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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관광객 '제주로'....35만명 제주 찾는다

윤철수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3.03.27 10:48:29     

한달새 대형크루즈 9회 입항, 1만명 '훌쩍'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규모 국제크루즈선의 제주 입항이 이어지면서 올해 크루즈관광객 35만명의 유치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23일 7만5000톤급 대형 크루즈인 코스타크루즈사의 '코스타 빅토리아'호가 첫 입항하는 것을 시작으로 해, 이달 27일까지 2개 선사의 대형크루즈가 9회 입항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크루즈를 타고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관광객은 1만3182명.

지난해 같은기간 3412명에 비해 무려 두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제주도는 올해 대형크루즈 170회가 입항하면서 35만명의 크루즈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80회에 14만명이 제주를 찾았다.

   
사진은 제주외항에 들어온 '코스타 빅토리아'호. <헤드라인제주>
제주외항은 '빡빡한' 스케줄로 해 크루즈선박의 입출항이 이뤄지고 있다.
 
제주도는 접안시설 부족으로 크루즈 선사들의 제주기항 요청을 모두 수용하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항요청을 최대한 수용하다 보니 크루즈 체류시간이 줄어드는 등의 한계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오는 5월까지 제주외항 서쪽 방파제 내측(길이 306m, 수심 11.5m)을 크루즈 전용부두 예비선석으로 활용하기 위한 접안시설 보강사업을 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와함께 크루즈 관광객의 효과가 지역소비 증대로 연결시키기 위해 인접 상권 홍보 강화, 입출항시 부두 내 관광안내소 및 환전소 운영, 통역서비스, 대학생 자원봉사단 발족, 삼다수 무료 제공과 홍보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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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수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