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보리, 북한 5차 핵실험 강력규탄..."중대 조치" 논의 새창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9일(현지시간) 북한의 5차 핵실험을 강하게 규탄하고 추가 제재 등 북한에 대한 중요한 조치에 대한 논의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보리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15개 이사국이 참가한 가운데 비공개 긴급회의를 열어 북한의 5차 핵실험을 강하게 규탄하면서 추가 제재를 추진하겠다는 내용의 언론성명을 채택했다 유엔 안보리는 이번 언론성명에서도 이전처럼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중대한 조치"에 대한 약속을 재차 강조했다. 이번 언론성명은 특히 "이번 북한의 행위와 그 위반의 심각성을 고려해 안보리는 즉...
- 헤드라인제주 2016-09-10
- 프란치스코 교황 "무관심은 현대인의 죄" 새창
- 프란치스코 교황이 테레사 수녀의 시성식을 하루 앞두고 "무관심의 유혹"을 이겨내야 한다고 밝혔다. 3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바티칸 성베드로광장에서 아프고 배고픈 사람들을 무시하는 것은 "오늘날의 죄"라며 테레사 수녀를 본받아야한다고 전했다. 1910년 오스만 제국령 마케도니아의 스코페에서 알바니아계 로마 가톨릭 가정에서 태어난 테레사 수녀는 1950년에 인도의 콜카타에서 사랑의 선교회라는 기독교 계통 비정부기구를 설립, 45년간 사랑의 선교회를 통해 빈민과 병자, 고아, 그리고 죽어가는 이들을 위해 인도와 다른 나라들에서 헌신했...
- 헤드라인제주 2016-09-03
- 중국 TV 사드보복?...신한류스타 황치열 편집.모자이크 처리 새창
- 한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와 관련해 한류가 중국의 보복 대상이 될 조짐이 꾸준히 제기된 가운데 중국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가수 황치열이 모자이크 처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홍콩 펑황TV 등은 최근 저장(浙江)성 위성 TV의 예능프로그램인 '도전자연맹'에 출연한 황치열 장면이 거의 다 편집됐고, 정면으로 나오는 장면은 심지어 모자이크 처리까지 했다고 황치열 팬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결국 해당 방송 분에서 황치열의 모습은 두세번 측면과 뒷면만 나왔고, 출연자 명단에서도 빠졌다. 가수 황치열은...
- 헤드라인제주 2016-08-17
- 중 관영 매체들 "사드 배치 한국, 미국 백 믿고 함부로 해선 안돼" 새창
- 중국 관영 매체들이 한국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관련해 비난 여론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중국공산당 기관지인 런민르바오는 사설을 통해 "안보문제는 경솔하게 처리해서는 안 되며 한국은 사드 배치의 배후인 미국의 백을 믿고 함부로 행동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신문은 사드 문제와 관련해 최근 한국의 일부 관리와 언론들이 황당한 주장과 논리를 펴고 있다면서 그 배후에는 "미국이 배후에 있는 데 중국이 한국에 어떻게 하겠느냐"는 논조가 깔려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신문은 "한·중 양국이 이웃국 관계를 유지...
- 헤드라인제주 2016-08-05
- 미, 오스틴 유흥가 총격 사건으로 1명 사망, 3명 부상 새창
-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시의 번잡한 유흥가에서 31일 새벽(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여성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 당했다. 경찰은 아직 특정 용의자를 발표하지 못하고 있다. 오스틴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조금 지나 이 유흥 지역에서 총성이 들린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이 도착할 때 매우 혼란스러운 현장에 5명이 총에 맞아 쓰러져 있었다. 여성 1명은 이미 사망해 있었으며 총상을 입은 다른 여성 3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중상이지만 생명이 위태로울 정도는 아니었다. 또 한 명은 병원 이송...
- 헤드라인제주 2016-07-31
- 러시아의 反클린턴 바람…미 대선 개입 의혹 부채질 새창
- "힐러리 클린턴을 대통령으로 뽑는 것은 잘못이며 위험한 일이다." 공화당과 민주당의 대선 후보를 확정지으며 오는 11월 미 대선 경쟁에 본격 시동을 건 미국에서 나온 구호가 아니다. 이는 28일(현지시간)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두마(하원)선거에 출마한 마리아 카타소노바라는 21살의 여성 민족주의자가 자신의 선거 운동을 위해 내건 구호이다. 지금 러시아에서는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한 반대 운동이 미국 못지 않게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가 28일(현지시간) 전했다. 카타소노바는 26일 모스크바...
- 헤드라인제주 2016-07-29
- 한중 외교장관 '사드' 후 첫 대면…中 왕이 "해 끼쳐" 격앙 새창
-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 이후 처음으로 열린 한중 외교장관회담에서 격앙된 반응을 보인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이날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라오스 비엔티안을 방문 중인 윤병세 외교장관은 24일(현지시간) 자정을 앞두고 왕이 부장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한국 측의 요청에 의해 성사된 이날 양자회담에서 당초 윤 장관은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조 유지 방안 등을 협의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왕이 부장은 시...
- 헤드라인제주 2016-07-25
- 독일 뮌헨 쇼핑센터 무차별 총기난서 테러 새창
- 22일(현지 시간) 독일 뮌헨의 쇼핑 센터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테러의 희생자 가운데 어린 아이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CNN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후 뮌헨 올림피아 쇼핑 센터에서 한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9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 사망자에는 어린이들도 섞여 있다. 범인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로레타라는 이름의 여성은 CNN방송에 사건 당시 아들이 쇼핑 센터 안의 맥도날드에서 화장실을 사용하고 있었다며 악몽의 시간을 회고했다. 범인은 화장실에서 무기를 장전한 것으로 보인다. 로레타는 "탕,...
- 헤드라인제주 2016-07-23
- 유엔 사무총장 안보리 비공개 투표서 포르투갈 구테헤스 1위 새창
-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후임을 선출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첫 비공개 투표에서 포르투갈 총리 출신 안토니우 구테헤스 유엔난민기구 최고대표가 1위에 올랐다. 15개 안보리 이사국이 이날 차기 총장에 출마한 12명의 후보를 놓고 진행한 비공개 투표에서 구테헤스 유엔난민기구 최고대표가 1위, 다닐로 튀르크 전 슬로베니아 대통령이 2위를 차지했다. 익명의 외교관들은 불가리아 출신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 부크 예레미치 전 세르비아 외무장관. 마케도니아 출신 스르잔 케림 전 유엔총회 의장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안보리...
- 헤드라인제주 2016-07-22
- 캔자스경찰관 총격살해 20대, 살인죄로 기소 새창
- 차량을 타고 지나가며 총격을 가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캔사스시티의 경찰관을 총으로 쏘아 숨지게 한 20대 남자가 범행 이틀 뒤인 21일(현지시간) 법정에서 1급 살인으로 기소되었다. 와이언도트 카운티의 제롬 고먼 검사는 이 날 법정에서 이틀전인 19일 로버트 멜튼 경위(46)를 총격 살해한 자말 루이스를 살인죄로 기소했다고 재판후에 밝혔다. 그는 멜튼 살해 직전의 총격사건에 대해서도 무기를 이용한 1급 폭행과 총기발사의 죄목들이 추가되었다. 루이스와 함께 체포된 10대 데이컨 시플(18)도 총기 발사 관련, 같은 죄목으로 기...
- 헤드라인제주 2016-07-22
- 터키 정부 "쿠데타 공모자 및 정부 적대자 6000명 체포 억류" 새창
- 터키 정부는 엄중한 단속 활동으로 쿠데타 공모자 그리고 정부 적대자 약 6000명을 억류하고 있다고 17일 법무장관이 말했다. 이날 베키르 보드닥 법무장관은 텔레비전 인터뷰에서 "숙정 작전이 계속 진행중"이라면서 "약 6000명의 체포가 이뤄졌다, 숫자가 6000을 넘을 수 있다"고 밝혔다. 장관은 "미국이 펜실베이니아에 거주하고 잇는 성직자 페툴라 귤렌을 터키로 보내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터키 에르도안 대통령은 40시간 전에 시도됐다가 실패한 쿠데타가 귤렌과 그의 국내 추종자의 소행이라고 주장해 왔다. 귤렌은 쿠데타에 ...
- 헤드라인제주 2016-07-17
- 터키,쿠데타 연루 군인 3000여명 체포…군.사법부 대숙청 개시 새창
- 터키 정부가 쿠데타에 연루된 군인 3000여명을 체포, 군부에 대한 대대적인 보복과 숙청을 예고하고 있다. 현지매체 휴리예트 등은 17일(현지시간) 현재 쿠데타와 연관돼 체포된 군인이 총2839명이라고 보도했다. 제2 육군 사령관 아뎀 후두티 장군, 말라티아 수비대 사령관 아브니 안군 장군, 제3 육군 사령관 에르달 외즈튀르크 장군, 해군 지중해 사령부의 네자트 아틸라 데미르한 장군, 아킨 오즈튀르크 전 공군사령관 등이 체포됐다고 휴리예트는 전했다. 대령 30여명도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레제프 타이이...
- 헤드라인제주 2016-07-17
- 터키 군부 쿠데타로 265명 사망…1440명 부상·2839명 체포 새창
- 터키에서 15일(현지시간) 저녁 발생한 군부 쿠데타로 최소 265명이 숨지고 1440명 부상했고, 쿠데타에 참여한 군인 등 2839명이 체포됐다. 16일 AP통신 등 언론이 현지 언론과 비날리 이을드름 터키 총리 등을 인용해 이같이 집계했다. 265명의 사망자 중 161명은 쿠데타 주동 세력에 의해 살해된 희생자로 민간인과 경찰관이 포함됐고 나머지 100여 명은 진압 작전 과정에서 숨진 군인들이다. 이밖에 이번 쿠데타 과정에서 1440명이 다쳤고 쿠데타에 참여한 많은 군인이 체포했다. 다만 집계가 진행됨에 따라 인명피해는 더 ...
- 헤드라인제주 2016-07-16
- 아베, 개헌의석 확보...'전쟁 가능한 일본' 가속화 새창
- 10일 치러진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이끄는 자민·공명 연립여당 및 오사카유신회,일본의 마음을 소중히 하는 당 등이 개헌 발의에 필요한 3분의 2 이상 의석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아사히 신문은 11일 최종 개표결과 개헌파 4개 정당이 참의원선거(선거대상 121석)에서 총 77석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들 4개 정당은 이번에 선거를 치르지 않는 의석(비개선의석) 84석을 포함해 161석을 확보했다. 여기에 개헌지지 성향의 무소속 당선자 4명을 합쳐 개헌파의 참의원 의석수는 165석으로 개...
- 헤드라인제주 2016-07-11
- 일본 참의원 선거 연립여당 압승…개헌선 확보 전망 새창
- 10일 일본 참의원 121석에 대한 투표가 오후 8시 종료된 가운데 NHK 방송은 출구조사와 정세분석 결과 자민·공명의 연립여당이 목표였던 61석 이상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출구조사 결과 집권 양당은 67석에서 76석을 획득할 수 있는 것으로 예측됐다. 양당이 74석에서 78석을 차지하면 개헌 발의에 나설 수 있는 전체 의석의 3분의 2(162석)를 확보하게 된다. 중의원은 이미 이 선을 확보한 상태다. 이 중 자민당은 54석부터 61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자민당이 57석 이상을 얻으면 27년만에...
- 헤드라인제주 2016-07-10
- 중국 정부, 사드배 배치 결정 항의...주중대사 초치 새창
- 중국 정부가 8일 주한미군의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김장수 주중 한국대사를 초치했다.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이날 오후 3시께 김 대사를 초치해 한반도 사드 배치 결정에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 대사는 중국 외교부를 방문해 사드 배치 결정 배경을 설명하고, 특히 이번 결정이 중국의 안보이익을 침해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정부는 이어 이날 오후 3시30분께 맥스 보커스 주중 미국대사도 불러들여 주한미군의 한반도 사드 배치 결정에 강...
- 헤드라인제주 2016-07-08
- [브렉시트 쇼크] 영국 EU 탈퇴, 유럽 증시 '폭락세' 직격탄 새창
- 24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확정 충격에 유럽 증시가 개장 직후부터 폭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은행권이 직격탄을 맞았다. 24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브렉시트 확정 여파로 전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치면서 도이체방크와 크레디트스위스, 바클레이즈 등 유럽 대표 은행들의 주가가 급락했다. 블룸버그 유럽은행·금융 지표는 런던 시간 기준 오전 8시6분 현재 6.7%나 하락했다. 특히 런던증권거래소에서 로열뱅크 오브 스코틀랜드는 16.25%, 뱅크 오브 아일랜드는 23.85% 폭락한 가격이 거래돼 유럽 은행권 중에서도 ...
- 헤드라인제주 2016-06-24
- 중국 남부 홍수…25명 사망··이재민 3만3200명 새창
- 중국 남부에 1주일 내내 내린 집중 호우에서 25명이 숨지고 주민 3만3200명이 대피했다고 현지 당국이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중국 민정부는 이날 성명에서 10개 지역에서 지난 13일부터 내린 폭우로 발생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했다며 이들 지역에서 400만명이 피해를 입엇고 6명이 실종됐다고 전했다. 남동부 장시(江西)성에서는 이날 거리에 물이 허리까지 차올라 주민들이 차를 밀었고 인터넷에서는 차량이 홍수에 휩쓸려 가는 사진들이 올라왔다. 중국 남부에서는 매년 5월~7월이 장마가 시작되지만, 올해 장마는 특히 비가 많이 ...
- 헤드라인제주 2016-06-18
- 클린턴, 매직넘버 달성…美 양당 최초 여성 대선 후보 탄생 새창
- 미국 민주당 대선 주자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6일(현지시간) 최종 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 매직넘버(2383명)를 달성했다. 이로써 클린턴 전 장관은 민주당 최종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다. 미국의 주요 양당에서 여성 후보가 본선 진출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P통신에 따르면 클린턴 전 장관은 전날 푸에르토리코 경선 승리에 이어 슈퍼 대의원(주별 경선 결과와 관계 없이 지지 후보 결정)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매직넘버를 달성했다. AP통신 기준 클린턴은 현재까지 선언 대의원 1812명, 슈퍼대의원 571명 등 ...
- 헤드라인제주 2016-06-07
- 미·중, 전략경제대화서 북핵 원론만 확인…주요 현안 '정면충돌' 새창
- 중국과 미국이 6, 7일 이틀간 개최된 8차 미중 전략경제대화에서 북핵 문제와 관련해서는 원론만 확인하고 기타 현안에 관련해서는 정면 충돌 및 입장차를 확인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전략대화가 7일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막한 가운데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폐막기자회견에서 "양국이 북한의 핵보유국 주장을 수용할 수 없다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케리 장관은 "양국은 또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안을 전면적으로 이행한다는 점에도 의견을 같이했다"고 강조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전날 그는 중...
- 헤드라인제주 2016-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