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초등학교에서 체육수업을 보조하고, 스포츠클럽을 지도하게 될 '스포츠강사'가 모집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초등교사의 체육수업 부담을 줄이기 위해 스포츠강사 35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스포츠강사는 담임교사와 함께 체육수업을 병행 지도하게 된다. 또 정규 체육수업 외 전통무예, 학교스포츠클럽 등 방과후학교의 지도를 맡게 된다.
초등교원 자격증을 소지하거나, 체육 심화과정을 이수한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체육 중등 2급 정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경우 또는 2년제 이상 체육 관련학과를 졸업한 경우에도 지원이 가능하다.
원서 접수는 오는 7일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로, 제주도교육청을 방문해 직접 접수하면 된다.
1차 합격자는 서류 심사를 거쳐 오는 14일 발표되고, 19일에는 면접 심사가 이뤄진다. 이어 20일에는 실기 심사가 이뤄진 뒤, 24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선발된 스포츠강사는 오는 3월1일부터 학교장과의 개별 계약을 통해 10개월 단위로 채용되고, 재계약도 가능하다. <헤드라인제주>
문의> 제주도교육청 710-0287.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