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교육은 선택 아닌 필수, "함께해요, 플라스틱 폐기물 줄이기" 새창
- 인류의 역사는 석기, 청동기, 철기와 같이 그 시대를 대표하는 도구로 구분된다. 그렇다면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훗날 어떻게 기록될까? 아마도 플라스틱기(Plastic Age)라고 부르지 않을까 싶다.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하는 데는 5초가 걸린다. 사용하는 데는 5분, 썩는 데는 500년의 시간이 소요된다. 인터넷 기사를 읽다가 'GPGP'라는 생소한 단어를 발견했다. 태평양에는 한반도 면적 7배에 달하는 거대한 쓰레기섬(Great Pacific Garbage Patch)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플라스틱 쓰레기가...
- 고기봉 2019-09-29
- 절수기기 설치 후, 물절약의 원리를 알다 새창
- 어느 날인가 아파트 단지 내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사)제주참여환경연대에서 <삼다수와 함께하는 물 절약 캠페인> 현수막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지나면서 ‘저게 뭐지?’ 하는 생각에 관리사무실에 가서 과장님께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우리 아파트 내에 50가구를 선정하여 물 절약이 되는 절수기기를 무료로 달아 준다는 얘기를 하면서 “우선 신청을 하십시오.”라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집에 와서 의논을 했더니 우선 물을 사용하는 내가 좋으면 하라는 거예요. 그래서 관리실에 가서 신청을 하고 돌아 왔습니다. 우리는 어렸을 때 시...
- 강향옥 2019-09-27
- 우도면 창작 가곡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새창
- 홍조단괴와 에메랄드 빛 해변이 대조를 이루는 해빈에서 밤 하늘 종달리 지미봉 아래 비치는 아름다운 야경을 바라보면서 자랑스런 우도인들을 생각해 봅니다. 우도인들은 일제강점기 해녀항일운동을 주도했으며 헐벗고 굶주리면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불굴의 정신으로 학계, 언론계, 예술계 등 제주 근현대사에 많은 인물들을 배출하였습니다. 자주정신으로 면민들이 주인이 되는 우도해운(주), ㈜우림해운, ㈜우도랜드 등 도항선 3사와 우도땅콩법인과 우도사랑 협동조합을 탄생시켰습니다. 그 힘을 바탕으로 연간 국내외 관광객 2백만시대를 열어 제주...
- 김문형 2019-09-27
- 생애 첫 주민등록증 발급, 학교에서 신청하세요 새창
- 고등학교 시절, 생애 첫 주민등록증을 발급받기 위해 읍사무소를 방문했던 날의 감회는 시간이 흘러도 늘 새롭다. 주민등록증을 처음 신청했던 그 설레임과 생애 첫 주민등록증을 받았을 때 마치 사회 구성원으로 인정받은 것처럼 느꼈던 그 뿌듯함은 아직도 나는 잊을 수 없다. 이처럼 생애 첫 주민등록증에 대한 생각과 의미는 저마다 다를 것이다. 주민등록증은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 주민등록을 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증명서이다. 그러므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만 17세가 되는 달의 다음달 1일부터 1년 이내에 주민등록증을 발급 받아야 한...
- 양경저 2019-09-27
- '본인'이 '서명'하여 안전한 본인서명 사실 확인 제도 새창
- 금융기관이나 부동산 등기 또한 차량등록 같은 거래를 할 경우 본인확인의 절차로 이용되는 것이 인감증명이다. 하지만 인감도장을 잃어버려 당황한 적이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 것 이다. 사실 인감도장은 따로 관리하지만 자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깊숙이 넣어 두었던 인감도장을 찾아 사용하기가 불편하고 분실에 대한 우려도 있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제도가 바로 “본인서명 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 다양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본인서명 사실확인제도”이다. 본인서명 사실확인 제도란? 인감증명서와 효력이 동일하며 본인이 서명을 ...
- 편집팀 2019-09-26
- 9월 재산세, 잊지 말고 납부하세요 새창
- “7월에 재산세를 납부했는데 재산세 고지서를 또 받았어요.” 9월이 되면 재산세에 대한 문의 전화가 끊이지 않는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6월 1일) 현재 과세물건의 사실상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세금으로 주택분, 건축물분, 토지분으로 나누어 7월과 9월에 부과된다. 종류도 많고 납부해야 할 기간도 달라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는 재산세. 그 중 이번 9월에 부과되는 주택분과 토지분에 대해 알아보자. 주택분 재산세는 주택 건물과 그 부속 토지에 대한 세금으로 7월과 9월에 세액의 50%씩 나누어 부과되는 것이다. 즉, 9월에 고지서를...
- 고지수 2019-09-26
- 미등기 묘지 후손 찾아주기, 신청하세요 새창
- 제주시는 미등기 토지 소송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미등기 사정 묘지에 대해 후손 찾아주기 시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시민 맞춤형 적극 행정 실현 시책의 일환으로 미등기 사정(査定) 묘지 후손을 찾으려고 하나 개인정보 등의 문제로 상속자를 찾는 데 한계가 있어 추진하게 됐다. 미등기 사정 묘지는 3만2090필지로 제주시 전체 토지의 6.3%를 차지하고 있으며 소유권 확인을 위한 미등기 토지 관련 국가소송 현황을 살펴보면 2016년 9건, 2017년 18건, 2018년 76건, 2019년 9월 현재 ...
- 강유미 2019-09-25
- 주민이 주도하는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을 시작하며 새창
- 지금까지 마을만들기 사업은 중앙공모형 마을만들기사업 추진체계를 구축하여 주민들 스스로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마을로 만들어 가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지역공동체를 형성하는 사업인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마을만들기 전담부서가 생기고 지역주민 역량강화교육 및 다양한 설명회 등을 통하여 마을만들기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2020년부터는 중앙에서 지방으로 사업이 이양되면서 새로운 마을만들기 패러다임 전환과 더불어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을 위해 우리 마을의 ...
- 손태수 2019-09-25
- 이음일자리 사업 통해 느낀 삶의 변화 및 보람 새창
- 신중년에 내 나이 육십 하고도 반이 훨씬 넘은 나이에 앞으로의 삶에 대해 생각을 해본다. 미래를 위해 전문인 자격을 갖추기 위해 전문학사 자격증을 취득했었다. 졸업 후 들뜬 맘으로 취업의 문을 두드려 보았으나 쉽지 않았다. 모든 조건은 다 갖추었지만, ‘나이’ 때문에 부적격 사유가 되는 것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사회복지협의회 인터넷상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음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광고를 접하게 되었다. 좋은 기회라 생각되어 서류를 넣고 면접을 거쳐, 합격 통보와 함께 사업설명회에 참석 안내 문자를 받았다. 수...
- 손승혜 2019-09-25
-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후활동서비스를 아시나요? 새창
-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후활동서비스가 9월부터 시작되었다. 성인 발달장애인에게는 2019. 3월부터 이미 주간활동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후활동서비스란 발달장애 학생이 취미 여가, 직업탐구, 관람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의미 있는 방과후 시간을 보내는 서비스이다. 월 44시간(하루 2시간 기준)의 바우처(이용권)로 제공되며 평일(월~금, 16시~19시) 최대 3시간 및 토요일(09시~18시) 중 최대 4시간을 탄력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장애인복지법』 상 등록된 만 12세부터 17세...
- 김미순 2019-09-24
- 재산세 고지서, 아는 만큼 보인다 새창
- 9월은 정기분 재산세(토지, 주택) 납부의 달이다. 지방세 중에서도 납세자들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세목이 ‘재산세’이다. 읍에서 재무업무를 맡다보면 재산세 고지서를 보고 많은 문의 전화가 온다. ‘재산세 고지서’는 어떻게 구성되었고, 무엇을 의미하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토지분 재산세 고지서를 보다가 본인이 소유한 한 필지의 토지가 2개로 나뉘어 부과되어 놀란 마음으로 재무팀으로 문의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에는 당황하지 말고 고지서 상 ‘과세구분’을 보도록 하자. 토지분 재산세의 과세구분은 간단히 종합(1), 별...
- 강봉헌 2019-09-24
- 다산 정약용과 공직자의 청렴 새창
-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도민감사관들의 감사역량 제고를 위한 연수에 참가하면서, 다산 정약용이 18년 동안 유배생활을 했었던 강진의 다산교육관에서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를 통하여 공직자들의 청렴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되었다. 다산 정약용이 목민심서에서 언급한,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몇 가지 덕목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공직자는 청렴(淸廉)과 율기(律己)를 지니고 있어야 한다고 했다. 율기란 자기 스스로를 다스린다는 것으로 인격적 자기완성을 말하며, 끊임없는 자기수양을...
- 류재식 2019-09-23
- 밭담 축제를 왜 특정마을에서만 여는가? 새창
- # 밭담은 제주 전역에 산재 밭담은 제주에 골고루 산재한 제주의 돌로 만든 밭의 경계선과 밭의 경작의 용이성 확보와 밭의 경작물을 비와 바람으로부터 보호하는 제주의 독특한 문화유산이다. 특히 제주 밭담은 제주 돌로 쌓아 만든 울타리 역할을 하지만 모든 생물의 통로도 역할을 하는 등 자연 친화적으로 전해 내려오는 제주 농경문화이다. 밭담은 제주의 어느 지역을 가던, 자동차로 다녀도 제주 돌로 쌓인 밭담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런데 밭담 축제는 5회차 연속 구좌의 월정에서만 열리고 있다. 왜 그런지 이해가 어렵다는 여론이 지배적이...
- 편집팀 2019-09-23
- 재산세 놓치지 마세요! 새창
- 지난 7월에는 재산세 주택(1기분), 건축물, 선박, 항공기에 대한 고지서가 발송되어 납세자들의 많은 관심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이번 9월에는 토지 및 주택(2기분) 재산세 고지서가 발송되었다. 이번에도 놓치지 말고 납기일인 2019년 9월 30일까지 납부해 주길 바란다. 이번 9월 재산세는 2019년 6월 1일 기준 토지 및 주택의 소유자가 납세의무자가 된다. 문의가 많이 들어오는 것 중 하나가 ‘재산세 고지서가 같은 금액으로 두 번 부과된 것은 아닌지’라는 문의가 많다. 주택분 재산세(도시지역분포함)가 20만 원 이하인 경...
- 최보연 2019-09-23
- '청렴 책꽂이'를 만들자 새창
- “나무가 나무에게 말했습니다. 우리 더불어 숲이 되어 지키자.” 고인이 되신 신영복 교수님의 말씀중의 하나로 나만의 욕심이 고개를 들때 가끔 떠올리는 말이다. 요새도 어김없이 본인만의 이익을 위해 도덕성과 청렴성을 팽개친 일부 비위공직자들로 인해 우리도 공직청렴 지수는 낮아지고 있으며, 이를 높이기 위해 공직 내부에서는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는 실정이다. “청렴 책꽂이”는 청렴에 관한 주제로 한 도서를 사서보거나 동료에게 선물하여 서로 청렴을 공유함은 물론 이와 연계하여 청렴도서 읽기 운동을 도민 함께 전개하고 가정마다 ...
- 신미옥 2019-09-23
- 제주의 수눌음 정신과 기부 새창
-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온갖 곡식이 무르익는 결실의 계절 풍요로운 만큼 가난하고 어렵게 사는 사람도 함께 음식을 나누어 먹었다하여 “1년 365일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라고 했다. 그만큼 추석을 맞이해 올해도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크고 작은 손길이 우리 주위를 훈훈하게 하였고, 이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진다. 하지만 추석이 지난 지금 추석의 열기가 사그라든 것처럼 나눔의 열기도 많이 사라진 것 같다. 그리고 우리 지역사회와 주민들이 항상 열정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임을 공감한다. ...
- 정하나 2019-09-23
- 도민과 소통하는 제주 유일의 도민대상 법률교육, 도민로스쿨 새창
- 한국법제연구원에서 실시한 ‘15년도 국민법의식 조사에 따르면 법에 대한 관심 지수 중 “일상에 필요한 법률지식 인지” 지수가 47.31점(100점 만점)으로 낮았고, 법에 대한 인식/정서 차원의 지수 중 “어렵지 않은 법 관련 용어/내용” 지수 또한 34.96점으로 매우 낮아, 사람들이 법에서 사용되는 용어나 내용들을 어렵다고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반면, 법에 대한 관심 지수 중 “분쟁 발생 시 법적 해결 방안 모색”이 66.63점으로 가장 높았는데, 이는 사람들이 법을 어렵다고 느끼면서도 그에 대한 해결 방식은...
- 변덕승 2019-09-20
- 제주4.3특별법 개정하고 추가 진상조사를 실시하라! 새창
- 오영훈 국회의원이 2017년 12월 19일 대표 발의한 제주4.3특별법 전부개정안이 국회에 상정된 지 2년 가까이 되어 가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상임위에서 제대로 된 심의조차 한 번 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정기국회에서도 개정안 통과를 낙관할 수 없다고 하니 분통이 터지지 않을 수 없다. 국회에 제출된 개정안에는 제주4.3이 미군정 시기에 발생한 사건임을 명백히 하고 있으며 군사재판의 원천무효 선언, 희생자에 대한 배상, 추가 진상조사의 강화, 호적이 다르게 등재된 경우 가족등록부의 수정을 위원회의 결정으로 할 수 있도록 하...
- 양성주 2019-09-19
- 야호! 나는 제2의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 새창
- 퇴직해서 좋은 게 알람을 맞추지 않게 된 것이라고 말을 했었다. 그러나 1년이 지나니 점점 의욕이 없고 무슨 일이든 다시 일을 하고 싶었다. 작년 2월 어느 날 동료에게서 들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음일자리‘오름 매니저’ 모집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바로 다음날 원서접수를 한 뒤 교육을 받고 4월부터 현장에 근무를 하게 되었다. 월요일 아침이면 도시락을 싸느라 바쁘다. 다시 몇 십 년 전으로 돌아간 기분이다. 4명의 여자들이 같은 차를 타고 수다를 떨며 오름으로 출근을 한다. 제비 형상을 닮았다고 하여 제비를 합쳐 ...
- 고복희 2019-09-19
- 근본을 일으켜 다시 제주를 새롭게 하자 새창
- 제주에서 반백년, 정신적 유산과 사명에서 비롯된 사색 70년대초 어느 날 제주은행 창업자 故김봉학 초대은행장은 '조건이나 擔保 有無를 따지지 말고 은행 근처 작은 상점에 필요한 만큼 사업자금을 지원해 주라'고 영업부장에게 지시했다고 한다. 알고보니, 작은 상점 주인이 매일 아침 일찍 하루도 거르지 않고 주변을 깨끗이 청소하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고 장사하는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고 “저렇게 勤勉誠實한 사람은 절대 남의 돈을 떼어 먹지 않는다”며 자금지원을 지시한 것이었다. 오래되고 口傳된 얘기다 보니 당시 그 상점에 실제 대출...
- 서현주 2019-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