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 '인사 청탁' 업자와 뒷거래, 부끄러운 치부의 끝은? 새창
- 공직사회의 부끄러운 '인맥' 유착관계의 치부가 또다시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 4.13총선 새누리당 후보경선 과정에서 돌출 이슈로 부상했던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 해안가 공동주택 인허가 '5천만원 뒷돈' 논란에 대한 경찰의 수사결과 건설업자가 시행사로부터 거액의 돈을 받고 공무원에게 청탁한 사실이 확인됐다. 비록 현재까지는 5000여만원을 건네받은 건설업자가 공무원에게 금품을 건네지는 않은 것으로 잠정 결론이 났으나, 이 과정에서 공무원 3명이 '청탁'과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 강력한 청렴대책을 추진해 온 제주 공직사회는 ...
- 윤철수 기자 2016-05-10
- 제주 택지개발 예정지 10월 '윤곽'...녹지.중산간 '제외' 새창
- [종합] 제주인구가 크게 늘어나면서 주택과 토지 등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고 서민들의 주거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부터 제주형 주거복지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소규모 택지 및 공공택지 조성사업 타당성 검토용역을 마무리하고, 연내 도시기본계획안을 확정해 내년부터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New Stay)' 입지를 지정해 사업을 주택건설에 나선다. 뉴스테이 등의 새로운 택지개발은 공공 기여도 등을 감안해 고도완화를 검토하는 한편 읍.면지역에서의 지구단위계획을 허용하되...
- 박성우 기자 2016-05-09
- 감귤 구조혁신 '혼선'...1년도 못가 또 바꿨다 새창
- 지난해 9월부터 시행된 원희룡 제주도정의 '고품질 감귤 안정생산을 위한 구조혁신 방침' 5개년 계획은 시행 1년도 안돼 골격 손질이 시작됐다. 현장에서 제기된 현실성 있는 방안을 반영했다는 것이 명분이나, 많은 논란 속에 '정답'인 것처럼 하며 발표됐던 지난해 상황을 떠올려 본다면, 한마디로 '조령모개(朝令暮改)'식 손질에 다름없다. 제주특별자치도가 25일 발표한 감귤 유통기준 개선을 담은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의 입법예고안을 보면 그동안 행정방침과는 전면 배치되는 내용들이 대거 포함됐다. 덜익은 미숙과...
- 윤철수 기자 2016-04-26
- 국제영화제 '사전검열' 통제..법적근거 없는 대관 불허 새창
-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릴 예정인 제1회 강정국제평화영화제를 앞두고 서귀포시당국이 영화제 조직위원회 및 강정마을회와 큰 갈등을 빚고 있다. 이유는 다름아닌 '서귀포 예술의전당' 대관신청 허가 문제 때문이다. 영화제 출품작을 상영한다는 취지에 볼 때 전혀 문제될 것이 없어 보였으나, 대관신청을 한지 한달이란 시간을 끌어온 서귀포시당국은 최종적으로 대관을 불허했다. 큰 문제 없이 시설물 사용 허가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영화제를 준비해온 주최측이 발끈하고 나선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서귀포시가 조직위와 강정마을회에 구두 등으...
- 윤철수 기자 2016-04-18
- 더민주 '완승', 새누리 '참패'...어떤 숨은 변수 있었나 새창
- 예측불허의 초박빙 승부가 예상됐던 제주도의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완승, 새누리당의 참패라는 결과가 나온 것은 유권자들의 '전략적 투표' 요인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4.13총선 최종 개표결과 제주시 갑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 서귀포시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제주 갑 강창일 후보는 최종 47.98%(4만9964표) 득표율로, 36.73%(3만8257표)의 득표율을 기록한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를 무난히 따돌...
- 윤철수 기자 2016-04-14
- 유권자 선택만 남은 4.13총선...제주 3석 향방은? 새창
- 정책대결이 실종된 채 각종 의혹제기와 고소.고발이 난무했던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선거운동이 12일로 모두 마무리되고, 이제 유권자의 선택만 남게 됐다. 투표는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총선은 2004년 제17대 총선부터 2012년 19대 총선까지 내리 고배를 마셨던 새누리당이 설욕할지, 현 야당의 연승이 이어질지가 최대 관전포인트다.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 직전에 이뤄진 KCTV제주방송과 <헤드라인제주>를 비롯한 인터넷언론 5사가 실시한 제3차 여론조사에서는 3곳 모두 오차범위내 접전 상황인 것...
- 윤철수 기자 2016-04-12
- 정책대결 '실종'...유권자는 뭘 갖고 판단하나 새창
-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막판 과열양상을 보이며 종착점을 향해 가고 있다. 이번 선거의 가장 큰 특징은 정책 대결쟁점이 사라졌다는 점이다. 대신 각종 의혹 제기에 고소.고발은 난무했다. 제기된 의혹은 진위를 가려질 새도 없이 계속적으로 진화하며 확산됐다. 이런 탓에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선거문화는 오히려 과거로 회귀한 듯, '퇴보했다'는 혹평이 나오고 있다. 왜 이렇게 됐을까. 이유는 명확하다. 첫째, 유권자 중심의 선거운동이 아닌 후보자 중심의 '그들만의 리그'로 치닫고 있는 탓이다. 유권자가 주체가 아닌 객체로 전락했다는 ...
- 윤철수 기자 2016-04-11
- 총선 막바지 초박빙 대접전..."1%가 승부 가른다" 새창
-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임박한 가운데 제주도내 3개 선거구 모두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상황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20%에 이르는 부동층이 마지막 승부를 결정짓는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하게 됐다. 부동층의 향방이 절대적 변수로 떠오른 것이다. 총선 공정보도 업무협약을 체결한 KCTV제주방송을 비롯해 <헤드라인제주>와 시사제주, 제이누리, 제주도민일보, 제주의소리 등 인터넷언론 5사 등 6개 언론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실시한 제3차 공동 여론조사는 막바지 총...
- 윤철수 기자 2016-04-09
- 총선 여론조사 제주甲-서귀포 '초박빙'..."예측불허 접전" 새창
- 오는 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일주일을 앞두고 실시한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 제주시 갑 선거구와 서귀포시 선거구에서 초박빙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총선 공정보도 업무협약을 체결한 KCTV제주방송을 비롯해 <헤드라인제주>와 시사제주, 제이누리, 제주도민일보, 제주의소리 등 인터넷언론 5사 등 6개 언론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7일 발표한 제3차 공동 여론조사 결과 이 같은 추이가 확인됐다. ◆ 제주 갑 '양치석 34.0% vs 강창일 32.7%'...당선예상 후보는? 우선 제주시...
- 오미란 기자 2016-04-07
- 총선 막바지 쏟아진 '의혹'...표심 얼마나 이동했을까 새창
- 오는 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이제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에서는 막바지 '의혹' 돌출변수가 연일 터져나오면서 극도의 과열현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초박빙 접전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제주시 갑 선거구에서는 '부동산 의혹'이 막판 최대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 '부동산 의혹' 난타전...실제 표심이동 정도는?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는 후보자 등록을 하면서 제출한 재산신고 내역 중 제주시 애월읍 하귀1리 소재 227.9㎡ 면적의 토지가 누락돼 선관위로부터 '공표된 사실은 거짓'이라는 결정을 받았다. 부동산 ...
- 윤철수 기자 2016-04-07
- 68주년 제주4.3 '한 목소리'...새누리당도 '재심사' 절레절레 새창
- 국가기념일인 제68주년 제주4.3추념일을 맞아 여야가 제주4.3현안의 최대 갈등 논란이었던 일부 희생자에 대한 재심사 문제에 대해 '불가'라는 한 목소리를 냈다. 3일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에서 정부 주관 행사로 엄수된 '제68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참석해 제주4.3영령들의 넋을 기리며 화해와 상생을 기원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참석이 또다시 무산되면서 4.3유족에서는 적지않은 섭섭함을 표한 가운데, 그동안 희생자 재심사 필요성 제기 ...
- 박성우 기자 2016-04-03
- 기자들이 본 총선 안갯속 판세, 막판 변수는? 새창
- 제20대 국회의원을 뽑는 4.13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31일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박빙의 판세를 보이고 있는 제주지역 총선 후보들도 각 선거구에서 본격적인 기선잡기에 나서고 있다. 투표까지 남은 시간은 꼭 13일. 현재 모든 선거구에서 오차범위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이번 안갯속 4.13 총선 판세를 제주지역 대표주자격 기자 5명이 분석해 봤다. 31일 오후 2시 KCTV제주방송 공개홀에서는 4.13 총선 공정보도 협약을 체결한 KCTV제주방송과 <헤드라인제주>, 시사제주, 제이누리, 제주도민일보, 제주의소리 등 인터넷언론5...
- 오미란 기자 2016-03-31
- "힘있는 여당의원" vs "정권심판"...최종라운드 시작 새창
- 오는 4월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따른 공식선거운동이 31일 시작된 가운데, 제주 3개 선거구에서는 아직 확정세 없이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제주에서는 3개 선거구에서 모두 9명이 출마해, 이날부터 4월12일 자정까지 치열한 본선 레이스를 펼친다. 제주시 갑 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58. 전 제주특별자치도 농축산식품국장),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63. 현 국회의원), 국민의당 장성철 후보(48. 전 제주특별자치도 정책기획관) 3명이 대결을 펼치고 있다. 제주시 을 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부상...
- 윤철수 기자 2016-03-31
- 가계대출 사상 최고치 기록..."부동산 열풍, 빚 내서라도" 새창
- 제주지역의 부동산 열풍이 좀처럼 수그러들줄 모르는 가운데, 주택가격 상승 기대감에 편승한 투자가 성행하면서 가계대출 규모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23일 발표한 제주경제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가계대출 규모는 사상 최고치인 8조2000억원으로 31.3%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로, 주택가격 계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 등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지역 가계대출 상승률은 2013년 10.7%이던 것이 2014년 16.4%로 증가했고, 그리고 2015년을 ...
- 윤철수 기자 2016-03-23
- 시민사회 총선 정책 제안..."특별법 1조 개정, 기초자치 부활" 새창
- 제주 시민사회단체가 4.13총선 후보자에 제주특별법 제1조 개정 및 기초자치권 부활, 외국영리병원 제도 폐지 등을 주 내용으로 한 정책수용을 촉구했다. 제주도내 18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이번 20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주요 정책을 21일 후보자들에게 공식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를 새롭게 바꿉시다'라는 타이틀의 이번 제안은 ▲제주특별법 개정 ▲생태․환경 ▲일자리 ▲풀뿌리자치 ▲경제 ▲1차 산업 ▲관광․개발 ▲보건의료 ▲사회복지 ▲성평등 등 10개 분야 39개 정책으로 구성돼 있다. 우...
- 원성심 기자 2016-03-20
- 불붙은 제주 부동산시장...원인은 '투기수요' 급증 새창
- 최근 제주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고 주택의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 실수요 외에 투기적 수요가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10일 '제주지역 부동산시장 점검' 경제브리핑을 통해 부동산시장의 과열현상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의 내용을 보면 2011년 이후 주택가격이 실거래가 기준으로 연평균 10% 이상 상승했고, 특히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18.0% 상승하는 급등현상을 보였다. 이는 전국평균과 비교해 약 3배 정도 높은 수준이다. 2015년 중 신규 주택공급은 ...
- 윤철수 기자 2016-03-10
- 허울뿐인 '수출 1조원' 구호...이전기업 '잭팟'만 빛났다 새창
- 제주지역 수출시장의 위축세가 심상찮다. 제주도정이 주창하던 '수출 1조원 시대'가 열렸지만, 근본이 돼야 할 1차산업과 공산품 등 수출의 부진으로 마냥 웃을 수 만은 없는 실정이다. 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기업들의 수출실적은 총 10억8590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8억3930만달러를 기록했던 전년도에 비해 29.3% 증가한 성과다. 수출 실적은 한국무역협회, 각 수출기업, 한국여행업협회, 카지노협회, 신용카드사 등의 자료를 토대로 수출 실적을 파악하고, 수출실적검증소위원회를 거쳐 최종 집계됐다. 지난해...
- 박성우 기자 2016-03-07
- '총선 여론동향' 특별지시 공문, 이게 일상적 업무 해프닝? 새창
- 4.13총선을 50여일 앞둔 시점에서 도의회 야당 의원들이 공개한 제주시의 총선 여론동향 파악 지시 공문이 큰 논란을 사고 있다.설 연휴를 앞두고 지난 2월1일자로 읍.면.동에 발송된 이 공문은 친지.친구.주민과의 대화 시 지역동향 및 도정.시정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 전반적인 사회분위기 등을 파악해 반드시 메모해 보고토록 시달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공문 상단에는 '제주시장 특별지시항'이라고 또렷하게 명시돼 있다. 논란이 된 부분은 보고해야 할 내용에서 '주요현안에 대한 지역주민 여론 및 동향'의 첫번째 사항으로 ...
- 윤철수 기자 2016-02-19
- '우선추천지역', '컷오프'...공천심사 '생존게임' 시작 새창
- 오는 4월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예비후보들이 공천심사 1차관문을 넘어서기 위한 '생존게임'이 시작됐다.새누리당은 '우선추천지역' 도입 여부가, 더불어민주당은 후보경선 대상자를 확정짓기 위한 '사전 현지실사' 결과가 이번 총선 흐름에 있어 최대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여야 모두 오는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선거구 획정안이 통과되면 본격적인 1차 심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새누리, '우선추천지역' 선정여부 변수...'컷오프' 몇명이?먼저 새누리당의 경우 이한구 공천...
- 윤철수 기자 2016-02-18
- '후보 난립', '선후배 맞대결'...정당 후보경선 판세는? 새창
- 오는 4월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6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귀포시 선거구는 이번 제주지역 총선의 최대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이 선거구에서 당초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는 모두 9명.새누리당에서는 △강경필 변호사(52) △강영진 전 제주일보 편집국장(51) △강지용 새누리당 서귀포시 당협위원장(63) △김중식 전 서귀포시 관광협의회 감사(56) △정은석 전 전국금융노조 KB국민은행 지부 지회장(54) △허용진 변호사(56) 등 6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후보난립 상황에서 정용진.허용진 후보와 같은 지역(...
- 윤철수 기자 2016-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