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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디어울령 봉사단, 이번엔 오조리서 '구슬땀'

고기봉 시민기자 kotwins4707@naver.com      승인 2011.06.18 17:58:11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정찬호)의 혼디어울령 봉사단(회장 강태영)은 18일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이장 김관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참가한 혼디어울령 봉사단 30여명은 가정을 방문하며 전기 안전점검과 노후배선 교체, 누전 차단기 개폐기 및 조명등기구 등 불량 전기기구를 교체하는 활동을 벌였다.

올레길 2코스 식산봉 주변에서 환경정비도 펼쳤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 소속 혼디어울령 봉사단의 오조리 봉사활동. <헤드라인제주>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 소속 혼디어울령 봉사단의 오조리 봉사활동. <헤드라인제주>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 소속 혼디어울령 봉사단의 오조리 봉사활동. <헤드라인제주>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 소속 혼디어울령 봉사단의 오조리 봉사활동. <헤드라인제주>
주민 강모씨(70)는 "전기기구가 한번 고장 나면 마땅히 손봐 줄 사람이 없었다"며, "먼 곳까지 찾아와 무료로 점거까지 해주니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봉사단관계자는 "노인들이 대부분이 농촌현실에서 전기기구의 정기적인 점검이 힘들다"며, "전기누전으로 인한 화재도 예방할 수 있어 앞으로도 이러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더많은 농촌지역에 대한 혜택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현월계씨(75) 가정에도 봉사활동의 손길이 미쳤다. 마당을 가로질러 구석을 돌고서야 볼 수 있는 화장실은 전기시설이 안돼 있어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번에 전기시설을 해준 것이다.

현씨는 "화장실에 선이 없어 불을 켤 수 가 없었는데, 이렇게 편리하게 고쳐주니 너무 좋아"라며 고마워했다.

혼디어울령 봉사단은 매 분기마다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주택의 전기설비를 보수하는 활동을 8년간 꾸준하게 해오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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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봉 시민기자 kotwins47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