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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양성평등주간..."느영나영 양성평등 제주 함께해요"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8.07.07 2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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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열린 양성평등 한마음축제. ⓒ헤드라인제주
지난 1일부터 7일가지 2018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양성평등 제주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양성평등을 실천하는 한마음 축제'가 7일 오후 4시 제주시청 정문 앞에서 개최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양성평등 기념식을 시작으로 유공자 포상, 세미나, 문화행사, 체험마당 등이 진행됐다.

원희룡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여성들이 아이가 크기 전까지 모든 걸 포기하고 희생해야 하는 모든 걸 바꿔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원 지사는 "여성과 남성은 다른 것이지 차별이 있는 게 아니다. 서로 사랑하고, 가정을 이루고, 사회에서도 서로 협력하고 보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가 남성의 특성과 여성의 특성이 잘 공존하면서 발휘되는 그런 사회가 될 때 더욱더 풍부하고 질적인 면에서도 더 깊이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다"며 "제주도가 성평등을 실천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국생활개선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문현순, 김광익 부부가 평등부부상을 받는 등 18명이 제주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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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열린 양성평등 한마음축제. ⓒ헤드라인제주

또 문화공연과 함께 가족들이 참여하는 느영나영 장터, 청년 및 청소년 벼룩시장, 양성평등 홍보마당, 거리행진, 여성폭력추방 캠페인 등이 펼쳐졌다.

한편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제주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는 31일까지 김만덕기념관 전시실에서는 여성예술가 24명이 참여한 기획전시 '살림 하는 붓질 3'展 '살림 : 살이'가 펼쳐지고 있다.

오는 10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는 여성가족연구원이 주관하는 '민선 7기 양성평등정책 포럼'이, 13일 오후 2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는 초대 교육감 최정숙 선생의 시대 정신과 계승을 주제로 한 '제2회 최정숙 학술 세미나'가 마련된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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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