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동물테마파크 지하수 초과사용, 행정은 손 놨나" 새창
-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자연유산이자 세계 최초 람사르습지도시로 지정된 제주시 조천읍 선흘2리 마을에 갈등을 야기하고 있는 제주동물테마파크 개발사업장이 장기간 지하수를 허가량보다 초과해 사용하고 있음에도 행정당국이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강성의 의원(화북동)은 30일 열린 제주도의회 대규모개발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증인신문 자리에서 "동물테마파크 사업이 지하수 사용량을 계속 초과하고 있다"며 행정당국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강 의원이 제시한 지하수 사용량 자료에 따르면, ...
- 홍창빈 기자 2019-09-30
- 제주도 설치 '위원회' 255개...서울.부산.경기 보다 많다 새창
-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산하 각종 위원회 정비지침에도 불구하고,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해마다 많은 수가 신설되면서 전국 시.도 중 가장 위원회를 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갑)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제주도 산하 위원회 수는 2018년 말 기준 255개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부산.경기 등 규모가 큰 지자체와 비교해서도 훨씬 많은 수치다. 제주도 다음으로는 경기 213개, 부산 212개, 인천 209개, 서울 203개, 부산(212개) 등이다. 이외 시.도는 ...
- 윤철수 기자 2019-09-29
- 제주시, 10월부터 초과근무 총량관리제..불필요한 야근 줄인다 새창
- 제주시는 장시간 근무하는 초과근무 관행을 개선하고 효율적인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초과근무 총량관리제'를 10월부터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초과근무 총량관리제는 부서별로 편성된 초과근무예산 범위내에서 개인별 상한시간을 부여해 불필요한 초과근무를 줄이기위한 제도다. 과도한 초과근무로 인한 장시간 근무형태를 개선하고 정규 근무시간내 집중근무 및 일과 가정의 양립문제를 해소하고자 도입됐다. 효율적인 초과근무 총량 관리 운영을 위해 부서별 및 개인(직급)별로 초과근무 총량(한도)를 설정, 부서장은 부서별 초과근무 한도내에서 개인(...
- 원성심 기자 2019-09-29
- 원희룡 지사 "모든 가능성 열어두고 방역... 철저하게 대비해야" 새창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25일 애월항과 한림항의 출입화물 방역상황을 점검한데 이어 28일 제주항을 방문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에 조금의 빈틈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태세를 유지할 것을 주문했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항 제6부두에 위치한 동물검역센터를 방문해 화물 검역상황과 출입차량 소독현장을 확인하고 현장근무자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원 지사는 최근 인천시 강화군 소재 5곳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것을 언급하고 "전문가들이 주로 관심을 가지는 부분의 방역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다"며 "모든...
- 원성심 기자 2019-09-28
- 제주도의회, 중국상해시와 공동발전 협력시스템 구축 논의 새창
-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은 27일 중국 상해시를 방문해 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 상해시위원회와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시스템 확대 구축방안을 논의했다. 상해시위원회의 공식 초청으로 25일부터 3일간 진행된 이번 방문에는 김 의장을 비롯해 김경학 의회운영위원장, 김용범 의원(환경도시위원회), 박호형(문화관광체육위원회)의원, 최영삼 주 상해 한국총영사가 참가했다. 방문 일정동안 회견은 물론 상해시에 있는 지역 쓰레기 처리장, 루자쭈이 순환도로, 크루즈터미널 및 수산물유통시장 등 제주 현안과 관련된 환경,교통,경제관련 주요시설을 둘러봤다. ...
- 홍창빈 기자 2019-09-27
- 제주도, 2018년 특별자치도 성과평가 '양호' 새창
- 제주특별자치도는 국무조정실의 2018년도 특별자치도 성과평가 결과 '양호' 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 이번 평가는 국무조정실이 별도 구성한 평가단이 지난 3월부터 3개 분야, 총 48개 지표(실적 39개, 설문 9개)에 대해 실적자료 서면 평가 및 도민 만족도 설문 조사 방법으로 실시했다. 3개 분야는 △선진적인 지방분권 실현 △경쟁력 있는 국제자유도시 조성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제주 구현 등이다. 제주도는 평가 결과 △주민센터 운영 활성화 실적(94), 민원서비스 처리개선 실적(94), 환경영향평가제도 운영 내...
- 홍창빈 기자 2019-09-27
- 제주시 이호동 오도롱마을 삼무형 주거환경개선 사업 본격화 새창
- 제주시는 이호동 오도롱마을(오도2지구) 지역의 삼무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오는 10월부터 토지보상 협의 등을 거쳐 본격 추진해 나간다고 27일 밝혔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에 따라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이 밀집해 있는 기존 취락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도시·주거환경정비 기금 총 26억원이 투입돼 2021년까지 교통여건 개선, 안심 골목길 조성 및 조도개선으로 밝은 거리조성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앞서 제주시는 지난 4 ~ 5월 사전절차로 도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
- 원성심 기자 2019-09-27
- 제주시, 상수도 누수신고하면 3만원 포상금 지급 새창
- 제주시는 향후 이상기온(폭염, 가뭄 등) 현상으로 인한 수원지 저수량 감소로 급수공급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누수신고 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수도급수 조례 '제56조제3호'에 따라 시민들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누수신고를 독려하고 신고한 민간인에게 포상금 3만원(제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상수도 누수신고 포상금 제도는 제주시 전역에 매설돼 있는 상수도 관로에 대해 구역별로 매년 누수탐사를 추진하고 있음에도 한정된 인력으로 전체 관로를 조사하는 데 한계를 보임에 따라 이를 보완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201...
- 원성심 기자 2019-09-27
-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 본격 착수 새창
- 과도한 하수처리로 정화되지 못한 하수가 바다로 방류되는 사태가 벌어졌던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도두하수처리장)의 확장공사가 본격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현대화사업 기본계획을 고시했다. 국비와 지방비, 원인자부담금 등 총 3886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1일 하수처리량을 기존 13만톤에서 22만톤으로 증설하고, 기존 처리시설의 완전 지하화 및 지상의 공원화를 추진하게 된다. 앞으로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자문위원회를 거쳐 사업계획적정성 결과가 최종 확정되면 대형공...
- 홍창빈 기자 2019-09-27
- 제주 아동 '놀권리 보장' 조례, 시민과 함께 만든다 새창
- 어린이들에게 놀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는 조례를 제정하기 위한 시민모임이 출범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강철남 의원(연동 을, 더불어 민주당)은 26일 의사당 소회의실에서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와 공동으로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면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놀권리 보장 조례 제정을 위한 시민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한 '놀권리 보장 조례 제정을 위한 시민위원회'에는 아동놀이 전문가, 아동대표, 청소년지도사, 교사, 학부모 등 다양한 직군의 시민대표단이 ...
- 홍창빈 기자 2019-09-26
- 국회 국정감사, 국토위-농해수위 제주도 현장감사 실시 새창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올해 국정감사를 위해 제주를 찾는다. 26일 국회에 따르면 국토위는 오는 10월 8일, 농해수위는 오는 10월15일 각각 제주에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국토위 국감은 제주도와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국감을 진행할 계획으로, 제주도청과 대전시청 2곳으로 나눠 진행된다. 국토위 국감에서는 제주 제2공항 건설 등과 관련한 내용이 주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농해수위에서는 농산물 해상운송비와 한일어업협정 결렬로 인한 일본 배타적경제수업(EEZ)에서의 제...
- 홍창빈 기자 2019-09-26
- 정부, 제주 '행정시장 직선제' 불수용...사실상 '무산' 새창
- 정부가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출한 행정시장 직선제 제도개선안에 대해 최종적으로 '불수용' 결정을 내리면서, 직선제 도입이 사실상 무산됐다. 국무총리실 산하 제주특별자치도지원위원회는 최근 제도개선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고, 불수용 결정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6월7일 제주도가 제출한 행정시장 직선제 제도개선안은 단일광역행정체제에서 현행 제주도지사가 임명하도록 돼 있는 제주시장과 서귀포시장을 지방선거 때 주민들이 직접 선출하도록 하고 있다. 별도 기초의회가 없어 예산.재정.조직 등이 제주도에 종속되는 한계는 명확하지만, 시장...
- 홍창빈 기자 2019-09-26
- 제주시 김동훈 도시계획팀장, 청백봉사상 수상 새창
- 제주시 도시계획과에 근무하는 김동훈 도시정비팀장이 제43회 청백봉사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와 중앙일보사 공동 주관으로 지난 25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43회 청백봉사상 시상식에서 김 팀장을 비롯한 전국 7명이 영예의 '본상'을 수상했다. 청백 봉사상은 전국 5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에 헌신하면서 공사생활에 모범을 보이는 공직자에게 수여된다. 김 팀장은 1997년 공직에 입문해 친환경 도시개발 사업으로 도시인프라 구축에 기여했고, 공학석사 및 토목시공기술사, 토질 및 기초기술사 ...
- 원성심 기자 2019-09-26
- 제주특별법 7단계 제도개선 과제 6개 분야 '윤곽' 새창
- 제주연구원(원장 김동전)은 25일 연구원 3층 대강당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7단계 제도개선(안) 도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7단계 제도개선(안) 설명회에서는 지난해 2월 7단계 수립한 제도개선 기본계획에 따라 구성된 전문가 12명의 정책자문단의 자문과 검토를 거쳐 발굴된 31건의 제도개선 과제에 대해 설명이 이뤄졌다. 발굴된 제도개선 주요 과제들은 △도민의 자기결정권·책임성 강화 △제주형 재정기반 확충방안 마련 △환경자산의 공공적 관리·친환경 국제자유도시 추진 △도민 생활편의 향상·생...
- 홍창빈 기자 2019-09-25
- 제주,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항공수하물 전수조사 추진 새창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국내 항공 수하물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할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25일 오전 제주시 한림항과 애월항을 찾아 화물선과 반입물품에 대한 방역 조치사항을 점검하며 이같이 전했다. 원 지사는 "더욱 긴장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을 이중삼중으로 실현해 철통같은 방어 태세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예방과 치료에 대해 국가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인 집중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국제공항으로 들어오는 수하물...
- 홍창빈 기자 2019-09-25
- 정동영 대표 "제2공항 반대목소리 전폭적 공감" 새창
-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제주사회를 분열의 소용돌이에 몰아넣고 있는 제주 제2공항 갈등문제의 해법으로 시민사회가 요청한 '도민 공론화 청원'에 대해 사실상 수용하는 입장의 가결처리를 한 가운데,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도 25일 도민공론화에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당대표실에서 제주지역 100여개 단체로 구성된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 대표단의 방문을 받고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양윤녕 민주평화당 제주도당 위원장이 배석했고, 비상도민회의에서는 상임대표인 허찬란 신부, 상황실장인 박찬식 박사,...
- 홍창빈 기자 2019-09-25
- "도시공원 민간특례개발 '안될 일'...공론화로 문제 해결해야" 새창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시공원에서 해제될 예정인 제주시 오등봉공원과 중부공원에 대해 민간특례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의당 고은실 의원이 24일 "재정의 문제가 아닌 의지의 문제"라고 비판하며 공론화를 통한 해결을 촉구했다. 고 의원은 이날 오후 열린 제주도의회 제3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도시공원만큼은 공론화를 통해 풀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17일 도정과 도의회가 공동으로'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바가 있다"며 "그런데 토론회가 도...
- 홍창빈 기자 2019-09-24
- 고현수 의원 "빈부격차 심화 신제주권, 통합복지관 필요" 새창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고현수 의원은 24일 오후 열린 제3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제주시 연동과 노형동 등 신제주권에 '종합사회복지관' 설치를 제안했다. 고 의원은 "사회복지의 기본 기능이 어느 계층에게든 또는 어느 사회집단에게든 기본적 삶의 질을 확보하도록 하는데 있기에 사회복지서비스 공급수준의 지역적 균형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과제가 아닐 수 없다"면서 "이 균형은 크게는 지방과 수도권 간 균형이기도 하며 세밀하게는 읍·면·동별 균형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지난해 말 기준 제주시 26개 읍면동 ...
- 홍창빈 기자 2019-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