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대한항공, 올 여름 제주기점 항공편 왕복 2만2천여석 확대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6.03.24 17:02:00     

대한항공-B747-8i.jpg
대한항공이 올 여름 제주기점 국내.국제선 항공편을 현재보다 약 2만2500석 확대 운항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27일부터 10월29일까지 여름 스케쥴 기간 제주 직항 국제.국내선 항공편 좌석을 확대 운항한다고 24일 밝혔다.

항공사는 매년 2차례 운항 스케쥴을 변경하고 있으며, 여름 스케쥴은 매년 3월 마지막 일요일 시작해 10월 마지막 일요일의 전날까지 진행한다.

대한항공의 이번 스케쥴은 제주기점 국내선은 10개 노선을 유지하면서 주간 총 327회 14만석을 공급하게 된다.

이는 1일 평균 46.7회 왕복 2만110석으로, 현재 스케쥴과 비교하면 운항횟수는 10.8%, 공급석은 19.1% 확대한 것이다.

지난 여름 스케쥴과 비교하면 편수는 3.8%, 공급좌석은 3.3% 증가했으며, 1일 운항 기준으로 겨울 스케쥴과 비교하면 일 평균 4.6회 왕복 3218석 추가, 지난 여름 대비 일 평균 1.7회 650석을 추가 편성했다.

김포.부산 노선의 경우 270석 이상의 대형기를 중심으로 편성해 제주공항의 슬롯 문제를 해소하고, 농.수산물 등 화물과 환자이송 등 공항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게 된다.

국제선은 제주-북경 노선은 기존 138~187석 수준의 항공기에서 276석 수준의 항공기를 투입해 왕복 1638석을 추가 공급하고, 계절적 특성으로 운휴했던 중국 구이양 노선은 오는 4월25일부터 재개한다.

수지악화를 감수하며 운항을 제개한 제주-일본 직항노선 중 도쿄와 오사카 노선에도 공급석을 소폭 늘리기도 했다.

그밖에도 오는 5월1일부터 제주에서 김포로 운항하는 첫 항공편에 오전 6시50분과 7시 등 2편을 추가 편성함으로써 서울 지역 병원을 방문하거나 국내선-국제선 연결 승객, 출장 등 업무에도 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