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희룡 도정 정기인사, 혁신은 없고 '망신'만..." 새창
- 제주특별자치도가 11일자로 단행한 올해 상반기 정기인사와 관련해, 공직내부에서 혹평과 쓴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원 도정의 이번 정기인사는 인사혁신이 아니라 인사망신이었다"고 강력 비판했다. 전공노는 "지난해 12월 원희룡 도정은 '민선7기 도민중심 인사혁신 기본계획'을 발표했으나 이번 인사는 인사혁신을 무색하게 한 특색도, 기준도 없는 그저 그런 평작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혹평했다. 또 "도청과 행정시간 1대 1 교류원칙이 철저히 무너짐으로써 행정시권한 강화는 공염불...
- 홍창빈 기자 2019-01-11
- 원희룡 '뺨맞고 화풀이' 발언 논란..."지사답지 않은" 새창
- 국토교통부가 제2공항 사전타당성 용역 재조사 검토위원회의 활동기한 연장을 거부하고 강제종료시키면서 촉발된 파국사태와 관련해,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발언'이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이번에는 제2공항 반대 주민들과 시민단체들이 다른 곳에서 '뺨맞고 자신에게 화풀이를 하고 있다는 '억울함'을 쏟아낸 것이 발단이 됐다. 이 발언은 10일 오후 2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제주 제2공항에 반대하며 단식농성중인 성산읍 주민 김경배씨와의 면담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던 도중 나왔다. 현재 제2공항 반대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 주민들과 시민사회단체에...
- 홍창빈 기자 2019-01-10
- 원희룡 지사 '억울'?..."국토부에 뺨 맞고 제주도에 화풀이" 새창
- 국토교통부가 제2공항 사전타당성 용역 재조사 검토위원회의 활동기한 연장을 거부하고 강제종료시킨 것과 관련해 제2공항 반대단체와 정치권에서 제주도가 국토부에 검토위 연장을 건의할 것을 요구하는 상황에 대해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속된말로 어디서 뺨맞고 화풀이 하는거 아닌가"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0일 오후 2시 제주 제2공항에 반대하며 단식농성중인 성산읍 주민 김경배씨와의 면담과 관련해 제주도청 기자실을 찾은 자리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원 지사는 "국토부와 반대위는 저희를 15차례 배제했고, 저...
- 홍창빈 기자 2019-01-10
- 안동우 부지사 행보 구설수...어쩌다 '전달맨'으로? 새창
-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를 파행적으로 강제 종료시킨 후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강행하면서 빚어진 파국사태와 관련해, 안동우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행보가 구설수에 올랐다. 제주도 인권위원회가 원희룡 제주도정이 도청 앞에서 단식농성장을 강제철거 한 것은 심각한 도민인권 유린이자 침해라며 집회 및 천막농성을 보장하라는 '권고' 결정을 내렸음에도, 이에 아랑곳 없이 천막철거 종용에 나섰기 때문이다. 안 부지사가 과거 진보정당 출신이자, 농업인들의 도청 앞 천막농성 등이 있을 때마다 이를 적극 옹호하...
- 신동원.윤철수 기자 2019-01-09
- "원희룡 도정, 도청앞 농성자들과 의도적 충돌 기획" 새창
- 원희룡 제주도정이 지난 7일 공무원 수백명을 동원해 20여일째 도청 앞에서 제2공항 건설에 반대하며 단식투쟁을 전개하는 농성장 천막을 강제철거하는 과정에서 심각한 인권유린이 있었다는 제주도 인권위원회의 지적이 나온 가운데, 8일에는 원 도정이 농성자들과 의도적으로 충돌을 기획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제주녹색당이 포함된 '제주도청 앞 텐트촌 사람들'은 8일 입장문을 통해 "원희룡 도지사는 시민들을 그만 짓밟고 소통에 응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원희룡 도지사가 제주도청 정문 현관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집회 물품을 직접 파손하며 ...
- 홍창빈 기자 2019-01-08
- 이해 못할 행정 인허가, 사업자가 '자진철회'...이유는? 새창
- 제주특별자치도가 행정시에서 '불가' 의견을 밝힌 공동목장 부지내 '쪼개기 분양형'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해 허가를 내주면서 그 배경을 두고 많은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사업자가 돌연 사업을 자진철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한림읍 지역 마을 공동목장 내에서 태양광사업 인허가 절차를 밟아 온 대구 소재 A업체가 지난달 중순께 제주도에 전기사업 허가를 반납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기사업' 허가를 받으면서 앞으로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의 개발행위 절차를 남겨두고 있었는데, 이번에 허가를 반납하면서 ...
- 홍창빈.윤철수 기자 2019-01-03
- 원희룡 "이러면 '독단'이라 하고, 저러면 '결정콤플렉스'라고" 새창
- 영리병원 녹지국제병원 개설허가와 시민복지타운내 행복주택, 제주공항 주변 복합환승센터 등 주요 현안에서 잇따른 '말 바꾸기'로 구설수에 오른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일 '억울함'을 토로했다. 원 지사는 2019 기해년(己亥年)을 앞두고 <헤드라인제주>를 비롯한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 소속 기자들과 가진 신년대담에서 잦은 정책기조 변경으로 행정의 신뢰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복합환승센터에 대한 입장 변경과 관련해, "복합환승센터 자체를 철회한게 아니고, 센터를 노른자로 친다면 흰자를 쳐내고 미래 사업...
- 홍창빈 기자 2019-01-01
- 원희룡, 제2공항 발언 논란..."뻔뻔한 거짓말 정치" 새창
-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의 활동결과 근본적 결함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거짓말' 논란이 일고 있다. 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제주 제2공항 반대범도민행동'은 27일 논평을 내고, "원 지사는 뻔뻔함과 거짓말의 정치로 도민들을 기만하지 말라"고 강력 규탄했다. 원 지사가 전날 모 방송과의 신년대담에서 행한 "근본적인 결함이 있는게 아니라는 검토위원회의 결론이 나왔는데 이걸 언제까지 늦출 겁니까?"라며 "새해에는 제2공항 착공을 위한 제반 절차가 진행될 것"이...
- 홍창빈 기자 2018-12-27
- '5+2 정책' 해상풍력 홍보, 알고보니 업자와 짜고? 새창
- 제주특별자치도가 26일 발표한 '도민행복 5+2 역점프로젝트'의 1년 결산자료에서 신재생에너지 부분은 업자에서 전달한 내용을 그대로 게재한 것으로 드러나 구설수에 올랐다.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발표된 '5+2 정책' 결산 홍보자료는 종합자료에서부터 각각의 분야별 사업성과 등 막대한 분량으로 작성됐다. '5+2 정책'은 지난 2016년 12월부터 추진한 △주거복지·부동산 △난개발 방지·투자 정책 △쓰레기·상하수도 △대중교통·주차 △전기차·신재생에너지를 5대 프로젝트에 '일자리'와 '질적 관광' 2개 현안을 말한다. 발표된 내용 대...
- 윤철수.홍창빈 기자 2018-12-26
- 위기 몰린 원희룡 지사, 계속되는 '변명'...이번엔? 새창
- 공론조사에서 나타난 도민들의 뜻을 무시하고 국내 영리병원 1호인 중국자본의 녹지국제병원에 대해 개설허가를 내주면서 시민사회로부터 퇴진 압력을 받고 있는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연일 특유의 은유적 화법으로 변명성 입장을 내놓으면서 오히려 '책임 회피' 및 우월주의적 사고 논란을 확대시키고 있다. 원 지사는 24일 주간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녹지국제병원 개원 허가, 행정체제 개편, 오라단지 자본검증 등의 현안에 대해, "바탕을 정리하고, 나무보다는 더 큰 숲을 보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영리병원 개설허가는 '더 큰 숲'...
- 윤철수 기자 2018-12-24
- 원희룡 "제가 독배 마신 것"...시민단체 "그건 도민배반주" 새창
- 공론조사에서 나타난 도민들의 뜻을 무시하고 국내 영리병원 1호인 중국자본의 녹지국제병원에 대해 개설허가를 내주면서 시민사회로부터 퇴진압력을 받고 있는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독배'를 대신 마신 것처럼 설명하고 나서 오히려 책임회피 논란을 사고 있다. 원 지사는 지난 21일 제주도의회 본회의장에서 홍명환 의원이 녹지국제병원 사업계획서에서 '우회투자'의 정황이 확인됐다는 긴급현안질의를 하자, 그날 밤 원 지사의 답변내용을 보도자료 형식으로 재정리해 긴급 배포하면서 이러한 내용을 언급했다. 원 지사는 보도자료에서 "도민 공론조사위원회...
- 홍창빈 기자 2018-12-23
- 계속되는 '말 바꾸기'...제주공항 '복합환승센터'는 왜 버렸나 새창
- 원희룡 제주도정의 '갈지(之)자' 행보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이번에는 제주국제공항 주변지역 개발구상의 '광역복합환승센터' 설치계획에 대해 돌연 입장을 바꾸고, 없었던 일로 폐기시켜 버리는 '뒤집기 쇼(?)'를 보였다. 국내 영리병원 1호인 녹지국제병원 개설허가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이어지는 오락가락 정책기조 변경에 일관성 상실로 인한 혼선은 극에 달하고 있고, 도정의 신뢰는 크게 실추되고 있다. 21일 발표된 제주특별자치도의 '제주공항 주변지역 개발계획'에 대한 입장은 한마디로 전면적 백지화의 선언이었다. 제주자치도는 지난 7...
- 윤철수 기자 2018-12-21
- '스마트 도서관' 구축사업, 애월읍에만 '펑펑'...이유는? 새창
- 도서관 회원카드만 있으면 간편하게 책을 빌려 보고 반납할 수 있는 무인 도서관 시스템인 '스마트 도서관' 구축사업이 내년에 특정지역에 몰아주기식으로 추진되고 있어 그 배경에 의구심이 쏠리고 있다. 제주시가 추진하는 내년 '스마트 도서관' 구축사업 2건을 모두 애월읍 지역 내에서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돼 그 배경에 의구심을 갖게 한다. 제주시가 내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인 스마트 도서관 사업은 탐라도서관에서 추진하는 1억2000만원 규모의 '두드림(Do-Dream)스마트도서관' 구축 사업, 그리고 자치행정과에서 준비 중...
- 윤철수 기자 2018-12-21
- 택시 파업, 교통약자지원차량 '불똥'...장애인들 큰 불편 새창
- 제주도를 비롯해 택시업계가 카카오 카풀에 반대하며 20일 택시운행을 전면 중단하면서,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20일 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최희순)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차량 75대 중 특장차량 40대만 운행하고 나머지 임차택시 35대는 파업에 참여했다. 임차택시는 지난 2016년 11월 더 많은 교통약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당초 이동지원센터는 월급제 등 일반 택시와 다른 특수성을 감안해 정상 운행하려 했으나, 제주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측이 강제로 파업에 동참하라고 ...
- 홍창빈 기자 2018-12-20
- JDC 이사장 인선작업 돌입...'낙하산 인사'로? 새창
- 공석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인선작업이 본격 시작될 전망인 가운데, 일찌감치 '낙하산 인사'에 대한 설이 크게 회자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JDC는 20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제8대 이사장을 인선하기 위한 공모방식과 일정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공모계획이 결정되면, 공모 공고, 후보자 접수와 서류 및 면접심사, 후보자 추천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이어 기획재정부에 적격 후보자를 복수로 추천하면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 및 대통령 재가를 거쳐 국토교통부 장관이 임명한다. 이러한 일정을 감안하면 차기 ...
- 홍창빈 기자 2018-12-19
- 본회의장, 원희룡 지사 격한 성토..."도민사회 농락해?" 새창
- [종합] 원희룡 제주도정이 국내 영리병원 1호로 추진된 중국자본의 녹지국제병원에 대해 공론조사의 '불허' 권고를 묵살하며 '허가' 결정을 내린 데 대해 시민사회 분노가 들끓고 있는 가운데, 14일 제주도의회 본회의장에서도 격한 성토가 이어졌다. 이날 상황은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의 2019년 예산안이 끝난 후 시작됐다. 더불어민주당의 강철남 의원과 이상봉 의원이 연이어 '5분 발언'에 나서 원 지사를 향해 정면 비판을 가했다. 먼저 단상에 오른 강 의원은 원 지사를 향해 "영리병원 허가는 부끄러운 역사를 만드는 것"이라며 "후대...
- 홍창빈.윤철수 기자 2018-12-14
- 영리병원 사업계획서 원본, 아무도 검토 안하고 '허가' 새창
- 원희룡 제주도정이 국내 영리병원 1호로 추진되는 중국자본의 녹지국제병원에 대해 공론조사의 '불허' 권고에도 불구하고 '허가'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시민사회 반발이 확산되는 가운데, 제주도당국도 녹지병원 사업계획서 원본을 검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의 영리병원 긴급 현안보고에서는 녹지국제병원의 사업계획서가 아직까지도 제대로 공개되지 않은 문제가 불거졌다. 이 과정에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들도 사업계획서 원본 대신 8페이지 분량의 요약본으로 검토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
- 홍창빈 기자 2018-12-14
- 삭감액 '600억'↑, 역대급 '증액 잔치'...그대로 의결? 새창
- 제11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출범 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새해 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 결과 삭감규모는 민선자치시대 이후 사상 최대 규모인 6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삭감된 예산을 갖고 역대급 '증액 잔치'가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자칫 4년 전 예산파동 사태가 재연될 우려를 갖게 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0일부터 제주도의 2019년 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을 벌여 왔는데, 13일 제주도에 건넨 잠정 계수조정안에서는 삭감규모가 61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도의회 사상 최대...
- 윤철수 기자 2018-12-13
- "청와대가 영리병원 허가 입김 소문...진실 밝혀야" 새창
- 박근혜 정부 시절 국내 영리병원 1호로 추진돼 온 중국자본의 녹지국제병원에 대해 제주도민 공론조사를 통해 '불허' 권고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원희룡 제주도정이 '허가'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한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 입김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일고 있다. 전국의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의료민영화저지와 무상의료실현을 위한 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원희룡 지사이 즉각적 퇴임 촉구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의 명확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제주도 내에서는 실제 ‘녹지...
- 홍창빈 기자 2018-12-10
- 2019년 예산안 제주도 '홀대', 대통령 공약도 '말 뿐' 새창
- 제주지역 주민숙원이자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었던 '농산물 해상운송 물류비 지원'과 '국립해사고' 관련 내년도 예산 반영은 다시 '불발'됐다. 국회가 8일 새벽 469조5천752억원 규모의 2019년도 예산을 통과시킨 가운데, 제주도 관련 예산 중 쟁점이었던 이 두 사업의 예산은 전면 배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정부 부처 사전심사 단계에서는 국립해사고 설립 예산은 57억3900만원, 농산물 해상운송물류비 지원은 37억원이 편성됐으나 기획재정부 심사과정에서 전면 제외됐고, 이번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의 최종 계수조정에서도 반영...
- 윤철수 기자 2018-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