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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읍민속마을 '화재걱정 끝' 재난방재시스템 구축

박성우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1.03.15 15:34:55     

옛 초가집이 아직도 원형을 보존하고 있는 성읍민속마을에 재난방재시스템이 구축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08년 숭례문이 화재로 소실된 이후 문화재 재난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시스템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총 사업비 12억원 규모의 방재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중 1차사업으로 3억원을 투입해 정의향교와 남문, 고평오가옥, 일관헌, 관리사무소에 대한 방재시스템을 구축했고, 15일 오전10시 실제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정한 '방재시스템 시연회'를 열었다.

사업에 적용된 시스템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안동하회마을, 경주양동마을과 전국 주요 목조건축 문화재 60여개소에 구축된 시스템을 제주도의 문화재 환경에 특화시켜 구현한 것이다.

한편, 이날 시연회가 끝난 직후에는 지역주민들과 노인들을 대상으로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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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