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인민원발급기 장애인접근성 '꼴찌' 제주시, "이제 막 보완" 새창
- 제주도내 무인민원발급기의 장애인접근성이 전국에서 가장 미흡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제주시가 뒤늦게 이의 보완에 나선 것으로 확인돼 빈축을 사고 있다. 제주시는 무인민원발급기 전수조사 결과 총 32대 중 이도2동과 아라동, 외도동주민센터 등에 설치된 8대의 기기가 장애인 접근성 관련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것과 관련해 8일 해명 입장을 밝혔다. 제주시는 '사실은 이렇습니다'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1회 추경예산 900만원을 확보해 지난 9월에 필수규격 기능 설치를 100% 완료했다"면서 "현재 설치·운영 중인...
- 윤철수 기자 2018-10-08
- 행정사무조사권 표결 '두 얼굴' 민낯...변심 의원은? 새창
- 제11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출범 후 처음 시도됐던 신화역사공원 등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조사권 발동이 더불어민주당의 주도로 부결되면서 도민사회 비판여론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당초 행정사무조사 요구서에 찬성 서명했던 20명의 의원들 중에서도 절반이 찬성에서 반대로 '변심'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른 바 '두 얼굴'의 이중적 모습의 민낯이 드러난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2일 언론사의 정보공개 청구에 의해 대규모 개발사업장 행정사무조사 요구서 찬성자 서명명부를 공개했다. 원래 이 요구서 서명 의원 명단은 '비공...
- 윤철수.홍창빈 기자 2018-10-02
- 하수처리 사고연발 '화들짝'...원희룡 "비상체계 가동" 새창
- 지난 주말 제주 서부지역 하수를 처리하는 제주시 한경면 판포리 서부하수종말처리장에서 정화되지 않은 막대한 양의 오폐수가 그대로 바다로 배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일 하수처리문제에 대해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 별관 2층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열린 주간정책 조정회의에서 하수처리문제가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제주도정 전체가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할 것을 지시했다. 원 지사는 "제주도가 청정 제주, 지속가능한 개발로 가기 위해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하고 모든 문제점들이 ...
- 홍창빈 기자 2018-10-02
- 원희룡 "국제관함식, 대통령 참석 중요 행사"...주민 갈등은 '침묵' 새창
-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觀艦式)'이 청와대와 해군의 집요한 설득으로 강정 제주해군기지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일 "이번 국제 관함식은 10년 만에 개최되고 대통령께서도 참석을 하게 되는 민군이 함께하는 중요한 국제 행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원 지사는 이날 정례직원조회 자리에서 "강정마을에서 주민투표를 통해 대승적인 결단을 내려 열리는 만큼 관함식을 계기로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 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도 강정마을 내에서 관함식 반대와 반...
- 홍창빈 기자 2018-10-01
- 이성 잃었나...민주당 도의원, 동료의원에 'SNS 욕설' 추태 새창
-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신화역사공원 등 대규모 개발사업장 행정사무조사 발의의 건을 부결시키면서 비판 여론이 거세게 들끓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한 의원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게시글을 통해 동료의원에게 욕설을 하는 추태를 보여 구설수에 올랐다. 제주도의회 양영식 의원(제주시 연동 갑)은 제364 정례회가 폐회한 21일 홍명환 의원의 페이스북 게시글에 "이걸 꼭 올려야되겠냐? 이 ㅅㅂㄴ아!"라는 답글을 올렸다. 홍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표결에 찬성한 의원과 반대한 의원, 기권한 의원, 불참한 의원으로 분류한 시민...
- 윤철수 기자 2018-09-22
- "원희룡 도정 무늬만 개방형 공모...사전 내정 코드.공신인사" 새창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양영식 의원(연동 갑)은 21일 오후 2시 열린 제364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민선 7기 들어 개방형 직위가 캠프.코드.공신 인사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양 의원은 "민선 7기 제주도정은 지난 7월 조직개편을 통해 전국에서 2번째인 서울시 다음으로 가장 많은 5급 이상 개방형직위를 기존 15개에서 36개로 확대하고 있다"면서 "도지사가 개방형직위에 대해 선거공신이나 측근, 회전문 인사는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지만, 며칠 뒤부터 출연출자기관을 시작으로 선...
- 홍창빈 기자 2018-09-21
- 고희범 시장, 전임시장 예우?..."그분이 '발탁인사'를 한 것" 새창
- 제주특별자치도감사위원회의 제주시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 인사업무에 있어 관련 규정을 위반하거나 원칙없이 행해진 사례가 적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고희범 제주시장이 20일 전임 고경실 시장을 두둔하는 듯한 언급을 해 주목을 받았다. 올해 1월 정기인사 때 서기관(4급) 직위의 국장급 인사를 하면서 승진소요 최저연수가 경과되지 않은 않아 승진후보자 명부에도 등재되지 않은 공무원을 직무대리로 지정한 것에 대해 문제를 받자, "발탁 인사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피력했다. 그는 "감사결과가 이미 공개됐지만 발탁...
- 윤철수 기자 2018-09-20
- '장애자.일반인' 단어오용에 고현수 의원 정색, "장애인 반대말은..." 새창
- 제주특별자치도의 2017년 예산결산을 심사하는 자리에서 일부 공직자들이 장애인 관련 단어들을 무의식적으로 단어를 오용한 것에 대한 따끔한 지적이 제기됐다. 제주도의회 고현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19일 제주특별자치도를 상대로 실시한 2017년도 예산안 결산 심사 자리에서 공무원들의 습관적인 장애인 관련 단어 사용을 꼬집었다. 장애인 당사자이기도 한 고 위원장은 조상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을 향해 "오전에 고은실 의원님께서 장애인문화예술진흥원 관련 질문을 할 때, 장애인과 대비되는 단어에 대해 본인이 뭐라고 하셨는지 기억하시나"라고...
- 홍창빈 기자 2018-09-19
- 인사원칙 '윗선 지시'에 흔들...보조금 업무도 '허술' 새창
- 제주시의 인사업무에 있어 관련 규정을 위반하거나 원칙없이 행해진 사례가 적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사규정을 위반한 사례 중 일부는 '윗선'의 지시에 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특별자치도감사위원회는 지난 4월16일부터 5월1일까지 실시한 제주시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 총 83건의 부적정한 업무사례가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감사에서는 일반 행정분야의 보조금 관리 및 공사계약, 농지 및 공유수면, 도시공원 관리 등의 문제 뿐만 아니라 인사업무에서도 규정을 위반한 사례가 대거 적발됐다. 우선 인사분야에서는 서기관(4...
- 윤철수 기자 2018-09-19
- "도지사 7년 단임제, 이런 얘기 갑자기 나오니 신뢰 무너지는 것" 새창
- 전국적으로 자치분권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가 자치분권을 통한 권한이양 등에 대해 논의하면서 도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4일 오후 3차회의에서 제주도 특별자치제도추진단을 상대로 자치분권 과제에 대한 현안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정민구 의원은 제주특별자치도 분권모델 로드맵 수립과정에서 제주도지사의 임기를 5~7년 단임제 또는 6년 연임제로 변경하는 것이 공감대 없이 논의 됐던 점을 거론하며 "공직사회 내부에서만 토론해 (내용이...
- 홍창빈 기자 2018-09-14
- 원희룡, '서귀포시 보고체계' 질타..."왜 즉각적 보고 안해?" 새창
-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1일 제주도청 2층 삼다홀에서 열린 주간정책 조정회의에서 서귀포시의 보고체계에 대해 우회적으로 질타했다. 지난 5일 서귀포시 마라도 바지선 선착장에서 관광객 2명이 파도에 휩쓸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이에 대한 상황전파가 제대로 안된데 따른 것이다. 원 지사는 "관련보고가 서귀포 시청 내에서만 이뤄지고 도지사에게는 보고가 되지 않는 등 보고 체계가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동작구 유치원 붕괴사고, 메르스, 세월호 사고 등을 거론하며, "인명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안전에 대한 위험이나, 건강,...
- 윤철수 기자 2018-09-11
- "보건복지국장.장애인과장 공모, 이미 내정?...사실이면 사기극" 새창
- 민선 7기 원희룡 제주도정에서 개방형직위로 지정된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여성국장과 장애인복지과장이 이미 내정돼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윤춘광 의원은 10일 열린 제364회 정례회 상임위 1차회의에서 이같은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윤 의원은 "(개방형직위 공모와 관련해)제주도에 인사위원회 자료를 요청했더니 공개할 수 없다고 한다"며 "도의원도 인사위원의 명단을 몰라야 한다니, 제대로 된 공모인지 깜깜이인지 모르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어 "세간에는 국장과 과장이 다 정해졌...
- 홍창빈 기자 2018-09-10
- "마을단체 여행경비 보조금 달라" 도의원 도정질문 '구설수' 새창
- 7일 진행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364회 정례회 도정질문 자리에서 청년회와 부녀회 등 단체들의 여행경비를 보조금으로 지원해 달라고 발언한 제주도의원이 구설수에 올랐다. 바른미래당 강충룡 의원(서귀포시 송산.효돈.영천동)은 이날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진행한 도정질문에서 마을단체 여행경비 보조금 지원을 요구했다. 강 의원은 먼저 "보조금심의위원들은 혹시 지역사회에서 봉사하시는 분들이 많은가"라고 물으며 "없을 것"이라고 전제했다. 이어 "각 지역 청년회와 부녀회는 10년.20년간 돈 한푼 받지 않고 봉사하신 분들"이라며 "그...
- 홍창빈 기자 2018-09-07
- 개방형 직위 설전..."공무원 못믿나?" vs "공직혁신 차원" 새창
-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제364회 정례회 이틀째인 4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한 도정질문을 시작한 가운데, 첫날 도정질문에서는 민선 7기 제주도정의 개방형 직위 확대 지정을 놓고 한차례 논쟁이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 고태순 의원은 이날 원희룡 도정이 5급(사무관) 이상 36개 보직을 개방형 직위로 확대 지정한 것은 서울 등 다른 시.도와 비교할 때 지나치게 과한 것으로 공무원들의 사기 저하 등이 우려된다면서, 확대 지정 배경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공무원은 전문성 없나?...과다하게 확대 이유 뭔가...
- 윤철수 기자 2018-09-04
- 제주도 개방형직위 9개 국.과장 공모 32명 지원 새창
- 민선 7기 원희룡 제주도정이 조직개편과 맞물려 개방형직위를 확대 지정한 것에 대해 공직내부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에 동시적으로 진행된 9개 국.과장 공모에서는 32명이 응모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3~4급 9개 개방형 직위에 대한 공모를 진행한 결과 32명이 응모했다고 3일 밝혔다. 3급(부이사관) 직위의 응모 인원은 △소통혁신정책관 2명 △미래전략국장 4명 △보건복지여성국장 3명이다. 4급(서기관) 공모에서는 △성평등정책관 4명 △도시디자인담당관 4명 △미래전략과장 ...
- 윤철수 기자 2018-09-03
- 퇴임하는 고충석 총장 "기본역량 평가결과, 억울하고 황당" 새창
- 제주국제대학교 고충석 총장이 4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 가운데, 31일 교육부의 '2018 대학 기본역량 진단' 결과에 대해 강한 억울함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고 총장은 이날 학내 구성원들에게 보낸 '사랑만을 남기고(遺愛) 떠납니다'라는 제목의 이임사를 통해 이임하는 입장과 함께 대학 기본역량 진단평가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먼저 "총장에 부임하는 동안 몇 번이나 그만두고 싶을 정도로 대학을 둘러싼 조건이 열악했다”면서 “그럴 때마다 초심(初心)을 유지하고 임무를 완수해야 된다는 사명감 때문에 오늘까지 왔다"고...
- 원성심 기자 2018-08-31
- 고희범 시장 "적극적 업무 중 발생한 공무원 실수는 제가 책임" 새창
- 고희범 제주시장이 29일 공무원들이 창의적이고 적극적 업무를 추진하다가 발생한 실수에 대해스는 책임을 묻지 않겠다며 '적극 행정'을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고 시장은 이날 시장 집무실에서 주재한 간부회의에서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일을 하다가 발생하는 실수는 시장이 책임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창의적인 일을 하다가 발생하는 실수가 창의행정을 억누르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도 내고 조직에 동력을 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적극 행정'에 대한 면...
- 윤철수 기자 2018-08-29
- 정기인사 스타일...제주시 '확 바꾸고', 서귀포시 '전과 동일' 새창
- 민선 7기 제주도정 출범 후 처음 단행된 정기인사에서 이제 갓 취임한 두 행정시장의 인사 스타일이 대조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전체적 인사방향은 제주도정의 기조와 맥을 같이 하면서도, 주요 핵심부서장 인사는 두 행정시장이 전혀 다른 스타일을 보였다. 고희범 제주시장은 핵심 부서장에 대한 전면적 교체카드를 꺼내든 반면,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승진이나 전입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핵심 라인을 모두 유임시켰다. 제주시 인사에서는 조직의 변화와 혁신, 활력을 도모하기 우해 총무.기획.자치 등 주요 부서장을 전면 교체했다. 이번 ...
- 윤철수 기자 2018-08-28
- 원희룡 "3~4급 개방형직위, 공무원에도 문호 열려있어" 새창
- 민선 7기 원희룡 제주도정이 조직개편에 따른 첫 정기인사를 앞두고 개방형 직위를 대폭 확대 지정한 것에 대해 공직내부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고위직 개방형 직위의 경우 공무원도 응모가 가능하도록 문호를 개방키로 해 주목된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지난 21일 오후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본부 임원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종전 15개이던 5급(사무관) 이상 개방형 직위를 36개 직위로 확대해 지정하면서 전공노에서 강력히 비판하면서 면담을 요구한데 따라...
- 홍창빈 기자 2018-08-22
- 정책자문위원 별정직 채용 논란, 김태석 의장 생각은? 새창
- 제11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출범 후 정책자문위원을 별정직으로 선발하는 것에 대해 의회 내부에서도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김태석 의장은 21일 우려의 시각을 일축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의장 집무실에서 김경학 운영위원장이 배석한 가운데 이뤄진 기자간담회에서 별정직 채용에 대한 입장을 피력했다. 김 의장은 "(별정직 전환은) 정책자문위원들과의 간담회에서 그분들이 원한 것이다"면서 이번 별정직 채용이 정책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뤄진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새로 선발된 분들이 일을 잘 할지 못할지에 대한 우려와, ...
- 홍창빈 기자 2018-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