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핵잠수함 남긴 폐수 방사능 우려, 제주도정은 '나몰라라'" 새창
- 최근 민군복합형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에 입항했다가 떠난 미국 원자력 추진 잠수함 미시시피함에서 배출된 폐수에 대해 방사능 오염 우려가 있음에도 행정당국에서는 관심조차 두지 않고 타 기관에 책임을 떠밀기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귀포시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대책위원회는 30일 성명을 내고 "금부터라도 도민의 안전을 위해, 무엇보다 평화의 섬 이라는 제주의 미래 비전을 위해 제주도가 제도 마련과 관련부서 정비에 시급히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대책위는 "제주해군기지 준공이후 그동안 총 10회 미국, 캐나다, 호주의 군함...
- 홍창빈 기자 2017-11-30
- 제주해군기지 전국대책회의 "미국 핵잠수함 제주 입항 강력 반대" 새창
- 전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제주해군기지 전국대책회의' 23일 강정 제주해군기지에 미군 핵잠수함 미시시피호가 입항한 것에 대해 성명을 내고, "미 핵잠수함의 제주해군기지 입항은 안된다"면서 "제주도정은 군사기지화 막고 핵물질 반입 막기 위한 조치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전국대책회의는 "어제미 핵잠수함 미시시피(SSN-782)가 제주해군기지에 입항했다"면서 "미국의 핵추진 전략자산이 제주에 입항한 것은 처음이다. 민군복합형관광미항으로 건설한다던 제주해군기지가 애초 우려했던대로 미 군함도 마음대로 드나드는 기지로 활용되고 있는 것...
- 원성심 기자 2017-11-23
- 성난 강정 주민들, "미 핵잠수함 당장 제주 떠나라" 새창
- 미 해군의 원자력 추진 잠수함 미시시피함(Mississippi, SSN-782)이 제주해군기지에 입항한 것과 관련해,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회와 시민사회단체가 "미국의 군사기자화를 즉각 중단하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강정마을회와 제주군사기지 저지 범도민대책위원회, 제주해군기지 반대 전국대책회의는 23일 제주해군기지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는 미군의 전략 전술을 위한 거점이 아니라 4.3 의 아픔을 극복하기 위한 진정한 세계 평화의 섬이 돼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는 제주해군기지를 시작으로 공군기지 추진 등 제주의 군사요...
- 홍창빈 기자 2017-11-23
- 美핵추진 잠수함, 제주 민군복합항 입항 새창
- 미국 원자력 추진 잠수함이 22일 제주민군복합항에 입항했다. 해군 제주기지전대는 이날 미 해군 버지니아(Virginia)급 핵추진 잠수함 미시시피함(Mississippi, SSN-782)이 입항했다고 밝혔다. 미시시피함은 배수량 7800톤, 길이 115미터, 폭 10.3미터에 최대속력은 25노트이며, 승조원은 약 150여명이다. 주요 무장으로는 토마호크 순항미사일과 MK48 어뢰 등을 탑재하고 있다. 한편 외국 군 함정의 제주해군기지에 입항한 것은 현재까지 미국함정 4회, 캐나다와 호주 함정 각 1회 총 6회다.<헤드라인제주>...
- 홍창빈 기자 2017-11-22
- 해군기지 반대 10년 강정 주민들 "아직 끝나지 않았다" 새창
- 10년째 해군기지 반대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서귀포시 강정마을 주민들이 비록 해군기지가 준공됐지만 투쟁을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강정친구들은 21일 오후 7시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 '2017 강정촛불문화제-강정의 하루'를 개최했다. 이날 문화축제는 '민경'의 해군기지 반대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제주환경참여연대 윤경미, 제주녹색당 고은영 및 오수경 공동운영위원장, 고권일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대책위원회 위원장, 강정친구들 부순정의 연대발언이 이어졌다. 윤경미 씨는 "어릴 적 부산 미군기지 근처에 살았는데 ...
- 서한솔 기자 2017-11-21
- 구상권 '소(訴) 취하' 오보 소동...본회의장 '가짜뉴스', 어쩌다? 새창
- 16일 해군이 서귀포시 강정마을 주민들을 상대로 제기한 거액의 구상권 청구소송이 취하됐다는 긴급 소식이 전해져 언론에서는 오후 한때 '오보 소동'으로 이어졌다. 구상권 '소(訴) 취하'의 진원지는 제356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차 정례회 도정질문이 열리고 있는 도의회 본회의장이었다. 이날 오후 4시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강정 구상권 철회를 위한 추진상황을 묻는 현우범 의원(더불어민주당)의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강정 구상권 심리 진행되고 있다고 하셨는데, 소식이 긴급히 들어와서 봤더니 소 취하된걸로 결론이 난 모양입니다"라...
- 홍창빈 기자 2017-11-16
- [종합] "구상권 '소송 철회' 사실 아니...아직 법원 조정 단계" 새창
-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6일 오후 제356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례회 도정질문 답변에서 밝힌 강정 구상권 소송 철회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원 지사는 이날 현우범 의원의 구상권 철회 진행상황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강정 구상권 심리 진행되고 있다고 하셨는데, 소식이 긴급히 들어와서 봤더니 소 취하된걸로 결론이 난 모양입니다"라면서 오늘 열린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4민사부의 변론기일에서 정부측이 소송을 취하한 것으로 판단한 듯, 발언을 했다. 그러나 사실확인 결과 이날 정부측은 구상권 소송을 철회할 뜻을 피력한 것...
- 홍창빈 기자 2017-11-16
- 강정 해군기지 구상권 조정절차...11월16일 결론 날까 새창
- 해군이 서귀포시 강정마을회와 제주해군기지 반대 운동가 등을 상대로 청구한 구상권과 관련해, 정부와 강정마을간에 접점을 찾으면서 다음달 중 결론이 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4민사부(재판장 이상윤 부장판사)는 25일 변론기일을 열고 오는 11월16일 오후 2시 조정기일을 갖기로 결정했다. 이날 변론에서 정부측은 "큰 틀에서 합의가 이뤄졌고, 세부적으로 조정중"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조정에 회부해 줄 것을 요청했고, 강정마을 측에서도 같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미 '강정마을 구상권 ...
- 홍창빈 기자 2017-10-25
- "생명.평화 파괴하는 美이지스 구축함, 당장 제주도 떠나라" 새창
- 22일 오전 미국 이지스 구축함 머스틴함이 우리나라 서해상에서 실시된 한미 연합 해상훈련을 마치고 제주해군기지에 입항한 것과 관련해, 서귀포시 강정마을 주민들이 반발하며 제주를 떠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강정마을회는 23일 낮 12시 해군기지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는 생명과 평화를 파괴하는 범죄자들의 거점이 아니"라며 "미 이지스 구축함 머스틴은 당장 제주를 떠나라"고 요구했다. 마을회는 "머스틴함은 지난 9월 미 해군 소해함 치프함의 경우 처럼 사전 인지 없이, 입항한 후에야 언론보도가 이뤄졌다"면서 "미 군함을 ...
- 홍창빈 기자 2017-10-23
- "해군, 360도 회전 CCTV로 강정주민 동태 불법감시" 새창
- 강정마을회와 시민사회단체가 강정 제주해군기지에 주둔하고 있는 해군제주기지전대에서 주민들을 불법 감시하고 있다는 주장을 연이어 제기했다. 지난 기자회견에서 해군제주기지전대가 고용한 감시직 경비인력의 불법감시 및 폭언 등을 해왔다고 주장한데 이어, 23일에는 해군측이 CC(폐쇄회로)TV를 통한 불법 감시 의혹을 제기했다. 강정마을회와 제주평화의섬실현 범도민대책위원회, 제주해군기지 저지 범국민대책위원회는 23일 낮 제주해군기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해군측이 강정마을에 설치된 CCTV 영상을 통해 주민동태를 불법적으로 감시해 왔다고...
- 홍창빈 기자 2017-10-23
- 美이지스구축함 머스틴함, 주민반발 속 제주해군기지 입항 새창
- 우리나라 서해상에서 실시된 한미 연합 해상훈련을 마친 미국 해군의 9200톤급 이지스구축함 머스틴함(Mustin, DDG-89)이 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해군기지에 입항한다. 해군에 따르면 머스틴함은 이날 오전 9시 제주민군복합항(제주해군기지)에 입항한다. 이는 제주기지에 외국군함으로는 5번째, 미국 군함으로는 4번째 입항하는 것이다. 알레이버크(Arleigh Burke)급 이지스구축함인 머스틴함은 길이 155미터, 폭 20미터에 최대속력은 32노트이며, 승조원은 약 350여명이다. 해군 관계자는 "머스틴함은...
- 홍창빈 기자 2017-10-22
- 해군기지 반대 10년 기억행동, 현기영-문정현 '두 하르방 이야기' 새창
- 올해로 10년을 맞는 강정 해군기지 반대투쟁을 기억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강정해군기지 반대 투쟁 10년 기억행동은 오는 25일 오후 7시 제주시에 소재한 W스테이지에서 '구럼비, 동백꽃 피우다 – 두 하르방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날 구럼비 파괴는 자연에 대한 학살 이라며 공사중단을 요청했던 현기영 작가와 팔순이 다 된 노구를 이끌고 여전히 현장을 지키며 살아가는 문정현 신부 두 사람이 처음으로 만나 삶의 이야기를 통해 지난한 역사의 굴곡에서 평화를 지키기 위해 온몸으로 살아온 지혜와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또 김경훈 시...
- 홍창빈 기자 2017-10-19
- "강정 해군기지 갈등은 현재 진행형...원희룡 지사 해결 나서야" 새창
- 서귀포시 강정 제주해군기지에 주둔하고 있는 해군제주기지전대가 감시직 경비인력을 직접 고용해 민간인들에 대한 불법감시는 물론, 집회 등 참가자들에 대한 폭언 등 반인권적 폭력을 자행해 왔다는 서귀포시 강정마을 주장을 비롯해 강정마을에서 각종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현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직접 나서야 한다는 주문이 이어졌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무소속 강경식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상봉 의원은 19일 제355회 임시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과 민군복합형관광미항갈등해소지원단 등을 상대로 실시한 행정...
- 홍창빈 기자 2017-10-19
- 해군 "경비근로자 민간인 불법사찰, 사실 아니다" 새창
- 서귀포시 강정 제주해군기지에 주둔하고 있는 해군제주기지전대는 18일 입장자료를 내고, 전날 강정마을회와 시민사회단체가 전날 기자회견에서 밝힌 감시직 경비인력을 통한 해군의 민간인 불법 감시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해군제주기지전대는 "해군은 민군복합형관광미항의 민.군 공동사용구역 및 간부숙소 등의 방범 및 관리를 위한 근로용역 계약을 체결해 운영 중"이라며 "언론보도 내용에서 주장하는 바와 같은 경비 근로자들로 인한 어떠한 불법적인 사찰 행위나 사찰 행위를 지시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
- 홍창빈 기자 2017-10-18
- "해군, 감시직 경비인력 고용해 민간인 불법감시 자행" 새창
- 서귀포시 강정 제주해군기지에 주둔하고 있는 해군제주기지전대가 감시직 경비인력을 직접 고용해 민간인들에 대한 불법감시는 물론, 집회 등 참가자들에 대한 폭언 등 반인권적 폭력을 자행해 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강정마을회와 제주평화의섬실현 범도민대책위원회, 제주해군기지 저지 범국민대책위원회는 17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감시직 경비인력을 동원한 해군의 불법적 민간인 사찰사례를 공개했다. 강정마을회와 시민사회단체는 기자회견에서 "해군제주기지전대는 민간인 불법 감시와 인권탄압 즉각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 홍창빈 기자 2017-10-17
- 강정마을회 "제주해군기지 입항 美 소해함 물러가라" 새창
- 최근 미 해군의 기뢰제거함 '치프(USS Chief MCM-14)'함이 제주해군기지에 일주일간 입항하는 것에 대해 반발한 서귀포시 강정마을회가 1일 성명을 내고 "치프함은 당장 물러가고,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전쟁의 가능성을 높일 제주해군기지를 폐쇄하라"고 요구했다. 강정마을회는 "다른 지역에서 임무를 종료한 뒤 '군수 적재와 승조원 휴식'을 이유로 들어왔다지만 '왜 기뢰를 제거하는 소해함이 제주해군기지에 들어왔는지' 그리고 '1 주일씩 이나 머무는지' 의문이 아닐 수 없다"면서 "이제까지 이틀 밤을 넘겨 정박한 외국 군함...
- 홍창빈 기자 2017-10-01
- "강정 해군기지 인터넷 여론조작, 철저히 조사하고 책임자 처벌해야" 새창
- 최근 청와대가 군 사이버사령부에 제주해군기지와 관련해 심리전을 지시했음을 보여주는 문건이 최근 공개된 것과 관련해 서귀포시 강정마을회와 시민사회단체가 철저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강정마을회와 제주 군사기지 저지와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범도민 대책위원회, 제주해군기지 전국대책회의는 28일 성명을 내고 "청와대와 군 사이버사령부의 제주해군기지 관련 여론 조작을 철저히 조사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요구했다. 이들 단체들은 "지난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당시 청와대가 국군 사이버사령부에 직접 심리전을...
- 홍창빈 기자 2017-09-28
- 美 기뢰제거함 '치프함', 주민반발 속 제주해군기지 입항 새창
- 미 해군의 소해함인 치프함(CHIEF)함이 주민들의 반발 속에 제주해군기지에 입항한다. 해군은 26일 치프함이 이날 오전 구수적재와 승조원 휴식을 위해 제주기지에 입항한다고 밝혔다. 어벤저(Avenger)급 기뢰제거함인 CHIEF함은 배수량 1400톤, 길이 68미터, 폭 16.7미터에 최대 속력은 14노트로, 약 90여명의 장병들이 탑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제주기지에는 지난 3월 25일 미해군의 스테뎀 함, 6월 20일 미해군의 듀이 함, 6월 22일 캐나다 해군의 지원함 오타와 함과 위니펙 함 2척 총 3차례에...
- 홍창빈 기자 2017-09-26
- 강정마을 공동체회복사업, "'국가 사과와 명예회복'이 우선" 새창
- 원희룡 도정은 현재 강정마을 공동체회복사업을 추진하고자 강정마을회와 지속적인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 정권교체가 이루어진 현재의 문재인 정부도 공동체회복사업을 강정마을회의 의견에 따라 적극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강정마을 주민들은 제주해군기지 건설에 따른 공동체 파괴에 대해 보상받을 권리가 있다. 그 것은 그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제주해군기지 건설 반대 활동기간 내내 강정마을회는 ‘억만금을 주어도 고향과 맞바꿀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물질적 보상으로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
- 고권일 2017-09-15
- 해군 "美군함 해양조사, 한미 협의로 매년 실시하는 정례조사" 새창
- 최근 미국 조사선이 제주해군기지 인근 해역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회와 해군기지대책회의 등이 이 조사가 미국의 전략자산 배치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닌지 의문을 제기한 것에 대해 해군이 "한미 양국 해군의 협의로 매년 실시하는 정례 공동조사"라고 해명했다. 4일 해군 관계자는 "이번 해양조사는 한미간 협의된 사항으로 매년 실시하는 정례적인 조사"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강정마을회 등이 의문을 제기한 함선은 미국 해양조사선 헨슨함이 맞다"면서 "헨슨함은 지난달 15일부터 16일까지 제주민군복합항 앞...
- 홍창빈 기자 2017-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