- 국내 과거사 문제해결을 위한 공동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내달 2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위원장 정민구)와 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소장 김석호) 공동주관으로 진행된다. '지역을 넘어함께 한 걸음 더'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서울대사회학과 정근식 교수의 기조강연에 이어, 양조훈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조진태 5.18재단 상임이사, 정구도 노근리국제평화재단 이사장, 신기철 재단법인 금정굴 인권평화재단 연구소장, 노용석, 부경대학교 국제지역학부 교수, 박만순 충북역사문화재...
- 원성심 기자 2019-09-19
- 대정해상풍력 지구지정 계획 '제동'..."도민 합의가 우선" 새창
- 해양생태계 파괴 논란과 지역 어민들에 대한 피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대정해상풍력발전사업 시범지구 지정 계획이 제주도의회에서 제동이 걸렸다.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고용호)는 19일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출한 대정해상풍력발전사업 시범지구 지정 동의안에 대한 결정을 보류했다. 심사 과정에서 의원들은 해상풍력이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자료가 부족한 점, 사업자와 반대 주민들과의 소통이 부족한 점, 해상풍력 자체에 대한 도민합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점 등을 지적하며 동의안을 자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더불어민주...
- 홍창빈 기자 2019-09-19
-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 앞두고, '도민공론화' 정면 대립 새창
- 제주사회를 찬반 갈등과 분열의 소용돌이에 몰아넣고 있는 제주 제2공항 갈등문제의 해법으로 '도민공론화' 요구가 빗발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정과 도의회가 정면으로 대립하고 있다. 시민사회로부터 도민공론화를 요구하는 1만인 청원서를 제출받은 제주도의회는 즉각적으로 '공론화' 추진에 나선 반면,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불가' 입장을 거듭 밝히면서 긴장감은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10월 중 진행하겠다고 밝힌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를 둘러싸고 자칫 물리적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 18일 개회한 제376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에서는...
- 홍창빈.윤철수 기자 2019-09-19
- 제주도의회 민주당 의총, '제2공항 공론화' 특위구성 결의 새창
- 제주사회를 격한 찬반 갈등과 분열의 소용돌이에 몰아넣고 있는 제주 제2공항 문제와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도민 공론화'에 대한 특단의 결단을 촉구하는 '1만인 청원서'가 제출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이 '제2공항 공론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은 18일 제376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마치고 임시 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제2공항 공론화를 요구하는 1만인 청원서'의 처리방향을 논의해 이같이 결정했다. 민주당 원내대변인인 문종태 의원은 "공론화가 또 다른 갈등을 야기할 수...
- 홍창빈 기자 2019-09-18
- "17억 제주미래비전, 휴지조각으로...개발사업 '남 탓만'" 새창
-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도정 철학으로 내세운 '제주미래비전'을 스스로 휴지조각으로 만들어 버렸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홍명환 의원은 18일 오후 열린 제3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긴급현안질문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홍 의원은 "'대규모개발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는 여러 차례 회의 등을 통해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해 적지 않은 문제점을 파악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정사무조사의 핵심증인인 원희룡 도지사가 불출석함으로써, 핵심쟁점에 대한 도정 책임자의 책임 있는 답변을 못 듣는 등 행정...
- 홍창빈 기자 2019-09-18
- 원희룡 지사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 단계...공론조사 불가" 새창
- 제주사회를 격한 찬반 갈등과 분열의 소용돌이에 몰아넣고 있는 제주 제2공항 문제와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도민 공론화'에 대한 특단의 결단을 촉구하는 '1만인 청원서'가 18일 제출된 가운데,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2공항)최종 의사결정을 공론조사로 하는 것은 할 수 없다"며 '공론조사 불가' 입장을 재차 밝혔다. 원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열린 제37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홍명환 의원의 긴급질문 문답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홍 의원은 "오늘 1만2000명이 넘는 분들이 공론화를 요구하...
- 홍창빈 기자 2019-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