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부소방서 성산읍 남성의용소방대(성산대장 현양전, 신상대장 양성봉)는 지난 21일 성산읍 신양리 난산교차로 입구부터 신산리 독자봉에 이르는 구간까지 칡넝쿨 및 나뭇가지 제거 작업을 펼쳤다.
40여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이 참여한 이번 작업에서는 도로 미관을 해치고 나무의 생육을 방해하는 칡넝쿨 제거 및 커브길 차량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잡목 목등을 중점적으로 제거했다.
현양전 대장은 "평소 커브길이나 미관을 해치는 칡넝쿨 제거의 필요성을 느껴 대원들과 함께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 곳곳을 두루 잘 살펴 대원들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산읍 의용소방대는 현재 120여명의 남여 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화재나 산불 등 각종 재난사고 발생시 초기 대응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매년 환경정화 활동과 연말 불우이웃돕기 등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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