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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래곶자왈에서 산림욕 즐기세요"

조승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1.05.20 09:47:13     

교래자연휴양림 29일 개장...'생태 관찰로-오름 산책로' 구성

태고의 신비가 살아 숨쉬는 제주 교래곶자왈에 위치한 '교래자연휴양림'이 오는 29일 문을 연다.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는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산119번지 외 3필지 2.3㎢에 교래자연휴양림이 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04년 6월 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공사를 시작, 8년 만에 완공된 교래자연휴양림은 곶자왈 생태 관찰로(1.5km), 오름 산책로(3.5km) 등으로 구성됐다.

8동 규모의 휴양관, 야외무대, 야외공연장, 야외교실, 다목적 운동장, 풋살경기장 등도 갖추고 있어 산림휴양공간과 자연생태체험 학습장으로 활용된다.

   
교래자연휴양림 조감도. <헤드라인제주>

특히 산림욕과 생태교육을 위해 조성된 생태관찰로나 오름산책로에서는 용암돔, 함몰지형, 습지 등 곶자왈 지대에서 관찰할 수 있는 전형적인 지형과 다양한 식물상을 체험할 수 있다.

3.5km에 달하는 오름산책로를 따라 해발 600m 고지의 큰지그리오름에 오르면 서쪽으로 한라산이, 동쪽으로는 용암대지 위에 솟아 오른 오름들을 관찰할 수 있다.

휴양림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청소년 600원이다.

숙박시설인 휴양관 사용료는 4만원에서 7만원(성수기 7만원-11만원)이고, 다자녀가정의 경우 50% 할인된다. 휴양관을 이용할 경우 돌문화공원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돌문화공원 교래자연휴양림 홈페이지(http://www.jejustoneparkfores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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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