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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쓰레기 문제 승부 걸어야...정면돌파 필요"

윤철수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6.02.29 12: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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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헤드라인제주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9일 행정시의 최대 난제인 쓰레기 처리문제와 관련해 '정면돌파'를 주문했다.

원 지사는 이날 도정시책 공유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간부공무원들은 부서 핵심과제에 대한 목표의식과 그것을 어떻게 실제로 진척시킬 것인지에 대해 좀 더 치열한 자기 정립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원 지사는 "쓰레기 문제의 경우 올해 승부를 걸어야 되고, 문제점의 해결을 위해 동원해야 할 자원이나 수단에 대해 어떤 조치가 필요한지를 적극 제안하고 정면승부를 해서 돌파가 필요하다"면서 "그냥 의례적인 넘어가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이어 "카본프리 아일랜드의 경우도 전기차 충전 등의 문제가 있으면 제주도의 특별제도를 동원해서라도 테스트베드로서의 모범과 의지, 파격적인 조치를 우리가 선도해 나가고 청와대, 대기업, 공기업 그리고 중앙부처와 함께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부서의 본질적인 과제들과 핵심과제들에 대한 재정립과 점검, 그리고 실질적 추진이 되도록 3월 중에 명확하게 하도록 시달했다.

원 지사는 "기관장과 부서장들은 행정시, 읍면동과 협업을 통하여 실제로 일이 잘 진행될 부분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챙겨야 할 것"이라며 "협업 또는 민관협치에 있어 지속적인 추진이 중요하지만, 대충 추진하다가 나중에 주무부서만 매달려서 제자리 걸음하지 않도록 주무부서, 읍면동, 공기업 등의 사업계획과도 긴밀하게 맞물리도록 다시 한번 점검하고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또 "언론이나 의회는 도민들과의 하나의 통로로 도정정책이 도민들에게 제대로 전달되고 수렴이 되는 쌍방향 소통이 되는 것이 제대로운 도정업무 추진"이라며 "언론, 의회, 민원이 제각각인 것이 아니라 소통과 공보업무를 통해 잘 진행될 수 있어야 하고, 공보에 대한 협업체계 그리고 일선과의 점검체계 등이 새로운 풍토와 방식으로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해달라"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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