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식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
김 후보는 이날 정책브리핑을 통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이용해 제주가 정신건강을 회복하는 곳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중증 정신질환이 아닌 현대인이 흔히 겪는 스트레스, 신경과민, 우울증, 불면증, 갈등 등을 제주에서 치료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국가차원에서 제도적인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종교인과 상담전문가, 정신과 전문의, 심리치료사 등의 명상과 참선, 수련회, 피정, 정신과적 치료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정신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면서 "여기에 제주의 환경이 더해져 정신건강을 회복하는데 유용하게 이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김 후보는 남원읍의 한람리 숲, 중문 화순해안, 서부지역의 곳자왈, 동부지역의 오름, 중산간지역 목장, 이농현상에 의한 읍면지역 빈집 등을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시설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김 후보는 "도박산업은 우리의 정신건강을 망가뜨릴 것"이라면서 제주 경빙산업을 즉각 포기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정신건강 회복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현대사회의 흐름과 일맥상통 할 수 있다"며 "내국인 대상의 건강회복 프로그램이 자리매김 된다면 중국과 일본, 대만 등 아시아로 시장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