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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다녀온 여행객 2명 콜레라 감염...예방수칙 준수 당부

신동원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8.07.04 16:02:00     

최근 인도 뭄바이를 다녀온 30대 남성 2명이 콜레라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당국이 4일 이의 감염예방을 위한 위생관리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콜레라는 콜레라균(V.cholerae)에 오염된 어패류 등 식품이나 오염된 지하수와 같은 음용수 섭취에 의해 발생하며, 드물게 환자의 대변이나 구토물 등과의 직접 접촉에 의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잠복기는 보통 2∼3일이며, 특징적인 증상은 복통을 동반하지 않는 갑작스런 쌀뜨물 같은 심한 수양성 설사로 종종 구토를 동반한 탈수와 저혈량성 쇼크가 나타나기도 한다.

제주도 보건당국은 최근 인도를 여행한 후 심한 수양성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여행 여부를 의료진에게 알리고 콜레라 검사를 받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해외여행을 하는 경우 올바른 손씻기, 안전한 식생활 등 동남아 여행자를 위한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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