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녹색당 "원내 정당 정쟁 멈추고 4.3특별법 개정 합의하라" 새창
- 제주녹색당은 2일 제71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일에 즈음해 논평을 내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정쟁을 멈추고 4.3특별법 개정에 합의하라"고 촉구했다. 녹색당은 "국회에는 현재 4개의 4.3특별법이 발의돼 있다"며,"많은 원내 정당들이 앞다퉈 발의한 법안들은 2018 지방선거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된 후, 연일 거대정당 간 정쟁만 일삼는 국회에서 법안 심사조차 미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71주년을 앞두고 구체적인 노력 없이 또다시 선언만 난무하고 있다. 매년 4월이 되면 목격되는 기성 정치의 모습"이라고 꼬집고...
- 신동원 기자 2019-04-02
-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 향로 10년만에 교체 새창
- 4.3영령들을 위로하기 위한 참배에 사용되는 향로가 10년 만에 교체됐다. 71주년 4.3희생자추념식을 앞두고 기존 오래된 향로를 새것으로 바꾼 것이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과 제주4.3희생자유족회(회장 송승문)는 2일 오후 제주4.3평화공원 내 위령제단에서 이를 기념하는 향로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 새롭게 설치된 향로는 기존 향로가 기성품이었던 것과 달리 4.3 영령들을 위로하기 위해 여러 의미를 담아 특별히 주문 제작된 것이다. 우선 향로의 외형은 4.3평화공원 곳곳에 설치된 건물과 조형물에 사용된 둥근 원형을...
- 신동원 기자 2019-04-02
- 노동당 제주도당 "4.3특별법 개정해 피해자 국가배상 실시하라" 새창
- 당 제주도당은 2일 제주4.3 제71주년 추념일을 앞두고 논평을 내고 "제주4.3 특별법 재개정으로 정부의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피해자에 대한 명예 회복 및 국가 배상, 국민적 사업으로의 4.3항쟁 정신 계승 등을 즉각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노동당은 "해방 이후 제주인민들이 운동세력의 전면에 등장해 통일을 가로 막는 단선 단정 반대와 자주적인 해방 국가 건설을 요구하며 일어난 4.3 항쟁은 시대와 역사를 뛰어 넘어 민족이 살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한 민중항쟁의 숭고한 출발점이었다"며, "71주년을 맞는 오늘에도 자유한국당과...
- 신동원 기자 2019-04-02
-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4.3특별법 개정 숙제...화해.상생의 길 동참" 새창
-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은 2일 제71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일에 즈음해 논평을 내고, "제주 4·3 71주기를 맞아 희생되신 분들의 영전에 머리 숙여 명복을 빌며 또한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은 "올해는 4.3 진상유명의 바탕 위에서 4.3의 진정한 명예 회복과 실질적인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4.3특별법 개정을 이뤄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며, "실질적인 화해와 상생의 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
- 신동원 기자 2019-04-02
- 민주당 제주도당 "4.3특별법 개정으로 '제주의 봄' 이룰 것" 새창
-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2일 제71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일에 즈음해 성명을 내고, "4.3특별법 개정을 통해 평화와 인권의 '새로운 제주의 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그동안 4.3유족들과 제주도민들의 피나는 노력을 통해 4.3 특별법이 제정되고, 정부차원의 진상보고서도 채택됐다"며 "또한, 대통령의 사과와 참석이 이뤄지는 등 제주 4.3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다양한 과정들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1월에는 재판 절차 없이 이뤄진 군사재판의 피해자였던 4.3 생존 수형인 18명의 억울함과 ...
- 신동원 기자 2019-04-02
- 71주년 4.3희생자추념식, 참석하는 정치권 인사는? 새창
- 제71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이 열리는 3일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정당 대표로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등이 참석한다. 또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와 홍성규 민중당 공동대표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각 정당 의원들도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된지 1년 여간 표류 상태에 있으면서 4.3유족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여야 대표들이 어떤 약속을 내놓을지가 주목된다. 한편, 제주4.3희생자추념일은...
- 홍창빈 기자 2019-04-02
- 정의당 제주도당 "문 대통령 '4.3 완전 해결' 약속 지켜야" 새창
- 제주4.3 71주년 추념식을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의당 제주도당이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열린 4.3 70주년 추념식에서 했던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2일 제주4.3 71주년 기념 논평을 통해 "제주4.3 71주년을 추념하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의당은 "문재인 대통령은 70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진상규명을 위한 노력에 유가족과 제주도민들께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며, "특히 '4.3의 완전한 해결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이라는 문재인 대통...
- 신동원 기자 2019-04-02
- "4.3 함께 기려요" 제주 각급 학교서 추모활동 새창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일 열리는 제71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을 맞아 제주도내 각급 학교에서 추모활동을 벌인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추념식이 열리는 3일 당일 학교 현장에서는 TV를 통해 추념식 생중계를 시청한다. 오전 10시부터 1분간 4.3희생자를 기리는 사이렌이 울리면 학생들도 묵념에 동참한다. 이와 함께 학교에는 조기가 게양되고, 4.3평화인권교육 주간임을 알리는 현수막이 내걸린다. 제주4.3 수형피해자들의 재판 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바람의 집' 시청도 독려된다. 이 다큐멘터리는 EBS 1TV에서 2일과 3일 오후...
- 신동원 기자 2019-04-02
- 제주4.3-여순특별법 제.개정 촉구 4개 시.도의회 공동성명 채택 새창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위원장 정민구)와 전라남도의회 여수‧순천 10‧19사건특별위원회(위원장 강정희)는 2일 4‧3특별법 개정안 및 여순사건특별법 제정을 위한 공동 성명서를 채택한다고 밝혔다. 성명에는 제주도의회 4‧3특위원와 전남도의회 여순특위, 여수시의회 여순특별위원회(위원장 전창곤), 순천시의회 여순특별위원회(위원장 오광묵)가 동참했다. 4개 시.도의회는 성명을 통해 국회에 '4‧3특별법'전면 개정과 '여순사건특별법'의 제정을 촉구한다. 특히 4‧3희생자와 유족의 명예를 실질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4·3특별법...
- 홍창빈 기자 2019-04-02
- '순이삼촌' 현기영 작가, 제주4.3평화상 수상 새창
- 소설 '순이 삼촌'을 통해 제주4.3을 세상을 처음 알린 문학계의 거장 현기영 선생(78)이 제주4.3평화상을 수상했다. 제주4.3평화상위원회(위원장 강우일 천주교 제주교구장)와 제주4.3평화재단은 1일 제주시 KAL호텔에서 제3회 제주4.3평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강우일 제주4·3평화상 위원장, 양조훈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등 250여 명의 4·3유족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기영 선생은 수상소감을 통해 "제주4·3의 진실을 지키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기억을 되새기고, 기억을 다시 ...
- 홍창빈 기자 2019-04-01
- "제주시 7호광장, 해태동산 아닌 도령마루로 부르자" 새창
- 제주시가 제주4.3 71주년을 맞아 4.3당시 양민학살의 아픈 상흔을 간직한 제주시 신제주 입구교차로 7호광장의 이름을 '해태동산'이 아닌 '도령마루'로 부르기 위한 옛 이름 찾기에 나섰다. 고희범 제주시장은 1일 제주4.3해원방사탑제에 참석해, "4.3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제주4.3이 평화와 인권의 상징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옛 이름을 되찾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 시장은 "오랫동안 숨겨져 왔던 4.3의 아픔을 달래고 슬픈 역사를 간직한 도령마루가 이제는 특정업체의 이름보다는 제주 4.3의 의미를 간직한 지역 고유의...
- 윤철수 기자 2019-04-01
- 국회 4.3특별법 처리 또 '불발'...유족들 '분통' 새창
- 1년여 만에 재개된 국회의 제주4.3특별법 개정안 심사가 또다시 결론없이 마무리되면서, 제71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일은 앞둔 제주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강창일, 오영훈, 위성곤, 권은희, 박광온 의원이 제출한 4건의 제주4.3특별법 개정안에 대해 병합 심사를 진행했다. 심의에서는 배.보상 문제 및 불법 군사재판 무효화 등 쟁점사항에 대해 정부측 의견을 듣고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그러나 쟁점사항에 대한 의원들간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심사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법안심사소위는 오는...
- 홍창빈.윤철수 기자 2019-04-01
- 제주중앙고, 4.3유족 명예교사 '평화.인권교육' 강연회 개최 새창
- 제71주년 4.3추념식을 이틀 앞둔 1일 제주중앙고등학교에서 4.3 평화.인권교육 주간을 맞아 4.3명예교사 초청 특별강연이 열렸다. 이날 특별강연에는 김필문 제주4.3희생자유족회 영남위원장 겸 4.3행방불명인유족협의회 회장이 명예교사로 나섰다. 김필문 명예교사는 △4.3 이해 △4.3과 나 △4.3으로 인한 나의 삶을 주제로 학생들에게 4.3이 제주도민들에게 남긴 아픈 상처 등 비극적인 역사에 대해 설명하고,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상생과 화해의 의미를 강조했다. 중앙고 채칠성 교장은“학생들에게 역사의 진실을 바로 알도...
- 신동원 기자 2019-04-01
- '해태동산' 이름에 가려진 4.3역사 조난지, '도령마루'는? 새창
- 제주4.3 당시 양민학살이 자행된 아픈 역사를 지니고 있는 제주시 신제주 입구교차로인 7호광장의 동산(속칭 '해태동산')이 원래 이름인 '도령모(마)루'로 다시 지정된다. 고희범 제주시장은 1일 오전 봉행된 제71주년 제주4.3해원방사탑제에서 '도령모루' 지명 복원 추진계획을 밝혔다. 고 시장은 "현재 해태동산으로 불리는 동산은 4.3당시 학살터였던 만큼, 이곳에 세워져 있는 '해태상(像)'을 조속히 이전하고 이곳의 이름을 '도령모루'로 되돌리겠다"고 말했다. 현재 제주시 종합민원실을 비롯한 관련 부서에서 지명 변경에 따른 실...
- 윤철수 홍창빈 기자 2019-04-01
- 한국노총 "4.3 진실 지키고, 평화.인권 꽃 피울 것" 새창
-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는 1일 제71주년 제주4.3추념일에 즈음해 성명을 내고, "4.3희생자들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그 유가족들에게도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며 "4.3의 진실을 지키고, 평화와 인권의 꽃을 피우겠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4․3 71주기를 맞이하는 우리는 아직도 완전히 해결되지 못한 희생자들의 진실과 명예에 참으로 부끄럽고 죄송스러운 마음 금할 길이 없다"며 4.3의 완전한 해결을 촉구했다. 이어 "그동안 4.3특별법 제정, 정부의 진상조사보고서 채택, 대통령의 사과와 참석, 참으로 기적과도 같은 일...
- 원성심 기자 2019-04-01
- 전교조 "4.3특별법 개정...미국, 4.3학살 책임 사과해야" 새창
- 전교조 제주지부는 1일 제71주년 제주4.3추념일에 즈음해 성명을 내고, "정부와 국회는 당장 제주4.3특별법을 개정하라"고 촉구했다. 전교조는 "미 군정하에서 시작된 4.3대학살로 2만5000여 명이 희생된 지 올해로 71년을 맞고 있다"며 "제주도민과 유족들은 그동안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과 핍박을 받으며 71년을 살아왔는데, 국가는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엄청난 피해와 고통에 대한 해결의 책무를 다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4.3은 당리당략과 이념논쟁의 대상이 아니라 부당한 국가공권력에 의해 도민들이 희생된 참혹...
- 원성심 기자 2019-04-01
- 71주년 제주4.3해원방사탑제..."완전한 4.3해결의길 갈 것" 새창
-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을 기원하는 '제71주년 4.3해원방사탑제'가 1일 오전 10시 제주시 신산공원에 마련된 '4.3해원방사탑'에서 봉행됐다. 제주4.3도민연대 주최로 열린 방사탑제에는 김평국 할머니와 오희춘 할머니, 양일화 할아버지, 양근방 할아버지, 박동수 할아버지, 부원휴 할아버지, 조병태 할아버지, 현우룡 할아버지, 김정추 할머니 등 최근 재심에서 무죄 취지의 공소기각 판결을 받은 4.3생존수형희생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4.3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양동윤 4.3도민연대 공동대표의 경과보고, 고희범 제주시장 추...
- 홍창빈 기자 2019-04-01
- 71주년 4.3희생자추념식 3일 엄수...10시 묵념사이렌 새창
- 제71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이 오는 3일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 및 추념광장에서 엄수된다. 4.3추념식은 국가기념일로 지정됨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주관으로 봉행된다. 오전 9시 △불교, 원불교, 개신교, 천주교의 종교의례 △합창단 공연 △도립예술단 공연 등 식전행사가 진행된 후, 오전 10시 제주도 전역에 추모 묵념사이렌이 울려퍼지면서 추념식 본 행사는 시작된다. 추념식은 △세대전승 퍼포먼스 △헌화.분향 △국민의례 △제주도지사 인사말 △경과보고 △추념사 △유족사연 낭독 △추모공연 △참배...
- 윤철수 기자 2019-04-01
- 제7회 제주4.3평화문학상, 김병심 詩 '눈 살 때의 일' 당선 새창
- 2019년 제7회 제주4.3평화문학상 당선작으로 김병심 시인의 작품 '눈 살 때의 일'이 선정됐다. 제주4·3평화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현기영)는 지난 16일과 29일 두차례 제7회 제주4.3평화문학상 본심사위원회를 갖고, 시 부문 당선작으로 '눈 살 때의 일'(김병심, 1973년생, 제주도 출생)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소설과 논픽션 부문에서는 아쉽게도 당선작을 선정하지 못했다. 당선작 '눈 살 때의 일'은 평화로운 풍경을 지닌 마을이 제주4.3으로 인해 잃어버린 마을로 변해버리고 개발 속에서 사라지면서 느끼는 안타까...
- 신동원 기자 2019-03-31
- 원희룡 지사, '제주4.3 동백발화평화챌린지' 주자로 당대표 3명 지명 새창
-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9일 제주4.3 71주년을 맞아 진행되고 있는 '제주4.3 동백발화평화챌린지'에 동참하면서 챌린지를 이어갈 후속주자로 여야 당대표 3명을 지명했다. 지명된 사람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이다. 원 지사는 이날 청학동 김봉곤 훈장의 지명으로 '제주 4.3은 대한 민국 역사이다' 4.3동백평화챌린지에 참여했다. 원 지사는 이날 사회관계망(SNS)에 올린 글을 통해 "김봉곤 훈장님과 예전 청학동에서의 추억이 아직 생생하다"며 "제주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제주의 4...
- 홍창빈 기자 2019-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