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4.3 평화기행 참가자 모집..."전국 시민들을 초대합니다" 새창
- 제주4.3 기념사업위원회는 제주4.3 71주년을 맞아 전국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제주4.3 평화기행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행은 5월 17~18일, 7월 19~20일, 10월 18~19일, 11월 15~16일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 기행은 제주4.3평화공원, 선흘 도틀굴, 북촌 너븐숭이, 섯알오름, 무등이왓 등 다양한 4.3 유적지들을 1박 2일 일정으로 방문한다. 또한 생존 희생자의 증언을 듣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온라인(bit.ly/2019JejuPeace)를 통해 이뤄지며, 모...
- 신동원 기자 2019-04-25
- 서귀포시, 자매도시 초청 4․3유적지 팸투어..."4.3은 대한민국 역사" 새창
- 서귀포시는 제71회 제주4․3희생자 추념식 기간에 맞춰 국내 자매도시, 우호도시 등의 기자를 초청해 제주4․3 유적지를 소개하는 '4․3유적지 팸투어'를 진행했다. '국내 자매도시 등 기자 대상 4․3유적지 팸투어'란 타이들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제주4․3과 같은 아픔을 갖고 있는 여수, 순천을 비롯한 자매도시 등 10개 도시 기자 11명을 초청해 4.3추념식일인 4월3일을 전후로 해 2일부터 5일까지 3박4일간 진행됐다. 이번 4․3유적지 팸투어 기간 동안 취재를 통해 한국방송공사(KBS) 9시뉴스 순천방송 등 방송 3회 보...
- 원성심 기자 2019-04-19
- 4.3학살터 '다랑쉬굴' 실물 크기로 재현한 학생들 새창
- 제주4.3 당시 집단학살이 자행됐던 당한 비극이 서려있는 4.3유적지 '다랑쉬굴'을 실물 크기로 재현한 학생들이 있어 화제다. 제주 세화중학교는 제주4.3 71주년을 맞아 학생들이 운동장에 다랑쉬굴 재현 프로젝트를 추진했다고 18일 밝혔다. 다랑쉬굴은 4.3 당시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와 하도리 지역주민이 동굴이 피신했다가 집단희생을 당한 곳이다. 이후 1991년 여성과 어린아이가 포함된 유해 11구가 발견돼 충격을 주면서 4.3의 상징적 유적지로 자리매김했다. 3학년 학생들의 주도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4.3의 아픔을 책으...
- 신동원 기자 2019-04-18
- 달리도서관, 4.3문학상 수상자 김병심 시인 초청강연 개최 새창
- 제주 달리도서관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도서관에서 올해 제7회 제주4.3평화문상학 시(詩) 부문 수상자인 김병심씨를 초청해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김병심 시인이 갖는 제주4.3의 의미와 그의 시 이야기를 듣는 자리로 마련된다. 입장료는 4천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64-702-0236) 또는 이메일(dallibook@hanmail.net)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김병심 시인은 올해 '눈 살 때의 일'이라는 작품으로 4.3평화문학상을 수상했다. 수상작 '눈 살 때의 일'은 평화로운 풍경을 지닌 마을이 제주...
- 신동원 기자 2019-04-18
- 4.3수형인 18인의 이야기 '나 죄 어수다' 사진전 개최 새창
- 지난 1월 국가로부터 무죄 취지의 '공소기각' 선고를 받으며 자신들의 무고함을 인정 받았던 제주4.3 생존수형인 18명의 이야기를 담은 사진전 '나 죄 어수다'가 23일 제주4.3평화기념관에서 열린다. 이규철 작가의 이번 사진전에는 18명의 4.3수형생존인들이 4.3재심재판 과정을 엮은 기록사진들을 한데 모았다. 지난 2017년 4월 19일 제주지방법원에 '4.3재심개시 청구' 소장을 제출하는 것부터 올해 1월 17일 4.3재심선고 재판까지의 4.3수형인과 이를 도운 4.3도민연대 관계자들의 생생한 모습이 담긴 사진 50여점을...
- 신동원 기자 2019-04-18
- 美의회 '제주4.3화해법 발의 청원' 세계 대학생 1만인 서명운동 새창
- 미국 의회에 '제주4.3화해법 발의'를 청원하는 세계 대학생 1만인 서명운동이 펼쳐진다. 제주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학생회 등 14개 학생조직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오는 18일까지 미국 의회 제주4.3화해법 발의 청원을 위한 1만인 세계대학생 서명운동에 나서고 있다고 18일 전했다. 이들은 1만인 서명을 CD로 제작해 미국 의회 하원 외교소위원회의 미국 하원 의원들과 제주 4.3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마크 다카노 의원실 등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서명운동은 개시일인 지난 3일 하루에만 2200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전...
- 홍창빈 기자 2019-04-18
- 고건 전 국무총리,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 참배 새창
- 제주4.3평화공원은 고건 전 국무총리가 17일 오후 제주4‧3평화공원을 참배했다고 전했다. 국무총리 재직 당시 제주4‧3평화공원 조성의 기틀을 잡고 정부의 4‧3사건진상조사보고서를 확정한 고 전 총리는 이날 4‧3평화기념관 전시실을 관람한 후 위령제단을 찾아 헌화 및 분향으로 4‧3영령들을 위로하고 위패봉안실을 둘러봤다. 이어 방명록에 '4‧3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이 땅에 진실과 화해가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고 남긴 뒤, 희생자의 위패 살펴봤다. 한편 고 전 국무총리는 2003년 2월부터 2004년 5월까지 국무총리에 재직하면...
- 홍창빈 기자 2019-04-17
- 제주4.3 희생자증 및 유족증 발급...신청 방법은? 새창
- 제주4.3희생자 및 유족들에게 실질적인 복지혜택을 제공하는 4.3희생자증 및 유족증이 발급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4.3사건 희생자증 및 유족증'을 접수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유족들은 신분 확인이 어려워 항공료 등 복지감면 시 제대로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었으나, 희생자증 및 유족증 발급으로 유족들의 불편이 대폭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접수는 상시 접수를 하고 있으며, 제주도내 거주자는 주소지 읍․면․동에서, 도외거주자는 희생자의 본적지 해당 읍․면․동(제주도)에서, 국외 거주자는 제주도 4.3지원과로 신청...
- 홍창빈 기자 2019-04-17
- 광주교육청 방문단, 세화중 4.3명예교사 '평화인권교육' 참관 새창
- 세화중학교는 12일 오전 '2019 제주-광주 공동 포럼' 참석차 제주를 찾은 광주광역시교육청 관계자들이 학교를 방문해 4.3교육 수업을 참관한다고 10일 밝혔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들은 이날 현수종, 양성홍, 황요범 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의 수업을 참관하면서 제주4.3과 광주 5.18을 연계한 평화인권교육의 전국화 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동원 기자 2019-04-10
- 제주4.3-광주5.18 연계 평화인권교육 전국화 추진 새창
- 제주4.3과 광주5.18을 연계한 평화인권교육의 전국화를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광주광역시교육청은 10일 오후 제주도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4.3과 5.18, 평화.인권교육으로 전국을 잇다'를 주제로 2019 제주-광주 공동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4.3과 5.18 기간에 맞춰 서로의 지역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1차는 제주, 2차는 5월 중 광주에서 총 2번 열린다. 이날 1차 포럼에는 제주에서 이석문 교육감과 제주도교육청, 4.3관련 단체 관계자 등이, 광주에서는 장휘국 교육감과 광주교육청, 시민...
- 신동원 기자 2019-04-10
- 제주대 총학생회 "국회, 4.3특별법 즉각 개정하라" 새창
- 제주4.3 71주년을 맞아 제주사회 곳곳에서 현재 국회에서 계류 중인 4.3특별법 개정안 통과를 바라는 목소리가 분출되는 가운데, 제주대학교 학생들도 4.3특별법 개정 촉구 대열에 동참하며 의미있는 목소리를 냈다. 제주대학교 제51대 총학생회 '만인'은 9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는 4.3 생존희생자 및 유족 배.보상, 수형인 명예회복 등을 위한 4.3특별법을 즉각 개정하라"고 촉구했다. 총학생회는 이를 위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학교 정문과 학생회관에서 '제주4.3특별법 개정 촉진'을 위한 서...
- 신동원 기자 2019-04-09
- "제주4.3 '민간인 학살' 미군정 개입, 명확한 진상규명 필요" 새창
-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제주4.3당시 미군정의 직.간접적인 개입에 대한 명확한 진상규명의 필요성을 공식 주장했다. 제주도의회 정책연구실은 8일 발간한 '4․3사건 미군이 얼마나 개입했나?' 정보소식지 '정책차롱'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소식지는 "미군이 직․간접적으로 제주도를 거대한 킬링필드(killing field)로 바꾸어 놓았다"고 언급한 미국의 사회학자 조지 카치아피카(George Katsiaficas)의 말을 인용하면서 제주 4․3 당시 미국 측의 개입에 관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가 주장했다. 특히 4․3 당시 제주도에서...
- 홍창빈 기자 2019-04-09
- 김태석 의장 "제주4.3, 침묵 멈추고 정명(正名) 위해 나서야" 새창
-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8일 열린 제371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이제는 침묵을 멈추고, 두려움을 떨쳐내며 더 이상의 논란으로부터 단호해져야 한다"며 앞으로 제주4.3의 정명(正名)을 위해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의장은 "지난 주 4.3 평화공원에서 거행된 4.3 추념식에는 수많은 추모의 발걸음이 이어졌다"면서 "중앙의 정치인에서부터 어린 아이들까지 고개를 숙이며 4.3에 대한 기억과 눈물을 흘려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4.3은 '제주4.3특별법'을 통해 1947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1948년 4월 3일...
- 홍창빈 기자 2019-04-08
- 제주4.3 도령마루 해원상생굿..."이제 편히 잠드소서" 새창
- 해태동산이란 이름에 가려졌던 제주4.3의 학살터 도령마루에서 71년만에 해원상생굿이 열렸다. 7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해원상생굿은 4.3 당시 도령마루에서 억울하게 학살된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열렸다. 사단법인 제주4.3기념사업회와 사단법인 제주민예총이 마련한 이번 해원상생굿은 찾아가는 위령제 형식으로 진행됐다. 4.3희생자 유족들을 비롯해 고희범 제주시장, 제주도의회 홍명환, 정민구, 강철남, 강성민 의원, 양조훈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허영선 제주4.3연구소장 등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다. 제상이 차려진 뒤로...
- 신동원 기자 2019-04-06
- '71주년 제주4·3 봄이 왐수다'...주말, 서울 광화문광장서 국민문화제 새창
- 제주4.3 71주년을 기념해 지난 3일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다양한 추모행사가 주말인 오늘(6일) 오후 국민문화제를 개최로 모두 마무리 된다. 사단법인 제주4‧3범국민위원회는 제주4·3평화재단과 공동으로 '4370+1 봄이 왐수다'라는 이름 속에 서울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4.3 추모일인 지난 3일부터 4일간 4.3의 정신을 기리고 추념하는 시민 추모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마지막 날인 6일은 평화와 인권 메시지를 담은 '4.3국민 문화제'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행사는 71년간 추운 겨울 속에 묻혀있던 제...
- 원성심 기자 2019-04-06
- 무릉중, 4.3평화인권 프로젝트 '동백동산 가꾸기' 진행 새창
- 제주 무릉중학교는 4.3평화인권 교육주간을 맞아 5일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2리에 있는 왕개동산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4.3평화인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주4.3 꽃처럼 피어나다' 동백나무 식수 행사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이날 4.3 희생자에 대한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마을 어르신으로부터 4.3 당시의 참상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또 직접 창작한 4.3 추모시를 낭독했다. 특히, '동백동산 가꾸기' 프로그램으로 왕개동산에 동백나무를 심고 그 옆에 평화의 염원을 담은 팻말을 설치했다. 행사가 진행된 왕개동산은 4.3 당시...
- 신동원 기자 2019-04-05
- 한라중 강혜진, 제16회 4.3 청소년 이야기마당 '최우수상' 수상 새창
- 한라중학교는 지난 1일 4.3평화공원 기념관에서 제주4.3도민연대 주관으로 열린 제16회 4.3청소년 이야기 마당에 3학년 강혜진, 남윤정 학생이 참가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강혜진 학생은 '할머니가 들려준 아픈 4.3이야기'를 주제로 4.3의 고통을 당하신 할머니의 삶을 이야기 했고, 남윤정 학생은 '4.3수형인 할머니의 소원'을 주제로 억울하게 수형인 생활을 하신 표선면 가시리 한신화 할머니의 인생을 전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혜진 학생은 올해 92세인 할머니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며 "앞으...
- 신동원 기자 2019-04-04
- 이유빈.이유림, 제16회 4.3 청소년 이야기마당 '대상' 새창
- 이유빈(제주사부중 1), 이유림(제주교대부설초 5) 학생이 제16회 4.3 청소년 이야기 마당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4.3도민연대는 지난 1일 오후 1시 제주4.3평화공원 기념관에서 예심을 통과한 제주도내 초.중학생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2회 4.3 청소년 이야기마당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중등부 대상을 수상한 이유빈 학생은 '학생증'이라는 주제로 4.3 당시 화북 거로마을에서 농업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이었던 4.3 수형 생존인 부원휴 할아버지가 겪은 아픈 4.3역사를 프리젠테이션 형식으로 발표했다. 이유빈 학생은 특...
- 신동원 기자 2019-04-04
- 국방부-경찰청 71년만에 제주4.3 '사과'..."깊은 애도" 새창
- [종합] 국방부와 경찰청장이 3일 국가공권력에 의해 수만의 무고한 양민이 희생된 한국 현대사의 최대 비극인 제주4.3에 대해 사상 처음으로 공식 사과했다. 제주4.3은 그동안 진상규명 과정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첫 공식 사과(2003)와 위령제 참석(2006년), 국가기념일 제정(2014), 문재인 대통령의 추념식 참석 및 양민학살에 대한 사과와 위로(2018년) 등 4.3 문제해결에 있어 의미있는 성과가 이어져 왔다. 4.3당시 토벌대로 참여한 군당국과 경찰총수가 공식적으로 사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71주년을 맞은 제주...
- 홍창빈.윤철수 기자 2019-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