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1주기 4.3희생자 추념기간 운영...다채로운 추모행사 새창
- 제71주기 제주4.3을 맞아 18일부터 내달 7일까지 '제주4.3희생자 추념기간'으로 지정된 가운데, 다채로운 추모행사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4.3 71주년 추념기간을 운영하면서 추모 분위기 조성에 나서는 한편, 71주기 제주4.3희생자추념식 봉행을 위해 342개 기관.단체 인사가 참여하는 봉행위원회와 봉행집행위원회를 본겨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추념식은 지난해 4.3이 대한민국의 당당한 역사로 자리매김한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세대와 호흡하며 4.3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전승해 나가기 위한 추념식과 퍼포먼스를 준...
- 홍창빈 기자 2019-03-18
- 제주4.3 상징 '동백나무' 심기 캠페인 본격화 새창
- 제주4.3의 상징인 동백나무를 통해 평화를 향한 한 걸음을 내딛기를 기원하는 공동식수행사가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도교육청,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4.3평화재단은 15일 오후 4시 제주4.3평화공원에서 동백나무 공동기념 식수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원희룡 지사와 김태석 의장, 이석문 교육감, 송승문 유족호장, 양조훈 4.3평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1일부터 제주도와 4.3평화재단이 진행한 동백나무 심기 캠페인 '동백 한 그루, 평화 한 걸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편 동...
- 홍창빈 기자 2019-03-15
- 바른미래당 제주도당, 22일 4.3특별법 개정안 세미나 개최 새창
- 바른미래당 권은희 국회의원과 바른미래당 제주도당(도당위원장 직무대행 장성철)은 22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제주4.3의 추가진상조사와 배.보상 방안을 모색하는 제주4.3특별법 개정안 관련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권은희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이 각각 발의한 4.3특별법 개정법률안의 내용에 대한 비교.검토를 통해 완전한 4.3해결을 위한 제주4.3특별법 개정법률안의 단일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세미나의 좌장은 장성철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이 맡는다. 현덕규 변호사가 현재 국회에서 발의된 두 개의...
- 신동원 기자 2019-03-15
- "제주4.3의 전국화에 대한 정부의 무관심 아쉽다" 새창
- "기사님. 혹시 제주 4.3을 아세요?" "네?그게 뭔데요?" "8.15광복후 제주도에서 3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희생된 사건이 있었는데...?" "아~그런 일이 있었어요? 그런 큰 사건을 내가 왜 모르지..." 얼마 전 필자가 서울에 갔다가 택시기사와 나눈 대화 내용이다. 사실 택시기사 처럼 제주 4.3에 대한 다른 지방 사람들의 인식 수준은 극히 제한적이다. 지난해 제주를 방문한 도올 김용옥 선생은 "제주 4.3은 알면 알수록 대단한 사건이며 대한민국의 현대사는 4.3을 통해 재 정립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해방 후...
- 고내수 2019-03-14
- '4.3 평화.인권교육 주간' 운영...유족들 명예교사로 위촉 새창
- 제주 4.3 71주년을 맞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4.3평화‧인권교육 주간'을 운영하고 올해 100주년을 맞은 3.1운동과 연계해 정체성 교육과 더불어 전국 교사를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석문 교육감은 14일 오전 교육청 기자실에서 올해 '4.3평화‧인권교육 주요 계획'을 브리핑했다. 이 교육감은 "지난해 '4.3의 내면화‧전국화‧세계화'를 목표로 다양한 평화‧인권 교육과 사업 등을 추진한데 이어 올해는 정체성 교육과 연계한 더욱 내실화된 4.3평화‧인권교육을 펼치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
- 원성심 기자 2019-03-14
- 여야 원내대표 "제주4.3특별법, 각별히 챙기겠다" 새창
-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이 장기간 국회 표류상태가 계속되면서 4.3유족들의 원성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여야 원내대표들이 13일 4.3특별법 처리에 적극 협조할 뜻을 밝혀 주목된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이채익 행정안전위원회 간사(자유한국당)은 이날 국회를 방문한 원희룡 제주도지사 등을 면담한 자리에서 "4.3특별법 개정안에 대해 각별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의 이날 국회 방문에는 송승문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과 정민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장, 양...
- 홍창빈 기자 2019-03-14
- 제주도-의회-교육청-4.3유족회, 제주4.3상징 '동백나무' 공동식수 새창
- 제주4‧3의 상징인 동백나무를 통해 평화를 향한 한 걸음을 내딛기를 기원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도교육청, 제주4.3희생자유족회(회장 송승문) 등 4개 기관.단체는 15일 오후 4시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 진입도로 화단에서 동백나무 공동기념 식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1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이 진행한 동백나무 심기 캠페인 '동백 한 그루, 평화 한 걸음'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는 각 기관들은 제주를 대표하는 기관들로 4...
- 홍창빈 기자 2019-03-13
- 제주4.3 '찾아가는 평화.인권 강의', 미래세대 4.3인지도 '효과' 새창
- 제주4.3범국민위원회가 지난해 제주4.3 70주년을 맞아 미래세대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평화와 인권' 강의가 제주4.3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4.3범국민위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찾아가는 평화와 인권 교육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전국의 초중등 100여 개 학교와 40여 일반 시민 단체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전과 교육 후 각각 설문을 진행한 결과 강의가 4.3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매우...
- 홍창빈 기자 2019-03-12
- 4.3유족들 '관덕정 성명'..."4.3특별법 개정하라" 새창
-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이 정치권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1년 여간 국회 표류상태가 계속될 뿐 이렇다할 진전이 없자 4.3유족들이 크게 분노해 하며 특별법 개정 촉구를 위한 범도민적 행동에 나설 것임을 천명했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회장 송승문)는 10일 오전 11시 제주시 관덕정에서 유족회 임원 및 운영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3특별법 개정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관덕정 성명'은 1947년 3.10 도민총파업 정신을 계승해 특별법 개정을 이뤄내기 위해 범도민적 행동에 돌입할 것임을 선언하는 상징적 의미를 담...
- 홍창빈 기자 2019-03-10
- [전문] 제주4.3유족회, 4.3특별법 개정 촉구 성명서 새창
- 역사의 명령이다! 4․3특별법 개정하라! 72년전 오늘 제주도에서는 민관총파업이 시작되었다. 1947년 3월 1일 이곳 관덕정 앞에서 발생한 경찰의 발포사건으로 인하여 6명이 사망하고 6명이 중상을 당하였고, 같은 시각 도립병원 앞에서도 응원경찰의 발포로 행인 2명이 총상을 당하는 비극이 발생하였다. 그리고, 이에 대한 제주도민의 항거로서 표출된 것이 바로 3․10도민총파업이다. 이는 관공서뿐만 아니라 통신기관, 운송업체, 각급 학교, 공장 근로자, 심지어는 미군정청 통역단 및 일부 경찰까지 동참하는 그야말로 세계사에서도 찾아...
- 편집팀 2019-03-10
- 4.3유족들, '4.3특별법 개정' 촉구 범도민적 행동 돌입 새창
- 71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일을 앞두고 4.3유족들이 제주4.3특별법 개정을 촉구하는 범도민적 행동에 나선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회장 송승문)는 오는 10일 오전 11시 제주시 관덕정 앞에서 유족회 임원 및 운영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3특별법 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유족회는 "이날 설명서 발표는 1947년 3.10 도민총파업 정신을 계승해 특별법 개정을 이러내기 위해 범도민적 행동에 돌입할 것임을 선언하는 상징적인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4.3특별법 개정법률...
- 홍창빈 기자 2019-03-08
- 제주 찾은 민주당 지도부 "4.3특별법 국회 통과 최선" 새창
- 6일 제주를 찾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가 제주4.3특별법 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 목소리로 약속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11시 제주경제통상진흥원 2층 대회의실에서 제주지역 최고위원회 회의 및 예산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해찬 대표는 "늘 그렇지만 4.3은 우리 분단사에서 가장 가슴아픈 참극이라 볼 수 있다"면서 "국민의 정부에서 명예회복을 하고 노무현 대통령께서 대통령 자격으로 사과했고 지난해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했고 올해는 수형인들이 무죄 판결 받는 결과 나와 하나씩 정리되...
- 홍창빈 기자 2019-03-06
- '3.1에서 4.3을 말하다', 3.1 100주년 역사콘서트 개최 새창
-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3.1정신과 제주 4.3항쟁의 의미를 짚어보는 '역사콘서트'가 오는 10일 오후 2시 제주 W스테이지에 열린다. 제주민예총 주최로 열리는 이번 역사콘서트는 오랫동안 제주 역사를 연구해온 박찬식 박사와 제주 4·3 문학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김경훈 시인이 대담을 벌인다. 박찬식 박사는 '1901년 제주민란', '4·3과 제주역사' 등의 저서를 통해 제주 역사 연구의 폭과 깊이를 더해왔다. 현재는 제주학센터장을 맡아 제주학 연구의 기초를 닦는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김경훈 시인 역시 '눈물 밥...
- 원성심 기자 2019-03-04
- 제주4.3 71주년 슬로건 '다시 기리는 4.3정신, 함께 그리는 세계평화' 새창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71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의 슬로건 공모결과 '다시 기리는 4.3정신, 함께 그리는 세계평화'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다시 기리는 4.3정신, 함께 그리는 세계평화'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김모씨의 응모작으로, '다시 기리는 4.3정신'은 다시금 되새기고 기억하는 상생과 화해의 정신을 뜻하고, '함께 그리는 세계평화'는 평화의 소중함을 전 세계인이 함께 깨닫고 세계평화를 지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는 뜻이 담겼다. 우수작에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박모씨의 응모작 '품어라! 4...
- 홍창빈 기자 2019-03-03
- 광주 5.18기념문화센터서 제주4.3특별전 개최 새창
- 5.18 민주주의 정신이 서려있는 광주에서 제주4.3의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공감하는 전시가 열린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과 5‧.18기념재단(이사장 이철우)는 28일부터 3월31일까지 5.18기념문화센터에서 '4월 동백꽃 진자리' 특별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제주4.3평화기념관 상설전시실 내에 전시 중인 제주4.3의 역사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시장에는 광복 후 4.3의 발발 배경, 전개, 진상규명 등 4.3의 역사에 대해 알기 쉽게 정리한 40개의 패널이 설치된다. 이 패널들은...
- 신동원 기자 2019-02-27
- 제71주년 제주4.3 희생자 추념식 준비 본격화 새창
-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오후 4시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전성태 행정부지사 주재로 제71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난 2월 12일 수립된 제71주년 4.3희생자 추념식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각 기관 및 부서별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홍보, 교통 관리, 안전 등 추념식 진행 전반에 걸친 내용을 총망라해 향후 계획을 논의한다. 제주도는 지난 2월 8일 제주4.3실무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봉행집행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추념식 관련 세부계획을 협의해 오고 있다. 3월 초 안전관리 ...
- 신동원 기자 2019-02-27
- 제주4.3연구소 정기총회, 허영선 소장 연임 추대 새창
- 제주4.3연구소(이사장 이규배)는 지난 23일 제주시 제주벤처마루에서 2019년도 정기이사회와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활동목표와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임기가 끝난 현 허영선 소장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제민일보> 편집부국장 출신의 허 소장은 시인으로 <뿌리의 노래>, <해녀들>의 시집을 냈으며, <4.3을 묻는 너에게>를 발간했다. 지난해 김광협문학상을 수상했다. 정기총회에 앞서 열린 정기이사회에서는 지난해 4.3 70주년을 맞아 연구소 자체적으로 펼친 사업들을 평가하는 한편 올해 사업계획을 ...
- 원성심 기자 2019-02-25
- 강창일 의원 "'4.3특별법 개정' 자유한국당 설득 노력해 달라" 새창
- 여야의 신경전으로 2월 국회가 사실상 무산되면서 제주4.3특별법 개정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국회의원(제주시 갑)이 25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4.3특별법 개정을 자유한국당 설득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 의원은 이날 오전 제주도청 2층 삼다홀에서 진행된 제주특별자치도와의 정책협의회 자리에서 원 지사에게 4.3특별법과 관련해 "나경원 원내대표께 잘 말씀드려달라"고 말했다. 그는 "4.3특별법이 행정안전위원회에 올아와 있는데, 민주당의 본래 계획은 올해 2월 통과시키려는 것이었다"면...
- 홍창빈 기자 2019-02-25
- 제주4.3 '억울한 옥살이' 수형인들, 국가 형사보상 청구 새창
- 제주4.3 당시 자행됐던 불법적이고 반인권적인 계엄 군사재판(군법회의)으로 투옥됐던 4.3수형인들에 대한 재심 재판에서 무죄 취지의 공소기각 판결이 내려진 가운데, 억울한 옥살이를 한 수형인들이 국가의 책임을 묻기 위한 형사보상을 청구했다. 제주4.3도민연대는 22일 오후 제주지방법원에서 4.3생존수형인과 가족 등이 참석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4.3수형인 18명에 대한 형사보상 청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수형인 중 지난 7일 별세한 현창용 할아버지에 대한 형사보상 청구는 유족측이 승계해 진행했다. 수형인들은 4.3의 광풍 ...
- 신동원 기자 2019-02-22
- 제주4.3추념일에 '재보궐선거', 제주도정은 도대체 뭘했나 새창
- 2019년 재.보궐선거가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제주4.3희생자추념일인 4월3일로 결정된 후 원희룡 제주도정이 단 한번 항의 의견조차 내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열린 제369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의 제주특별자치도 특별자치행정국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업무보고에서는 이 문제가 돌출됐다. 강철남 의원(더불어민주당)은 4.3추념일에 재.보궐선거를 실시하는 것은 잘못된 결정이라고 주장하며, 수수방관하고 있는 제주당국을 강력 비판했다. 강 의원은 "제주도가 사전에 건의를 하던가 요구를 하던가 하...
- 홍창빈 기자 2019-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