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희룡 지사, 강정마을회 면담...마을발전.공동체회복사업 논의 새창
-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3일 서귀포시 강정마을회 임원진을 만나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관광미항) 건설에 따른 마을발전사업과 그동안의 갈등을 치유하는 공동체회복사업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원 지사는 이날 오후 제주도청 2층 백록홀에서 강정마을회 임원진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원 지사는 "지난번 만난 자리에서 '지역발전공동체회복 사업을 마을회를 중심으로 진행해야 겠다'고 말했다"면서 "그동안 갈등이 있는 상태에서 범정부.부처적으로 돼있던 사업들이 워낙 시간이 지나고 마을회 동의가 돼있는지 아닌지에 대해서도 복잡하게 시간이 지...
- 홍창빈 기자 2018-08-13
- 서주석 국방부 차관 "국제관함식, 강정마을 갈등해소 적극 노력" 새창
- 제주사회 큰 찬반 논란 속 정부와 해군이 오는 10월 열릴 예정인 '2018 국제관함식(觀艦式)' 개최지를 제주해군기지로 최종 확정해 발표한 가운데, 서주석 국방부 차관이 제주를 찾아 서귀포시 강정마을회 주민대표와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잇따라 면담했다. 서 차관은 13일 오후 4시30분 제주도청을 방문해 원 지사와 국제관함식에 대한 협력 방안에 내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서 차관을 비롯한 국방부 관계자들과, 해군 관함식기획단 윤정상 단장 등 해군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원 지사는 "그동안 해군기지 갈등으로 강정에 아픔이 많았다"...
- 홍창빈 기자 2018-08-13
- 제주생명평화대행진 평화선언문 발표..."국제관함식, 제2공항 반대!" 새창
- 제주해군기지 건설로 공동체가 파괴된 서귀포시 강정마을을 생명평화마을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7월 30일 첫발을 뗐던 '2018 제주생명평화대행진'이 4일 오전 대장정의 결실로 '평화선언문'을 만들고 5박6일 간의 대미를 장식했다.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회, 제주 군사기지 저지와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범도민 대책위원회, 제주해군기지 전국대책회의,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 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 등 100여개 단체를 비롯한 행진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모두의 목소리를 담은 평화선언문 발표를 마지막 일정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
- 신동원 기자 2018-08-04
- 제주해군기지 '날치기 통과', 10년만에 사과한 이유는 새창
-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2일 오후 열린 제36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09년 제주해군기지 관련 의안 '날치기 통과'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10년만의 사과다. 김태석 의장은 이날 폐회사를 통해 2009년 12월17일 열린 제26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때 있었던 파행사태의 일을 언급하며 머리를 숙였다. 이 파행사태는 2009년 12월 17일 본회의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이 본회의장에서 항의농성을 하던 야당 의원들을 밀어내고 기습적으로 단상을 점거해 해군기지 관련 쟁점 의안들을 날치기 처리했던 일을 말한다. 처리된 의안은 '...
- 윤철수 기자 2018-08-03
- 녹색당 "제주도의회, 국제관함식 반대 결의안 본회의 상정하라" 새창
- 서귀포시 강정마을회가 지난 28일 주민투표를 통해 '2018 국제관함식(觀艦式)' 행사를 제주해군기지에서 개최하는 것을 수용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녹색당이 제주도의회에 관함식 제주개최 반대 촉구 결의안을 2일 본회의에 상정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제주녹색당은 1일 성명을 내고 "지역정치인들은 부디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녹생당은 "제주도의회는 11대 의회가 처음으로 만든 의원 43명 전원이 서명한 결의안을 폐기하려고 하고 있다"며, "이미 주민투표에서 결정된 사항이라는 논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구보...
- 신동원 기자 2018-08-01
- "국제관함식 제주개최 정부 규탄...온 몸으로 막아낼 것" 새창
- 해군이 '2018 국제관함식(觀艦式)' 행사를 제주해군기지에서 개최하는 것을 공식 발표한 것에 대해 해군기지 반대 단체들이 관함식 취소를 요구하고 나섰다. 제주 군사기지 저지와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범도민 대책위원회와 제주해군기지 전국대책회의는 1일 공동성명을 내고 "'민군복합형관광미항' 약속 지켜지지도 않았는데 해군기지로 기정사실화하고 있다"면서 "세계 평화의 섬 제주를 군사력 과시의 장으로 만드는 국제관함식을 온몸으로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단체들은 "끝내 국제관함식을 강행하려는 해군과 그 과정에서 마을의 갈등을...
- 홍창빈 기자 2018-08-01
- "해군, 관함식 제주개최 공식발표 '안하무인'" 강력 규탄 새창
- 서귀포시 강정마을회가 지난 28일 주민투표를 통해 '2018 국제관함식(觀艦式)' 행사를 제주해군기지에서 개최하는 것을 수용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강정마을내 해군기지 반대 주민들이 해군이 관함식 제주 개최의 공식 발표를 사실상 '기습적으로' 감행한 것에 대해 강력 규탄하고 나섰다.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회는 1일 성명을 내고 "해군이 제주도를 대하는 태도, 자신들의 사업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을 대하는 태도는 11년 전과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며, "안하무인. 바로 그 자체다"라고 비판했다. 마을주민회는 "청와대와 교감도 ...
- 신동원 기자 2018-08-01
- '국제관함식' 제주개최 확정...해군총장 "강정아픔 안타깝게 생각" 새창
- 해군이 31일 오는 10월 열릴 예정인 '2018 국제관함식(觀艦式)' 행사의 개최지를 제주해군기지로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서귀포시 강정마을회가 청와대의 집요한 설득 속에 마을총회를 다시 개최해 주민투표를 통해 종전 3월 임시총회의 '반대' 입장을 번복하며 '수용' 결정을 내린지 3일만이다. 마을총회 후에도 강정마을회 해군기지반대주민회와, '2018 제주생명평화대행진'에 참가한 100여개 단체, 제주도의회 등에서도 이번 국제관함식 제주개최가 '제2의 갈등'이 될 우려가 있다며 제주개최 중단을 요구했으나 정부와 해군은 속전속결...
- 홍창빈 기자 2018-07-31
- 강정마을회 "국제관함식 주민투표, '文대통령 사과' 전제로 한 것" 새창
- 정부와 해군이 추진하는 '2018 국제관함식(觀艦式)'을 제주해군기지에서 개최하는 것을 수용하기로 결정한 서귀포시 강정마을회가 문재인 대통령이 관함식에 참석해 강정 주민들에게 해군기지 건설 과정의 문제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강희봉 강정마을회장 등 마을회 관계자는 31일 오전 9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최근 관함식 주민투표 결과에 따른 기자회견을 열고 "해군기지 건설 과정에 대해 대통령이 공개적이고 구체적으로 사과해 달라"고 밝혔다. 마을회는 "해군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군인들의 행태라고는 도저히 할 수...
- 홍창빈 기자 2018-07-31
- 제주평화인권연구소 "청와대 처신 규탄...국제관함제 취소해야" 새창
- 서귀포시 강정마을회가 해군의 '2018 국제관함식(觀艦式)'을 제주해군기지에서 개최하는 것을 수용키로 결정한 가운데, 사단법인 제주평화인권연구소 왓은 30일 성명을 내고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와 해군의 처신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면서 국제관함식 제주개초를 취소할 것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 마을 다녀간 뒤, 결국 마을총회가 다시 열렸고, 지난 3월 의결된 마을 의결사항이 바뀌었다"면서 "청와대는 최초 마을 의결을 무시하면서, 이미 사전작업을 통해 청와대 입장을 관철하고, 그러한 확신을 가지고 마을 의견을 중...
- 윤철수 기자 2018-07-30
- 강동균 회장 "국제관함식, 강정주민 두번 죽이는 일" 새창
- 서귀포시 강정마을회가 지난 28일 주민투표를 통해 '2018 국제관함식(觀艦式)' 행사를 제주해군기지에서 개최하는 것을 수용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강동균 강정마을회 해군기지반대 주민회장은 30일 청와대를 직접 겨냥해 비판하며 관함식 행사 개최 중단을 요구했다. 강동균 반대주민회장은 강정마을이 제주해군기지 입지로 결정된 2007년부터 2013년까지 7년간 강정마을회장을 역임하며 해군기지 반대투쟁을 이끌어 온 인물이다. 그는 이날 오전 9시 제주해군기지 정문 앞에서 열린 '2018 제주생명평화대행진' 출발에 즈음한 기자회견에서 "...
- 홍창빈 기자 2018-07-30
- 제주생명평화대행진 시작..."해군 국제관함식 개최 철회하라" 새창
- 제주해군기지 건설로 공동체가 파괴된 서귀포시 강정마을을 생명평화마을로 조성하기 위해 시작된 '2018 제주생명평화대행진'이 30일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관광미항)를 출발해 5박6일간의 대장정에 나섰다.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회와 제주군사기지저지와평화의섬실현을위한 범도민대책위원회, 제주해군기지전국대책회의,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 등 100여개 단체가 공동 주최한 대행진은, 올해에는 제주 제2공항 문제로 아픔을 겪고 있는 성산읍 지역 주민들과 연대해 진행된다. 올해는 '강정에서 성산까지, 평화야 함께 가자'를 주제로 8월...
- 홍창빈 기자 2018-07-30
- [전문] 2018 제주생명평화대행진 기자회견문 새창
- 2018 제주생명평화대행진 출발 기자회견문 강정에서 성산까지, 평화야 고치글라 오늘 우리는 다시 이곳에 모였습니다. 한여름 뜨거운 햇볕 아래, 서로의 어깨에 의지한 채 생명과 평화의 발걸음을 시작하려 합니다. 해군기지의 아픔과 제2공항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강정에서 성산까지, 생명과 평화의 일주일을 시작하려 합니다. 제주해군기지 국제관함식은 중단되어야 합니다. 제주해군기지에는 이미 미 핵잠수함을 포함한 각국의 군함이 드나들고 있습니다. 해군의 국제관함식은 세계 평화의 섬 제주를 군사기지의 섬으로, 군사력 과시의 장으로 만드는...
- 홍창빈 기자 2018-07-30
- 제주생명평화대행진 대장정..."국제관함식, 제2공항 반대!" 새창
- 제주해군기지 건설로 공동체가 파괴된 서귀포시 강정마을을 생명평화마을로 조성하기 위해 처음 시작된 '제주생명평화대행진'이 올해에는 제주 제2공항 문제로 아픔을 겪고 있는 성산읍 지역 주민들과 연대해 개최된다.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회와 제주군사기지저지와평화의섬실현을위한 범도민대책위원회, 제주해군기지전국대책회의,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 등 100여개 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2018 제주생명평화대행진'은 '강정에서 성산까지, 평화야 함께 가자'를 주제로 해 오는 30일부터 8월4일까지 열린다. 제주도 전 지역을 도보행진한 ...
- 홍창빈 기자 2018-07-29
- 강정마을회, 제주해군기지 국제관함식 '수용' 결정 새창
- 서귀포시 강정마을회가 정부와 해군이 추진하는 '2018 국제관함식(觀艦式)'을 제주해군기지에서 개최하는 것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강정마을회는 28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마을의례회관에서 주민투표를 실시한 결과 관함식 찬성이 385표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날 투표에는 총 449명의 주민이 참여햇으며, 반대표는 62표, 무효 2표가 나왔다. 강희봉 강정마을회장은 "전 정부와 달리 문재인 정부가 진상규명과 주민 명예회복, 공동체 회복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기 때문에(주민들이 찬성한 것으로) 보인다"며 "진상규명과...
- 홍창빈 기자 2018-07-28
- 강정마을회 오늘 '국제관함식' 주민투표...어떤 결론 내릴까 새창
- 서귀포시 강정마을회가 오늘(28일) 정부와 해군이 추진하는 '2018 국제관함식(觀艦式)'을 제주해군기지에서 개최하는 것을 수용할 지 여부에 대한 주민투표를 시작했다. 강정마을회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마을의례회관에서 주민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주민투표는 지난 26일 열린 강정마을 임시총회에서 '대통령의 유감표명과 공동체 회복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제관함식 동의여부 주민투표의 건'이 통과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당시 총회에서 관함식 유치에 반대해 온 강동균 전 마을회장은 주민투표 반대를 주장하는 발언을...
- 홍창빈 기자 2018-07-28
- 강정마을회, 해군기지 '국제관함식' 주민투표 28일 실시 새창
- 서귀포시 강정마을회가 정부와 해군이 추진하는 '2018 국제관함식(觀艦式)'을 제주해군기지에서 개최하는 것을 수용할 지 여부에 대한 주민투표를 실시한다. 강정마을회는 26일 오후 7시30분 강정커뮤니티센터 내 마을의례회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대통령의 유감표명과 공동체 회복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제관함식 동의여부 주민투표의 건'을 상정해 통과시켰다. 주민투표 안건이 마을 총회를 통과함에 따라 마을회는 오는 28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함식 동의 여부에 대한 주민투표를 진행한다. 당초 강정마을회는 지난 3월말...
- 홍창빈 기자 2018-07-26
- "문재인 정부, 주민갈등 조장하는 국제관함식 철회하라" 새창
- 최근 청와대가 해군의 '2018 국제관함식(觀艦式)'을 제주해군기지에서 개최하는 것과 관련해 '주민 투표' 결과를 통해 개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강정마을 주민들이 국제관함식 제주개최를 철회하라며 청와대를 강력 규탄하고 나섰다. 강정마을해군기지반대주민회는 26일 오전 11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제관함식 유치 강요하는 청와대의 행태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마을주민회는 "국제관함식은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착 기조에 도움이 되기는 커녕 역행하는 행사다. 이런 행사를 밀미로 강정줌진들...
- 신동원 기자 2018-07-26
- 강정마을회, 26일 '국제관함식' 임시총회...결론 내릴까 새창
- 서귀포시 강정마을회가 정부와 해군이 제안한 '2018 국제관함식(觀艦式)' 제주개최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26일 오후 7시30분 강정마을 의례회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최종 결정을 위한 주민투표 실시여부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주민투표 실시 건이 결정된다면 조만간 주민투표가 공고되고 개최여부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하게 된다. 앞서 청와대의 직접 제안으로 지난 22일 열린 주민토론회에서는 4시간 격론 끝에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국제관함식 제주개최를 수용해야 한다는 입장과 수용할 수 없다는 의...
- 홍창빈 기자 2018-07-25
- 녹색당 "도의회 왜 눈치보나?...국제관함식 반대 결의안 의결하라" 새창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태석 의장이 강정마을회가 제주해군기지 국제관함식 개최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낼때까지 강정 해군기지 국제관함식 개최 반대 촉구 결의안을 보류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 제주녹색당이 반발하며 즉각 결의안을 의결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제주녹색당은 25일 논평을 내고 "도민의 질책을 피하고 싶다면 도의회는 즉시 국제관함식 반대 결의안을 의결하라"고 요구했다. 녹색당은 "활동을 시작한 제 11대 제주도의회가 시작부터 무기력과 무능력을 드러내고 있다"면서 "왜 제주에서 벌어지는 행사에 관한 의견을 도의회가 내지 못하나? ...
- 홍창빈 기자 2018-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